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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뉴스

"장수군을 한국의 샤모니, 장수 트레일빌리지로.."

런닝크루, 제2회 트레일레이스 성료

 

 

 

 

장수런닝크루(대표 김영록)는 23일 장수군 일원에서 제2회 장수 트레일레이스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장수군 대표적인 청년단체인 장수러닝크루(대표 김영록)가 주최·주관하고, 행정안전부, 전라북도, 장수군이 후원한 이번 대회에는 국내외에서 모인 1,000여 명의 선수가 참여해 국제 트레일레이스 대회로 성장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트레일레이스란 흙길, 숲길, 산길 등 자연을 달리는 산악달리기 종목의 하나이다.

 

장수군은 전체면적의 75%가 산림으로 이뤄져 있어 산악 스포츠에 적합하며, 특히 장수군 트레일레이스 코스는 비포장 구간이 80% 이상으로 자연경관과 스포츠의 조화를 추구하는 트레일레이스 선수들에게 각광 받고 있다.

 

이날 대회는 38K와 20K 두 가지 거리로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장수활공장, 금남호남정맥을 거쳐 장안산과 지실가지마을을 달리며 트레일러닝의 매력을 몸소 느꼈다.

 

대회 결과 38K 종목에서는 김종열 선수(4시간 28분 53초)와 김현자 선수(4시간 55분 40초)가, 20K 종목에서는 고민철 선수(1시간 59분 46초)와 박애라 선수가(2시간 35분 00초)가 남녀부 우승을 차지했다.

 

무엇보다 이날 대회에는 스카르파가 메인 후원사로 참여해 다양한 이벤트를 제공했으며, 장수에서 생산된 토마토로 토마토주스를 생산하는 ‘따부푸드’도 함께 참여해 참가자들에게 지역 특산물을 홍보하는 시간도 가졌다.

 

김영록 대표는 “장수를 성공적으로 알린 이번 대회에 참가해주신 모든 분들과 성공적인 대회를 위해 도와주신 장수군과 후원사, 자원봉사자들에게도 감사하다”며 “내년도 3회 장수 트레일레이스도 차질없이 준비해 많은 이들에게 장수군의 매력을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장수군은 지방소멸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지역의 매력을 높이는 지역 브랜딩이 중요하다는 점을 인식하고, 지난 5월 장수군의 가장 큰 자원인 산림자원을 활용한 ‘트레일레이스’를 장수군의 대표적인 브랜드로 성장시키고자 행정안전부의 생활권단위 로컬브랜딩 활성화 지원사업에 공모해 최종 선정됐다.

 

군은 확보한 사업비로 트레일빌리지 활성화, 트레일빌리지 테마광장 조성, 트레일 힐링 스테이션 및 트레일레이스 코스정비 등을 추진해 장수군을 트레일 레이스의 성지로 만들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최훈식 군수는 “인구감소 위기를 극복하고 청년들의 활력이 넘치는 장수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로컬브랜딩 활성화 지원사업을 통해 장수군을 한국의 샤모니, 장수 트레일빌리지로 만들어나가는 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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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저탄소 식생활 음식점’ 현판 전달
전북특별자치도는 7월 29일(화), 전주시 덕진구에 위치한 ‘큐어키친슬’에서 ‘저탄소 식생활 음식점 현판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2025년 탄소중립 실천문화 확산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도민 참여형 저탄소 식생활 문화를 확산하고 인증 음식점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전북자치도는 탄소중립 실현과 도민 건강 증진을 위해 2024년부터 ‘저탄소 식생활 음식점’ 인증제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전북자치도는 지난 해 12월과 올해 6월 두 차례에 걸쳐 총 9개 음식점을 선정했다. 2024년 선정 음식점은 4곳으로 ▲감로헌 ▲러빙헛 ▲카페오늘 ▲프레종, 2025년 선정 음식점은 5곳으로 ▲꼬베 ▲녹두꽃 ▲베르자르당 ▲우리밀누룩꽃빵 ▲큐어키친슬이다. 이들 음식점은 친환경 식자재 사용과 쓰레기 저감 등의 실천을 통해 생활 속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하고 있으며, 도는 이를 모델로 삼아 지역 전반에 저탄소 식문화를 확산시킬 계획이다. 송금현 전북특별자치도 환경산림국장은 “저탄소 식생활 실천은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작지만 강력한 실천”이라며, “이번 현판 전달식을 계기로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식문화가 지역사회에 널리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북특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