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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뉴스

장수군, 농어촌버스 노선 개편 시범 운행

-2024년 1월 1일부터 장수~산서~오수 구간 시범 운행

 

장수군이 농어촌버스의 효율적인 운행을 위해 노선 개편 계획에 따라 2024년 1월 1일부터 장수~산서~오수 노선에 대한 시범 운행을 시작한다.

 

노선 개편의 주요 내용은 △장수, 무주, 진안 3개 군으로 운영되던 통합노선 분리 △주요도로 간선 위주로 농어촌버스 운행 △농어촌버스와 행복콜 중복 운행 구간을 최소화 등으로 군은 읍·면 소재지, 인근 시·군간 이동이 원활하도록 노선 개편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이번 시범 운행 노선(장수~산서~오수)의 주요내용은 기존 8회 운영되던 농어촌버스를 16회 운영해 1시간에 1대 배차가 가능해졌으며, 첫차(06:30)와 막차(21:00) 버스시간을 확대 운영해 군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농어촌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수요가 많은 출퇴근시간대에는 30분 간격으로 탄력 운행을 실시해 군민들의 교통 이용 불편을 완화했다.

 

다만, 이번 농어촌버스 개편이 간선 위주로 개편됨에 따라 버스 이용의 수요가 없는 일부 마을에 대해서는 노선이 폐지될 예정이며, 폐지되는 마을의 경우 읍·면내 마을과 소재지의 이동은 행복콜을 이용해 이동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행복콜문의 장수 353-1353, 산서 351-3000)

 

군은 시범 운행 이후 운영 노선에 대한 조정과 보완을 거쳐 탄력적인 운영으로 군민들의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고, 이동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노선 개편에 반영할 예정이며, 나머지 노선(장수~진안, 장수~무주)의 경우 2024년 내 순차적으로 노선 개편을 시행할 예정이다. 또한 노선체계 개편과 함께 앞으로 버스정보시스템(BIS) 재구축과 버스 승강장에 대한 보수 정비를 실시해 군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시내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박문철 건설교통과장은 “이번 노선체계 개편이 장수군민들에게 안전하고 편리하게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방향으로 진행돼 앞으로 장수군민의 교통편의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노선 개편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무진장여객(063-433-5282) 또는 장수군청 건설교통과 교통팀(063-350-2565)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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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 위기경보‘심각’단계 해제, 의료계 및 도민 노고에 감사
의정 갈등으로 인한 의료공백 방지를 위해 1년 8개월간 유지돼 온 보건의료 위기경보 ‘심각’ 단계가 오는 10월 20일 0시부로 해제된다. 이에 따라 전국적으로 의료현장이 안정세를 되찾고 있으며, 전북특별자치도 역시 의료서비스 정상화와 도민 불편 해소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지난해 2월부터 이어진 의정 갈등은 의료 인력 부족과 진료 지연 등으로 도내 의료기관에 큰 어려움을 초래했다. 특히 응급실과 중증환자 진료 등 필수의료 서비스가 위축되면서 도민들은 장시간 대기와 접근성 저하로 불편을 겪었고, 의료진은 과중한 업무 속에서도 묵묵히 현장을 지켜왔다. 이러한 상황에서도 도내 의료기관과 의료진은 진료 공백을 최소화하고, 도민들 역시 의료현장을 응원하며 상호 격려를 통해 위기 극복에 힘을 모았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이번 위기경보 해제는 의료계와 도민이 함께 만든 결과이며, 모두가 이룬 공동의 성과”라고 밝혔다. 이어 “힘든 여건 속에서도 생명을 지켜준 의료진과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불편을 감내한 도민들께도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또 “앞으로도 지역의료 강화를 통해 도민이 안심할 수 있는 의료환경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