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 제9지구대는 한국도로공사 진안지사(지사장 강종호), 덕진소방서(서장 김현철)와 함께 5.4(목) 10시부터 순천완주고속도로 덕진1터널에서 터널 내 사고‧재난 등 발생을 대비한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터널 내 차량 추돌사고 상황을 가정하고, 3개 기관 24명의 인원 및 차량‧장비 등 7대가 참가한 가운데, 사고발생 신고 초기 상황실 대응-교통차단 및 긴급차량 통행로 확보-화재진압 및 인명구조의 3단계로 실시 됐다.
또한, 각 기관별 터널진입차단시설․제연설비 등 터널방재시설 점검, 소화기‧스마트안전경고등※‧화재대피 마스크 등 순찰차량 탑재장비 점검 등 유사시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만전을 기했다.
※ LED 점멸로 운전자에게 주의를 주고 경고등 충격시 소리 및 원격진동으로 근무자에게 위험 상황을 송신하는 장비
경찰 관계자는 “터널의 경우 운전자의 시야가 제한돼있어 사고위험이 높다”며 “규정속도 준수 및 터널내 차선변경을 금지해 달라”말하고, “구조활동 등에 차량이 방해 될 수 있어서, 터널 대피시 차량을 최대한 갓길로 주차한 다음 차량키를 차에 두고 대피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