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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이차전지 특화단지 활성화 위해 기업과 협력 강화

○ 전북도, 이차전지 기업, 새만금청, 군산시, 전북TP와 함께 기업간담회 개최

○ 이차전지 초격차 기술 확보, 인력양성, 기반 구축 등 심도 깊은 논의


 

전북도가 새만금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에 따라 이차전지 기업과 함께 초격차 기술 확보, 인력양성 등 이차전지 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한다.

 

도는 지난 8월 10일과 17일 도내 대학 산학협력단장 등과 이차전지 인력양성 간담회를 개최한 데 이어, 8월 31일 전북테크비즈센터에서 특화단지 육성을 위한 기업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북도가 오택림 미래산업국장 주재로 개최한 이번 간담회에는 LS-엘앤에프배터리솔루션, 대주전자재료㈜, GEM코리아뉴에너지머티리얼즈, ㈜이디엘 등 15개 기업이 참석했으며, 새만금개발청‧군산시‧전북테크노파크가 함께했다.

 

간담회는 이광헌 전북테크노파크 이차전지소재융합팀장의 ‘전북 이차전지 산업 육성 계획’ 발표를 시작으로 특화단지 활성화 방안 논의, 기업 애로사항 청취 순으로 진행됐으며,

 

특히 전북 새만금이 이차전지 산업을 선도할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해 초격차 기술 확보 연구개발(R&D)과 연구센터 구축 방향, 전문 인력양성 등에 대한 심도깊은 논의가 이뤄졌다.

 

또한 새만금에 투자하는 이차전지 기업이 실제 필요로 하는 연구와 인력양성, 기반 구축 등에 대한 수요 파악을 위해 기초조사도 함께 진행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들은 이차전지 산업 동향과 기업과 상생 방안 등을 참석 기관과 공유하고 현장에서 체감하는 산업 육성 방향과 특화단지 활성화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을 제안했다.

 

전북도는 LG화학 등 최근 3년간 도내 24개 사 8조 9천억원 규모의 투자가 이어지고 있고, 특화단지 육성에 이차전지 기업의 선도적인 역할이 중요한 만큼 간담회를 통해 수렴한 의견들을 적극 검토하고 정책 반영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특화단지 지정에 앞서 이차전지 산업 육성을 위해 수립한 4대 전략 14대 과제와 연계 방안을 모색하고, 기업 애로사항은 새만금개발청, 군산시 등과 협력해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오택림 전북도 미래산업국장은 “새만금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을 계기로 이차전지 산업을 전북의 신성장 동력으로 키우기 위해 제도적 뒷받침과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며, “이차전지 산업이 새만금에 탄탄하게 자리잡을 수 있도록 기업에서도 함께 힘을 모아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경제부지사를 단장으로 산‧학‧연‧관이 함께하는 이차전지 특화단지 추진단을 구성하고, 9월 중 추진단 출범식을 가질 계획이다. 또한 전북테크노파크 조직 내 사무국과 전담팀을 두고 이차전지 연구개발과 인력양성 등 특화단지를 집중적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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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형 특장차 선도기업 ㈜골드밴, 완주공장 준공
전북이 전국 특장차 공급망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하고 있다. 물류·운송 특장차 선도기업 ㈜골드밴이 완주에 증설공장을 준공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가며, 전북 특장차 산업에 새로운 활력이 불어넣어질 전망이다. 전북특별자치도는 20일, 물류 운송 특장차 분야 선도기업 ㈜골드밴이 완주 테크노밸리 1산단에서 증설 공장 준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인태 전북자치도 기업유치지원실장을 비롯해 유희태 완주군수, 완주군의원, 김수덕 ㈜골드밴 대표와 기업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해 기업의 새로운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골드밴은 1999년 설립된 특수차량 제조 전문기업으로, 샌드위치 패널을 기반으로 한 냉동·냉장 특장차를 자체 기술로 생산하고 있다. 현대자동차의 공식 OEM 납품사로서 기술력을 인정받아, 전북특별자치도 ‘선도기업’으로도 선정된 바 있다. 이번 완주공장은 6,644㎡에 총 70억원이 투입됐으며, 로봇팔 등 근로자 안전을 고려한 첨단 자동화 설비가 구축돼 고품질 생산은 물론, 산업재해 예방까지 고려된 친환경 스마트 공장으로 설계됐다. 이번 증설을 통해 골드밴은 기존 화성 본사 생산기지에 더해 전주·완주권 중심의 전국 공급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