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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뉴스

무주군, 달집 태우며 지역의 안녕과 풍요기원

- 23~24일 무주읍을 비롯한 6개 읍면 58개 마을서
- 달집태우기, 달맞이, 디딜방아액막이놀이, 솟대세우기 등

 

무주군 정월대보름 맞이 민속놀이 행사가 지난 23일과 24일, 6개 읍면 총 58개 마을에서 3천여 명의 주민들이 함께 한 가운데 대대적으로 개최됐다.

 

23일에는 무주읍발전협의회와 청년회 주관으로 무주읍 남대천 변에서 소원지 달기와 달집태우기, 달맞이, 약밥 나누기 등이 진행됐다. 부남면에서는 디딜방아액막이놀이보존회에서 전통놀이를 재현하고 청년회에서 달집태우기  등을 진행하며 볼거리를 선사했다.

 

설천면과 적상면에서도 산신제를 비롯해 풍물놀이. 윷놀이, 달집태우기 등을 펼치며 주민들간에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24일에도 무주읍 산의실 솟대세우기를 비롯해 6개 읍면 50여 개 마을 주민들이 함께 풍년기원제와 달집태우기 등에 참여하며 지역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했다.      

 

무주읍 주민 김 모 씨(57세)는 “정말 오랜만에 정월대보름 행사를 본다”라며 “그간 코로나다 뭐다 힘든 일 속에서 엄두 내지 못했던 시간을 함께 즐길 수 있어 좋았다”라고 전했다.

 

부남면 주민 유 모 씨(68세)도 “잊혀져가는 민속놀이를 이웃들과 같이 볼 수 있었다는 것만으로도 굉장히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세시풍속을 직접 경험해보기가 쉽지 않은 우리 아이들이 평생의 소중한 추억을 얻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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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유휴 국유재산 활용 5호 자활사업장‘청년제과점’개소
전북특별자치도는 10일 남원시 죽항동 옛 동충치안센터 건물에서 청년 자립을 위한 다섯 번째 자활사업장인 ‘청년제과점’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정린 전북도의원, 양수미 전북특별자치도 사회복지정책과장을 비롯해 최경식 남원시장과 시의원, 김서중 한국자산관리공사 부사장, 자활센터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해 청년들의 새로운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이번에 문을 연 청년제과점은 유휴 국유재산을 활용해 조성한 올해 마지막 자활사업장으로, 6명의 자활참여자가 참여한다. 본격적인 운영은 2026년 1월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시설은 1층에 빵과 디저트를 제조하는 베이커리 작업장과 음료·디저트 주문 공간을 배치하고, 2~3층에는 카페 공간을 마련해 지역 청년들에게 안정적인 근로환경을 제공하는 동시에 취약계층의 일·자립 역량 강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또한 이날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청년 자립과 사업장 안착을 응원하는 의미로 1천만 원의 기부금을 전달해 민·관·공이 함께하는 뜻깊은 자리를 더했다. 행사 후에는 테이프 커팅식과 기념촬영, 시설 라운딩이 이어지며 청년들의 희망찬 출발을 응원했다. 양수미 전북특별자치도 사회복지정책과장은 “유휴 공간이 청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