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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뉴스

무주군, 맛 좋은 우리 사과 ‘아리수’ 현장평가회 개최

-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아리수 품종의 특성과 우수성 공유하기 위해 주최

- 재배 농가를 비롯한 시군 과수 담당 공무원들 한자리에

- 무주군, 우리사과 품종을 통한 사과 경쟁력 확보 노력 기대

 

무주군은 지난 11일 안성면 덕산리에서 ‘사과’ 우리 품종 ‘아리수’에 대한 현장 평가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서 주최한 이날 평가회는 ‘아리수’ 품종의 특성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시장 납품의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시행된 것으로 아리수 품종 특성 설명 및 재배 애로사항 해결기술 공유, 아리수 시식, 재배농가 사례발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재배 농가를 비롯해 논산시농업기술센터 등 10개 시군 농업기술센터 과수 담당 공무원들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농업인 이보상 씨(65세 안성면 수락마을)는 “아리수 품종이 확실히 맛이 있다”라며 “먹어본 사람들이 다시 찾는 품종이라 농사를 짓는 입장에서도 관심이 가고 기대가 되는 품종”이라고 전했다.

 

한편, ‘아리수’ 품종의 사과는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것으로 당산비(당도 15Bx, 산도 0.33%)와 식감이 뛰어나고 맛도 좋아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 신상범 소장은 ”무주에서는 전체 590여 농가가 508ha규모에서 홍로, 후지, 아리수 품종의 사과를 재배하고 있다“라며 ”우리 군에서는 사과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품종의 다양화 등을 모색하고 있고 2014년부터 아리수를 비롯한 썸머킹 등 국내 육성 신품종 보급에 주력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선호도 등을 고려해 먹기 편하고 맛있는 신품종 보급에 앞장서 과수 농가의 소득증대와 경쟁력 확보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군에 따르면 반딧불사과는 서늘한 기온과 높은 일교차의 영향으로 과육이 단단하고 당도가 높은 것이 특징이며,

 

생육기 병해충 발생량이 적을 뿐만 아니라 친환경농법으로 재배돼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는 점에서 호평을 얻고 있다. 저장성도 좋아 반딧불 농 ㆍ 특산물 중에서도 단연 으뜸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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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장비 사랬더니 90% 부정수급... 돈세탁업체·영업업체 동원
산업안전보건공단(이하 공단)의 ‘클린사업장 조성사업’에서 판매업체와 담합해 보조금을 챙긴 부정수급 사업장이 올해 대거 적발됐다. 클린사업장 조성사업은 소규모 사업장에 안전장비 구입비 등을 지원하는 현물 보조금 사업이다. 안호영 국회의원(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장·전북 완주·진안·무주)은 21일 고용노동부 산하기관 국정감사에서 “올해 클린사업장 조성사업 지원 사업장 중 판매업체와 담합해 보조금을 부정수급한 사업장이 총 79곳에 달한다”고 지적했다. 이들이 신청한 보조금 총액은 21억 1,336만 원이며, 이 중 공단이 추정한 부정수급액은 약 18억 9,994만 원으로 무려 89.8%가 부풀려진 셈이다.(첨부1) 특히 적발된 사업장 중 1곳은 현재 감사원 감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조사 결과, 지원 대상인 A업체는 안전장비 판매업체 B사에 허위 세금계산서 발행을 요청해 실제로는 공급받지 않은 장비를 비용 처리한 뒤 보조금을 수령했다. 안 의원은 “감사원 제보가 있기 전까지 공단은 해당 부정수급 사실을 전혀 파악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나머지 78개소의 경우에는 돈세탁 업체와 영업업체까지 동원된 ‘조직범죄’ 수준의 부정수급이라고 안 의원은 밝혔다.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