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23 (목)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무주뉴스

황인홍 무주군수, 11월 월례조회서 재정쇄신 당부

무주군 “위기를 기회로!”

- 모든 사업 원점에서 재검토 당부

- 2024년도 본예산 편성 실효성 강조

- 이외 동절기 대비, 산불예방, 소 럼피스킨병 예방도 주문

 

무주군은 지난 1일 군민의 집에서 11월 월례조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황인홍 무주군수를 비롯한 본청 및 읍면 직원 등 2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월례조회에서는 부남면 양정규 이장이 ‘2023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만들기 캠페인’ 참여 우수 마을로 선정돼 산림청장상을 수상했으며

 

무주읍 신운주 이장과 김진홍 이장이 제48회 민방위대창설기념일 맞이 전라북도 민방위 업무 발전 유공자로 선정돼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또 무주군청 기획실 홍수빈 주무관(행정 7급)을 비롯한 공무원 36명이 ‘자연특별시 무주로의 힐링여행’이라는 주제로 펼쳐진 제27회 무주반딧불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는데 이바지한 공로로 무주군수 표창을 수상했다.

 

무주군 애향운동본부와 무주군자원봉사센터, 대전 개인택시 반딧불회와 성심당이 무주반딧불축제에 기여한 공로로 단체 부문에서, 풍선아트봉사단 김명선 회장을 비롯한 19명이 개인 부문에서 무주군수 표창을 받았다.

 

이 자리에서 황인홍 군수는 “수상의 영예를 안으신 분들 모두에게 감사와 축하를 전한다”라며

 

“지역과 군정 발전을 위해 앞으로 더욱 최선을 다해 달라”고 전했다. 이어 △행정사무감사 준비와 2024년도 본예산 편성 대응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행정사무감사와 관련해서는 “행정사무감사가 군정 종합결산이자 행정 전반에 대한 평가라는 것을 명심해야 할 것”이라며 “특히 자료는 군민에게 보고하기 위해 제출하는 자료인 만큼 각별하게 신경 써 검토하고 제출해주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황 군수는 “정부가 재 추계한 올해 세수 부족분은 59조 1천억 원으로 지방교부세가 크게 줄어 긴축재정이 불가피한 상태”라면서

 

“각 부서에서는 재정사업의 지출구조 조정과 지방 보조사업 정비, 국 · 도비 보조사업 관리, 공공시설물의 효율적 운영, 대규모 투자사업의 시기 조정을 통해 실효성 높은 예산 위주로 2024년 본예산을 편성해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재원 확보를 위해 지방세와 세외수입 체납관리를 강화하고 추가 수입 확보 방안도 모색해줄 것을 주문했다.

 

이 밖에 △동절기 대비 생활 현장 점검, △산불 및 농작물 절도 예방, △소 럼피스킨병 유입 방지를 위한 대책 추진, 그리고 △환절기 건강관리에 유의해줄 것 등도 당부해 관심을 끌었다.

 

이후 직장교육 시간에는 무주군선거관리위원회 이명진 지도계장으로부터 “공무원이 알아야 할 선거법”에 관한 내용이 공유됐다.

 


동영상

더보기



뉴스종합

더보기
안전장비 사랬더니 90% 부정수급... 돈세탁업체·영업업체 동원
산업안전보건공단(이하 공단)의 ‘클린사업장 조성사업’에서 판매업체와 담합해 보조금을 챙긴 부정수급 사업장이 올해 대거 적발됐다. 클린사업장 조성사업은 소규모 사업장에 안전장비 구입비 등을 지원하는 현물 보조금 사업이다. 안호영 국회의원(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장·전북 완주·진안·무주)은 21일 고용노동부 산하기관 국정감사에서 “올해 클린사업장 조성사업 지원 사업장 중 판매업체와 담합해 보조금을 부정수급한 사업장이 총 79곳에 달한다”고 지적했다. 이들이 신청한 보조금 총액은 21억 1,336만 원이며, 이 중 공단이 추정한 부정수급액은 약 18억 9,994만 원으로 무려 89.8%가 부풀려진 셈이다.(첨부1) 특히 적발된 사업장 중 1곳은 현재 감사원 감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조사 결과, 지원 대상인 A업체는 안전장비 판매업체 B사에 허위 세금계산서 발행을 요청해 실제로는 공급받지 않은 장비를 비용 처리한 뒤 보조금을 수령했다. 안 의원은 “감사원 제보가 있기 전까지 공단은 해당 부정수급 사실을 전혀 파악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나머지 78개소의 경우에는 돈세탁 업체와 영업업체까지 동원된 ‘조직범죄’ 수준의 부정수급이라고 안 의원은 밝혔다.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