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22 (수)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무주뉴스

이해양 무주군의회 의장, 한반도 동ㆍ서 교통망 구축 제안

전주-무주-김천 철도, 전주-무주-대구 고속도로, 전북 시ㆍ군 의장협의회 한 목소리

 

전북특별자치도 시ㆍ군의회 의장들이 국토 균형발전과 지방소도시의 인구절벽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중부권 지역의 사통팔달 교통망 구축을 이뤄야 하며 전주~무주~김천 철도와 전주~무주~대구 고속도로 건설이 필수라고 의견을 모았다.

 

전북특별자치도시ㆍ군의회의장협의회(회장 이기동 전주시의회 의장)는 22일 무주 태권도원에서 열린 제281차 월례회에서 이해양 무주군의회 의장이 제안한 「한반도 신성장 허리축 동ㆍ서 교통망 구축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이해양 의장은 “지방소도시와 농촌지역은 인구절벽으로 지역소멸 위기에 직면해있다. 정부가 그동안 수도권과 남부지역을 잇는 남북축의 발전에 매진했다면 이제는 중부권 지역의 사통팔달에 매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무주는 충청, 전라, 경상의 5개도가 접하는 남부 내륙의 중심지로 이제 한반도 신성장의 중심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해양 의장은 철도와 도로가 국가 경제발전의 대동맥이라며 전주~무주~김천 철도(101.1km, 2조5,496억원)와 전주~무주~대구 고속도로 건설(128.7km 6조116억)이 전북특별자치도와 중부권, 동서생활권의 교류 및 활성화로 지역 상생발전을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동서화합과 국민통합을 상징하는 대승적 결단으로 호ㆍ영남의 물리적, 정서적 장벽을 허물고 융화되는 계기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북특별자치도와 대구ㆍ경북의 경제자유구역을 하나로 연결해 물류비용 절감을 기대할 수 있고 유입된 거대한 해외자본의 원활한 흐름으로 국가 경제발전 도약의 길이 될 거라고 말했다.

 

전북특별자치도시ㆍ군의회의장협의회는 무주를 중심으로 하는 동ㆍ서 교통망 구축이 고도의 자치권을 가진 전북특별자치도의 글로벌생명경제도시 전략을 추진하는 데도 중요한 역할을 할 거라고 기대했다. 이어 채택한 건의문을 통해 전주~무주~김천간 철도 연결사업 예비타당성조사와 전주~무주~대구 고속도로 건설을 위한 사전타당성 조사를 이행할 것을 촉구했다.

 

 

 

 

 


동영상

더보기



뉴스종합

더보기
전북도, 새만금 관광·산업 투자설명회 개최
전북특별자치도가 새만금의 달라진 모습과 발전 가능성을 알리며 투자유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전북도는 21일 서울 코리아나 호텔에서 관광·산업 분야 투자자를 대상으로 ‘새만금 관광·산업 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관광개발업체, 건설사, 컨설팅사, 회계법인 등 20여 개 기업이 참석했으며, 새만금개발청, 김제시, 부안군, 새만금개발공사, 전북개발공사 등 관계기관도 함께 자리해 투자유치 방안을 논의했다. 전북도는 오는 11월 개통 예정인 새만금~전주 고속도로를 비롯해 2026년 개항을 앞둔 새만금 신항만과 새만금 국제공항, 인입철도 건설사업 등을 소개하며 새만금의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또한 새 정부의 정책 기조에 따라 투자 환경이 빠르게 개선되고 있음을 부각하며 관광·산업 복합 개발의 잠재력을 설명했다. 새만금개발청은 신항만 개항 시기에 맞춰 추진 중인 크루즈 연계 관광사업을 소개하며, 대규모 해양관광 중심지로서의 성장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어 새만금개발공사는 연말 분양을 앞둔 스마트 수변도시 선도지구 분양계획을 발표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참석 기업 관계자들은 “접근성이 크게 개선되면서 새만금의 투자 가능성이 높아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