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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뉴스

무주군, 농업용 드론자격증반 개설.. 20일까지 신청

농업용 드론전문가 양성 & 농기계 등화장치 부착 지원
- 병해충 방제 및 종자 파종을 위한 드론 국가 자격증 취득 목표

- 일손 부족 해소 및 생산비 절감 효과 기대

- 경운기, 트랙터 부착 등화 장치는 안전 확보 기대

 

무주군이 드론 활용 기술을 농업에 접목해 농업인구 감소에 적극 대응하며 생산비 절감에도 기여하고 있다.

 

무주군에 따르면 지난 2019년도부터 도비를 확보해 농업용 드론 전문가를 육성하고 있으며 66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 이중 55명이 자격증을 취득해 현재 병해충 방제 등 농업 현장에서 활용하고 있다.

 

무주군은 병해충 방제뿐만 아니라 종자 파종 등으로도 드론의 활용도를 높여간다는 계획으로 올해도 농업용 드론 자격증반을 개설해 20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3년 이상 농업에 종사하고 있는 관내 거주 농업인, 운전면허 2종 이상을 소지한 농업인(실기시험 응시 필수 자격 요건), 농업용 방제 또는 종자 파종용으로 활용 계획 중인 농업인이면 신청할 수 있다.

 

무주군 누리집(홈페이지) 공고 내용을 참고해 농업기술센터 농업기계팀(063-320-2863)으로 방문 · 신청하면 된다. 기준표에 따라 선정한 대상자는 개별 통보한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 농업지원과 농기계팀 배진수 팀장은 “고령화로 인한 농가 일손 부족 현상이 날로 심각해지면서 다양한 분야에서 드론 활용도가 높아지는 추세”라며

 

“이에 국가 자격시험을 거쳐 자격증이 교부(교통안전공단)되는 농업용 드론 전문가 양성에 주력하고 있는 만큼 양질의 교육과 진행에 보다 내실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12kg 초과 150kg 이하는 국가공인자격증을 취득해야 조종할 수 있기 때문에 농가 입장에서도 굉장히 유용한 교육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무주군에 따르면 이론교육 1주 차에는 농업과학관 정보화교육장에서 이론과 모의비행 요령을, 반딧불드론교육원에서 진행되는 실기 2주 차에는 기본비행을, 실기 3주 차에는 종합숙달 비행에 관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농업용 드론 자격증반 운영에는 자부담 50만 원(1인당)을 포함해 총사업비 3천여만 원을 투입할 예정으로 교육비는 1인당 150만 원을 지원한다. 추후 하반기 교육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무주군은 농업기계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등화 장치(저속차량 표시등, 방향지시등) 부착 지원 사업도 추진한다.

 

무주군에 따르면 지난해 경운기와 트랙터 등 총 76대의 농업기계에 등화 장치를 부착했으며 올해도 1천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총 100대에 무상 지원할 계획이다.

 

이는 농산물 운반에 주로 사용되는 경운기나 트랙터가 속도가 느리고 야간이나 우천 시에는 식별이 잘되지 않아 발생이 잦았던 안전사고를 막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관련 문의_해당 읍면 사무소 및 농업기술센터 농업기계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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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 위기경보‘심각’단계 해제, 의료계 및 도민 노고에 감사
의정 갈등으로 인한 의료공백 방지를 위해 1년 8개월간 유지돼 온 보건의료 위기경보 ‘심각’ 단계가 오는 10월 20일 0시부로 해제된다. 이에 따라 전국적으로 의료현장이 안정세를 되찾고 있으며, 전북특별자치도 역시 의료서비스 정상화와 도민 불편 해소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지난해 2월부터 이어진 의정 갈등은 의료 인력 부족과 진료 지연 등으로 도내 의료기관에 큰 어려움을 초래했다. 특히 응급실과 중증환자 진료 등 필수의료 서비스가 위축되면서 도민들은 장시간 대기와 접근성 저하로 불편을 겪었고, 의료진은 과중한 업무 속에서도 묵묵히 현장을 지켜왔다. 이러한 상황에서도 도내 의료기관과 의료진은 진료 공백을 최소화하고, 도민들 역시 의료현장을 응원하며 상호 격려를 통해 위기 극복에 힘을 모았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이번 위기경보 해제는 의료계와 도민이 함께 만든 결과이며, 모두가 이룬 공동의 성과”라고 밝혔다. 이어 “힘든 여건 속에서도 생명을 지켜준 의료진과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불편을 감내한 도민들께도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또 “앞으로도 지역의료 강화를 통해 도민이 안심할 수 있는 의료환경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