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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뉴스

무주반딧불축제 D-2.. 현대와 전통 넘나드는 “흥”축제 예고

- 밤낮을 가리지 않는 ‘버스킹 릴레이’ 눈길

- 이찬원, 나태주, 홍진영, 김범수, 윤도현 콘서트

 

 

올해 무주반딧불축제가 현대와 전통을 넘나드는 “흥” 축제를 예고했다.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 무대가 축제 내내 눈앞에서 펼쳐질 예정으로,

 

낮에는 화려한 퍼포먼스로 분위기를 압도하는 뮤지컬과 밴드(락, 퓨전 등), 난타, 벨리댄스와 버블쇼를 즐길 수 있으며 밤에는 마임과 퓨전국악, 통기타, 현악 3중주, 마술, 저글링 서커스 공연을 ‘버스킹 릴레이’로 만날 수 있다.

 

2일 개막식에서는 가수 이찬원의 무대(20:30~ 등나무운동장 주무대)를 즐길 수 있으며 3일(19:00~ 등나무운동장 주무대) ‘무주의 밤’에는 중식이 밴드가 기다린다. 4일(19:00~ 등나무운동장 주무대) ‘태권도의 날’에는 가수 나태주와 K타이거즈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8일(19:00~ 등나무운동장 주무대) ‘트로트의 날’에는 가수 홍진영과 임찬, 박성현의 공연을, 9일(19:00~ 등나무운동장 주무대) ‘늦여름 밤 반디 콘서트’에서는 가수 김범수와 DK(한대규), 폐막식 주 무대에는 윤도현 밴드와 팝페라 가수 고현주 씨가 오를 예정이다.

 

개그맨 김영철 씨(6일 19:00~ / 등나무운동장 주무대)와 스타강사 김미경 씨(8일 17:00~ / 등나무운동장 주무대)가 진행하는 반디토크 콘서트도 관심을 끈다. 김영철 씨는 청소년 대상 강의와 질의응답의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김미경 씨는 “꿈으로 성장하고 운명으로 단단해져라”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무주반딧불축제 관계자는 “유명 아티스트와 함께 하는 공연, 강사와 함께 나누는 이야기의 시간이 반딧불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해줄 것”라며 “언제, 어디서나 축제 내내 즐길 수 있는 시간, 절대 놓치지 마시라”고 전했다.

 

한편, 무주반딧불축제는 주민들이 함께 만들고 다 같이 즐기는 무대여서 더욱 특별하다. 특히 각 읍면에서 계승해오고 있는 전통 놀이는 잊혀져 가는 옛것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상기하는 기회이자 ‘무주다움’을 느끼는 자리가 될 것이다.

 

올해는 ‘무주 산의실 솟대세우기’부터 ‘농악보존회공연’, ‘무주 부남뱃소배묻이 굿놀이’, ‘무주 부남디딜방아액막이놀이’, ‘무주 안성낙화놀이’, 그리고 ‘조선왕조실록 묘향산사고본 적상산사고 이안행렬’까지 전통 놀이 6개가 재연될 예정이다.

 

9월 2일 10시 반부터 무주예체문화관 광장에서 진행되는 ‘무주 산의실 솟대세우기’는 풍농과 안녕을 기원하던 정월대보름 공동체 마을굿으로 이날은 무주반딧불축제의 성공을 기원한다.

 

9월 3일 등나무운동장에서 오후 6시부터 개최되는 ‘무주농악보존회 공연’은 진취적인 가락이 점점 고조되어 빠르게 진행이 되는 진풀이와 상모 놀음이 주요 볼거리다.

 

9월 5일 오후 6시부터 등나무운동장에서 개최되는 ‘무주 부남뱃소배붇이 굿놀이’는 마을의 교통수단이었던 나룻배가 낡아서 묻을 때 하던 의식으로 배묻이 후 길일을 택해 했던 굿놀이를 관람할 수 있다.

 

제27회 무주반딧불축제는 “자연특별시 무주로의 힐링(healing) 여행”을 주제로 오는 9월 2일부터 10일까지 개최될 예정으로, 9일간 ‘반딧불이 신비 탐사’. ‘1박 2일 생태탐험’ 등 주요 행사 외에도 열기구 체험과 반디 빛의 향연(남대천 별빛다리, 반디 드론라이팅 쇼, 무주안성낙화놀이, 불꽃놀이) 등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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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장비 사랬더니 90% 부정수급... 돈세탁업체·영업업체 동원
산업안전보건공단(이하 공단)의 ‘클린사업장 조성사업’에서 판매업체와 담합해 보조금을 챙긴 부정수급 사업장이 올해 대거 적발됐다. 클린사업장 조성사업은 소규모 사업장에 안전장비 구입비 등을 지원하는 현물 보조금 사업이다. 안호영 국회의원(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장·전북 완주·진안·무주)은 21일 고용노동부 산하기관 국정감사에서 “올해 클린사업장 조성사업 지원 사업장 중 판매업체와 담합해 보조금을 부정수급한 사업장이 총 79곳에 달한다”고 지적했다. 이들이 신청한 보조금 총액은 21억 1,336만 원이며, 이 중 공단이 추정한 부정수급액은 약 18억 9,994만 원으로 무려 89.8%가 부풀려진 셈이다.(첨부1) 특히 적발된 사업장 중 1곳은 현재 감사원 감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조사 결과, 지원 대상인 A업체는 안전장비 판매업체 B사에 허위 세금계산서 발행을 요청해 실제로는 공급받지 않은 장비를 비용 처리한 뒤 보조금을 수령했다. 안 의원은 “감사원 제보가 있기 전까지 공단은 해당 부정수급 사실을 전혀 파악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나머지 78개소의 경우에는 돈세탁 업체와 영업업체까지 동원된 ‘조직범죄’ 수준의 부정수급이라고 안 의원은 밝혔다.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