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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

남원제일고의 셰프들

남원제일고 조리제빵과 ‘팀 cook’ 20~21일 전주서 레스토랑 운영 미래역량강화사업 일환… 메뉴 선정, 요리, 홍보, 고객 응대까지 직접 맡아


 

남원제일고등학교에서는 1월 20~21일 조리제빵과 학생들이 직접 ‘nfirst 남슐랭 스타’라는 레스토랑을 운영한다.

 

스스로 ‘팀 cook’이라는 별명을 붙인 남원제일고 조리제빵과 학생들은 이날 스프와 식전빵, 전체요리, 메인요리, 디저트, 커피와 차 순서의 서양 코스요리를 판매한다.

 

네 번째 레스토랑 운영에 도전하는 ‘팀 cook’은 이번에는 특별히 남원이 아닌 전주 효자동 마리아쥬 레스토랑을 대관했다.

 

이 프로그램은 교육부와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주관하는 ‘특성화고 미래역량강화사업 중 학교의 지역거점 역할 프로그램’ 중 하나로 ‘nfirst’는 ‘남원제일’을, ‘남슐랭’은 ‘남원의 미슐랭’을 상징한다.

 

학생들은 메뉴 선정부터 재료발주, 메뉴판 제작과 홍보, 요리, 고객 응대까지 직접 함으로써 실제 레스토랑을 운영하는 경험을 하게 된다.

 

2022년부터 프랑스 5코스 요리, 한정식, 팝업 카페를 운영했으며, 매회 매진의 기록을 세웠다. 특히 레스토랑 운영 수익금은 참여 학생들에게 장학금으로 지급한다.

 

김한태 교장은 “레스토랑 운영을 거듭할수록 조리제빵과 학생들의 태도가 적극적이고 진지해져 학교도 에너지가 넘치고 있다”며 “앞으로도 ‘미래역량강화사업’을 안정적으로 운영해 우리 학생들이 미래인재로 커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원제일고등학교는 2022년도 특성화고 혁신지원사업 우수학교로 선정되어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했고, KICC 국제요리대회 등에서 6년 연속 우수한 상을 대거 석권하는 등 명실상부한 명문 조리고등학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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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형 특장차 선도기업 ㈜골드밴, 완주공장 준공
전북이 전국 특장차 공급망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하고 있다. 물류·운송 특장차 선도기업 ㈜골드밴이 완주에 증설공장을 준공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가며, 전북 특장차 산업에 새로운 활력이 불어넣어질 전망이다. 전북특별자치도는 20일, 물류 운송 특장차 분야 선도기업 ㈜골드밴이 완주 테크노밸리 1산단에서 증설 공장 준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인태 전북자치도 기업유치지원실장을 비롯해 유희태 완주군수, 완주군의원, 김수덕 ㈜골드밴 대표와 기업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해 기업의 새로운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골드밴은 1999년 설립된 특수차량 제조 전문기업으로, 샌드위치 패널을 기반으로 한 냉동·냉장 특장차를 자체 기술로 생산하고 있다. 현대자동차의 공식 OEM 납품사로서 기술력을 인정받아, 전북특별자치도 ‘선도기업’으로도 선정된 바 있다. 이번 완주공장은 6,644㎡에 총 70억원이 투입됐으며, 로봇팔 등 근로자 안전을 고려한 첨단 자동화 설비가 구축돼 고품질 생산은 물론, 산업재해 예방까지 고려된 친환경 스마트 공장으로 설계됐다. 이번 증설을 통해 골드밴은 기존 화성 본사 생산기지에 더해 전주·완주권 중심의 전국 공급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