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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

전북도 라이즈(RISE) 계획, 전국 첫 교육부 컨설팅 실시

○ 전북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시범지역 중

가장 앞서 계획 수립ㆍ컨설팅 실시

○ 컨설팅 내용 적극 반영…수정․보완 완성도 제고 추진

 

 

전북도가 대학재정지원사업의 대전환인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계획 수립을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전북도는 25일, 전북연구원에서 나해수 교육소통협력국장, 교육부 윤소영 지역인재정책과장 및 컨설팅 위원, 도내 대학 기획처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전라북도 라이즈(RISE) 계획(안) 컨설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컨설팅은 라이즈 시범지역 7개 지역 중 가장 먼저 열렸으며, 그만큼 전북도의 라이즈 계획 수립이 다른 지역에 비해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전라북도는 학령 인구 감소 및 타지역 인구 유출 등으로 직면한 인구소멸 및 대학의 위기 극복을 위해 대학이 지역발전의 허브가 돼 지역을 살리고, 지역은 경쟁력 있는 지역대학을 육성해 대학을 키우는 지역발전 생태계 구축을 목적으로 라이즈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이날 컨설팅에서는 ▲‘사회혁신을 담기 위한 거버넌스 구축’, ▲‘적극적이고 개방적인 이민정책(외국인 유학생 연계)’, ▲‘대학교 3~4학년을 타켓으로 통합지원 패키지(취업, 금융, 정주여건 지원)’, ▲‘6대 핵심산업별 미스매치율 조사를 통한 인력양성계획 수립’, ▲‘인구유출 방지를 위한 정주여건 및 삶의 질 향상 방안’이 수정 또는 추가돼야 할 것으로 논의됐다.

 

전북도는 이날 컨설팅 결과에 따른 내용을 보완한 후 6월중에 도내 20개 대학 기획처장들을 대상으로 의견수렴을 가질 계획이며, 시군과도 라이즈 연계 지역대학 지원사업 발굴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성과지표 및 재정투자 계획을 보완하는 등 7월까지 라이즈 계획의 완성도를 높여갈 방침이다.

 

나해수 전북도 교육소통협력국장은 “컨설팅에서 제기된 의견을 적극반영해 지역특성에 맞는 차별화된 대학재정지원 계획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역과 대학의 공동 발전을 위해 도내 대학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도는 지난 3월 8일, 라이즈 시범지역으로 선정된 후 도내 대학 기획처장을 중심으로 계획 수립을 위한 협의를 추진해왔으며, 전북연구원을 통해 계획을 수립중에 있다.

 

지난 4월 13일에는 전북테크노파크에서 각 대학 기획처장들을 대상으로 계획 수립의 범위 및 세부 내용 등에 대한 착수 보고를 가졌으며 약 한 달여 만에 라이즈 계획 초안을 수립했다.

 

이후 5월 15일, 교육부가 라이즈 시범지역 추진상황 점검 회의에서 전북도의 라이즈 계획이 가장 빨리 수립될 것으로 보고, 5월중에 컨설팅을 하기로 협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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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전북은행과 함께 치매어르신 실종예방 배회감지기 1,000대 보급
손목 위 작은 기기가 치매 어르신과 가족의 큰 안심이 되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18일 도청에서 전북은행이 배회감지기 1,000대 보급을 위해 총 3억5천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백종일 전북은행장, 오현권 부행장,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 김한규 사무처장이 참석해 나눔의 뜻을 함께했다. 전북은행은 2023년 400대(1억1,800만 원), 2024년 625대(2억 원)를 기탁한 데 이어 올해까지 3년 연속 배회감지기 보급을 후원하며 도내 치매어르신 실종예방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누적 기탁량은 2,000여 대 이상으로, 대한적십자사가 직접 구매·배포 및 사후관리를 맡아 실종 위험이 있는 도내 치매 어르신과 인지저하자들에게 순차 지원될 예정이며, 올해는 스마트태그를 추가 도입해 요양시설 및 발달장애인 시설까지 지원 범위를 넓혔다. 손목시계형 배회감지기는 GPS 기능이 탑재돼 보호자 스마트폰과 연동되며, 실시간 위치 정보를 제공해 가족들의 불안감을 덜어준다. 아울러, 도는 실종노인 예방과 조기 귀가를 돕기 위해 △배회가능 어르신 인식표 보급 사업(13,019건) △지문·사진·보호자 연락처를 경찰청 시스템에 사전 등록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