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치매안심센터는 13일 진안읍 치매안심마을 주민 70명을 대상으로 마이골 작은 영화관에서 인지강화 플러스 문화체험으로 영화관람을 실시했다.
영화관람은 2회에 거쳐 치매환자 및 어르신과 일반주민 등으로 나눠 진행했다.
인지강화 플러스 문화체험 지원사업은 지난 7월 보건복지부의 치매안심마을 우수선도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2,655만원을 지원받아 군비 664만원 등 예산 액 3,319여만원을 들여 진안군 치매안심마을 제4호인 노계3동 주민 및 치매환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매주 2회(화,목) 인지강화 프로그램(공예‧원예‧놀이‧손뜨개 치료) 운영과 문화체험으로 9월부터 12월까지 마이골 작은 영화관에서 월1회 영화 관람 등이다.
이날 영화를 관람한 박모 어르신은 “노인들이 자주 접할 수 없는 영화를 보여 줘서 고맙고, 노인이라 별로 웃을 일이 없는데 영화를 보며 많이 웃고 즐거
워서 치매가 확 달아나겠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군 관계자는 “치매 예방은 사소한 생활습관과 체험활동에서도 가능하다”며 “관내 주민들의 치매 예방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