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3 (월)

  •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대전 24.5℃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흐림제주 29.7℃
  • 흐림강화 22.9℃
  • 흐림보은 24.4℃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뉴스종합

유학생과 함께하는‘지구촌 문화 교실’만족도 96%

전북교육청, 상반기 운영 13개교 설문 결과‘만족한다’96% 달해

 

유학생 교육기부 활동을 통한 다문화 이해 및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해 운영하는 ‘지구촌 문화 교실’의 상반기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전라북도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재학 중인 유학생 40명과 함께한 ‘지구촌 문화 교실’은 지난 5월부터 9월까지 전주동북초, 양지초, 서신초, 송원초 등 전주 12개교와 이리동남초 총 13개교에서 운영했다.

 

이에 운영 학교 학생(1,185명) 및 교사(13명)를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96%가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PPT 자료·자국 지폐·전통의상·전통악기 활용 등 유학생 수업 준비가 양호했고, 학생들의 끊임없는 질문과 유학생의 성실한 답변으로 수업이 원활히 이루어지면서 다문화 인식개선 및 다문화 교육에 효과적이었다는 평가다.

 

전주서일초 임문영 교사는 “해당 국가 유학생이 직접 문화를 소개하고 수업하는 것이 아이들의 흥미와 호기심을 자극했고, 다른 나라의 전통문화와 역사에 관한 관심과 이해도를 높이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페루 유학생 발칼셀 베라 제랄딘는 “수업을 통해 자신의 지식과 경험을 다른 사람들과 나누고, 이를 통해 학생들과 소통 협력하면서 함께 성장할 기회가 됐다”고 밝혔다.

 

도내 대학에 재학 중인 세계 각국의 우수한 유학생들이 교육기부를 통해 자국의 문화와 전통, 자연환경 등을 소개하는 ‘지구촌 문화 교실’은 국제이해교육 및 다문화 인식개선 교육에 활용된다.

 

임경진 교육협력과장은 “우리 학생들이 다양한 나라 출신의 유학생을 통해 그 나라의 문화와 전통 등을 배움으로써 세계 문화를 배우고, 다문화 의식을 높이는 기회가 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전북교육청은 학생들의 문화다양성을 체화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발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동영상

더보기



뉴스종합

더보기
맞춤형 특장차 선도기업 ㈜골드밴, 완주공장 준공
전북이 전국 특장차 공급망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하고 있다. 물류·운송 특장차 선도기업 ㈜골드밴이 완주에 증설공장을 준공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가며, 전북 특장차 산업에 새로운 활력이 불어넣어질 전망이다. 전북특별자치도는 20일, 물류 운송 특장차 분야 선도기업 ㈜골드밴이 완주 테크노밸리 1산단에서 증설 공장 준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인태 전북자치도 기업유치지원실장을 비롯해 유희태 완주군수, 완주군의원, 김수덕 ㈜골드밴 대표와 기업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해 기업의 새로운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골드밴은 1999년 설립된 특수차량 제조 전문기업으로, 샌드위치 패널을 기반으로 한 냉동·냉장 특장차를 자체 기술로 생산하고 있다. 현대자동차의 공식 OEM 납품사로서 기술력을 인정받아, 전북특별자치도 ‘선도기업’으로도 선정된 바 있다. 이번 완주공장은 6,644㎡에 총 70억원이 투입됐으며, 로봇팔 등 근로자 안전을 고려한 첨단 자동화 설비가 구축돼 고품질 생산은 물론, 산업재해 예방까지 고려된 친환경 스마트 공장으로 설계됐다. 이번 증설을 통해 골드밴은 기존 화성 본사 생산기지에 더해 전주·완주권 중심의 전국 공급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