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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

전북도, ‘24년 국가예산 확보 전방위 활동 전개

-도 지휘부 연이은 부처방문으로 예산 반영 총력

○ 김종훈 경제부지사, 미래먹거리 신성장산업 국가예산 확보 위해 부처 설득 활동 전개

○ 지역정치권과의 탄탄한 공조로 주요 쟁점사업 부처 반영에 총력 대응

부처별 내년도 예산(안) 편성작업이 한창 진행되는 가운데, 전북도가 부처단계 국가예산 최대 반영을 위한 지휘부 부처 활동을 이어가며 화력을 집중하고 있다.

 

특히, 정부의 재정기조가 엄격한 재정 총량 관리와 재정건전성 강화를 지속적으로 강조하고 있는 상황으로, 기재부․국회단계 예산 증액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돼 부처예산안 반영의 중요성이 더욱 커진 상황이다.

 

이에 10일 김종훈 경제부지사는 해수부, 산업부, 산림청을 방문해 전북도 미래먹거리 신성장산업 등 주요 국가예산 사업들의 국비 지원 필요성을 피력하며 부처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먼저 김 부지사는 해수부 항만국장과 기조실장을 차례로 만나 내년도 주요 국가예산사업 추진 필요성과 국가 지원의 당위성 등을 적극 설득하며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새만금 핵심인프라 조기 구축 및 ‘26년 부두 2선석 개장을 위해 ’새만금신항 건설 1-1단계‘ 사업비로 국비 1,870억원 지원 건의와 함께 ‘26년 개항하는 5만톤급 부두에 적합한 수심(-14m) 확보를 위해 투기장 조성이 시급함을 강조하며 ’새만금신항 1단계 총사업비 조정‘을 위한 해수부의 강력한 지원을 요청했다.

 

아울러 ’새만금신항 1단계 배후부지 재정사업 전환‘을 위해 연내 신속한 기본계획 변경 반영과 기재부 협의를 건의했다.

 

또한,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고창갯벌의 체계적 관리를 위한 ’갯벌 세계자연유산 지역관리센터건립‘과 내수면 스마트양식 기술의 체계적인 교육과 어업인의 소득증대를 위한 ‘내수면 창업 지원 비즈니스센터 건립‘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내년도 설계용역비 반영을 요청했다.

 

이어 산업부 기조실장을 방문해 새만금 재생에너지단지와 연계한 국내 최대 규모의 전주기 그린수소 생산 기반을 구축하는 ‘그린수소 생산클러스터 조성’의 조속한 예타 통과와 내년도 예산 지원을 요청했고, 도내 조선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친환경 소재 소형선박 제조혁신지원센터 구축‘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더불어 김 부지사는 산림청 차장과의 면담을 갖고 전북도 주요 산림환경 사업의 예산 반영을 건의하며,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백두대간 금남 호남정맥 구간에 국립 세계 산림약용식물 단지 조성을 위한

’지덕권 친환경 산림고원 조성‘ 사업의 사전 타당성 조사 용역비 반영과

새만금 그린인프라 중심축 역할과 친환경 이미지 구축을 위한 서부권역 국가정원 국가 직접 조성을 위해 ’새만금 국가정원 조성사업‘의 새만금 용지 내 대상지 확보 및 기본구상 용역비 반영을 요청했다.

 

한편, 전북도는 5월 중순이 부처단계 예산 반영을 위한 중요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고 막판 부처 설득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며, 실국에서도 부처를 비롯해 국회를 찾아 설명 활동을 집중적으로 전개하는 등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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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형 특장차 선도기업 ㈜골드밴, 완주공장 준공
전북이 전국 특장차 공급망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하고 있다. 물류·운송 특장차 선도기업 ㈜골드밴이 완주에 증설공장을 준공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가며, 전북 특장차 산업에 새로운 활력이 불어넣어질 전망이다. 전북특별자치도는 20일, 물류 운송 특장차 분야 선도기업 ㈜골드밴이 완주 테크노밸리 1산단에서 증설 공장 준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인태 전북자치도 기업유치지원실장을 비롯해 유희태 완주군수, 완주군의원, 김수덕 ㈜골드밴 대표와 기업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해 기업의 새로운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골드밴은 1999년 설립된 특수차량 제조 전문기업으로, 샌드위치 패널을 기반으로 한 냉동·냉장 특장차를 자체 기술로 생산하고 있다. 현대자동차의 공식 OEM 납품사로서 기술력을 인정받아, 전북특별자치도 ‘선도기업’으로도 선정된 바 있다. 이번 완주공장은 6,644㎡에 총 70억원이 투입됐으며, 로봇팔 등 근로자 안전을 고려한 첨단 자동화 설비가 구축돼 고품질 생산은 물론, 산업재해 예방까지 고려된 친환경 스마트 공장으로 설계됐다. 이번 증설을 통해 골드밴은 기존 화성 본사 생산기지에 더해 전주·완주권 중심의 전국 공급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