2025.10.22 (수)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무주뉴스

무주군, '농촌 일손부족 해소' 나서

- 지역 내 유관기관 및 사회단체와의 업무협약 체결

- 구인 구직자 맞춤형 일자리 제공

- 인근 도시와 유휴인력 일자리 연계도

 

무주군이 무주군로컬JOB센터와 함께 ‘농촌 일손 부족 해소’에 나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무주군에 따르면 지역 내 유관기관·사회단체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구인·구직자 맟춤형 일자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농촌인력난 해소를 위한 일자리 지원 사업도 진행 중이다.

 

이를 위해 지난 2022년부터 고용노동부 전주지청에서 추진하는 도농(都農)상생형 플러스 일자리 사업에 참여해 농촌 맞춤형 일자리를 발굴해 왔다.

 

무주군은 농가는 물론, 월별, 작물별 고용수요를 분석해 일자리 DB를 구축하고 이를 토대로 인근 도시(거창, 김천, 구미, 전주 등)와 유휴인력 일자리 연계 사업을 추진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무주군청 산업경제과 최현희 팀장은 “참여 농가에 중식비와 간식비, 촉진 수당을 제공하고 도시근로자에게는 교통비를 지원하고 있다”라며 “농가들의 경제적 부담은 줄이면서 양질의 일자리 발굴과 제공이 가능해지면서 든든한 고용 촉진 기반이 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올해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농업인들이 일손 부족 걱정 없이 안정적으로 농사를 짓고 소득향상을 꾀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올해는 사과나무 전지 전문 작업단(가칭 무주애플컷-17명)을 구성, 관내 사과 재배 농가에 알선함으로써 농촌인구 감소 및 고령화에 따른 일손 부족 문제를 해소해 나갈 방침이다.

 

농업인 박 모 씨(69세, 설천면)는 “2만여 평 규모에서 사과와 포도, 벼를 재배하고 있는데 농촌 일자리 지원 사업 덕을 톡톡히 보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믿고 맡길 수 있는 일자리를 만들어 농가들의 필요를 충족시켜줬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동영상

더보기



뉴스종합

더보기
전북도, 새만금 관광·산업 투자설명회 개최
전북특별자치도가 새만금의 달라진 모습과 발전 가능성을 알리며 투자유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전북도는 21일 서울 코리아나 호텔에서 관광·산업 분야 투자자를 대상으로 ‘새만금 관광·산업 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관광개발업체, 건설사, 컨설팅사, 회계법인 등 20여 개 기업이 참석했으며, 새만금개발청, 김제시, 부안군, 새만금개발공사, 전북개발공사 등 관계기관도 함께 자리해 투자유치 방안을 논의했다. 전북도는 오는 11월 개통 예정인 새만금~전주 고속도로를 비롯해 2026년 개항을 앞둔 새만금 신항만과 새만금 국제공항, 인입철도 건설사업 등을 소개하며 새만금의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또한 새 정부의 정책 기조에 따라 투자 환경이 빠르게 개선되고 있음을 부각하며 관광·산업 복합 개발의 잠재력을 설명했다. 새만금개발청은 신항만 개항 시기에 맞춰 추진 중인 크루즈 연계 관광사업을 소개하며, 대규모 해양관광 중심지로서의 성장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어 새만금개발공사는 연말 분양을 앞둔 스마트 수변도시 선도지구 분양계획을 발표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참석 기업 관계자들은 “접근성이 크게 개선되면서 새만금의 투자 가능성이 높아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