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23 (목)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무주뉴스

무주군, 자동차세 체납액 징수 나서

영치 예고문 발송 10월 말까지 자진 납세 유도

- 6개 읍면 자동차세 체납액 1억 6천여만 원

- 차량 소유주 414명에게 영치 예고문 발송

- 세금 납부에 대한 고지의 계기도

 

무주군은 자동차세를 체납한 차주의 자진 납부를 유도하기 위한 번호판 영치 예고문을 발송했다고 밝혔다. 6개 읍면의 자동차세 체납액은 1억 6천여만 원에 달한다.

 

무주군에 따르면 영치 예고문에 명기한 대로 10월 말까지 자진 납세를 받은 후 11월부터는 읍 · 면 행정복지센터와 합동으로 차량 번호판 영치에 나설 계획이다.

 

무주군은 자동차세를 1회 체납한 경우 납부 독려와 예고증을 차량에 부착하고 있으며 2회 이상을 체납할 경우에는 번호판을 영치한다.

 

무주군청 재무과 임채영 과장은 “화물차와 승합차 등 생계형 차량은 분납 등의 방법을 제시해 납부를 유도하고 있다”라며 “나머지 차들에 대해서도 남은 기간 홍보 · 징수에 주력해 번호판 영치로 인한 차량운행 제한 등의 불편을 겪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무주군은 자동차세 제때(매년 6월, 12월) 납부를 돕기 위해 반딧불소식지와 각종 공과금 청구서, 전단지, 무주군 누리집 등을 활용한 지면 홍보를 진행하고 있으며 연초에는 최대 10%까지를 공제받을 수 있는 연납제를 알리는 데(납부 신청 및 방법, 문의처 등) 주력하고 있다. 

 


동영상

더보기



뉴스종합

더보기
안전장비 사랬더니 90% 부정수급... 돈세탁업체·영업업체 동원
산업안전보건공단(이하 공단)의 ‘클린사업장 조성사업’에서 판매업체와 담합해 보조금을 챙긴 부정수급 사업장이 올해 대거 적발됐다. 클린사업장 조성사업은 소규모 사업장에 안전장비 구입비 등을 지원하는 현물 보조금 사업이다. 안호영 국회의원(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장·전북 완주·진안·무주)은 21일 고용노동부 산하기관 국정감사에서 “올해 클린사업장 조성사업 지원 사업장 중 판매업체와 담합해 보조금을 부정수급한 사업장이 총 79곳에 달한다”고 지적했다. 이들이 신청한 보조금 총액은 21억 1,336만 원이며, 이 중 공단이 추정한 부정수급액은 약 18억 9,994만 원으로 무려 89.8%가 부풀려진 셈이다.(첨부1) 특히 적발된 사업장 중 1곳은 현재 감사원 감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조사 결과, 지원 대상인 A업체는 안전장비 판매업체 B사에 허위 세금계산서 발행을 요청해 실제로는 공급받지 않은 장비를 비용 처리한 뒤 보조금을 수령했다. 안 의원은 “감사원 제보가 있기 전까지 공단은 해당 부정수급 사실을 전혀 파악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나머지 78개소의 경우에는 돈세탁 업체와 영업업체까지 동원된 ‘조직범죄’ 수준의 부정수급이라고 안 의원은 밝혔다.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