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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뉴스

진안소방서, 버섯 따러 간 실종자 13시간만에 구조

 

진안소방서는 지난 13일 오후 18시 36분경 진안군 정천면 천왕사 인근 뒷산에서 길을 잃은 실종자를 밤새 수색을 벌여 안전하게 구조해 가족의 품으로 돌려 보냈다.

 

소방서에 따르면 "상전면에 거주하는 60대 남성(A씨)이 일행과 버섯을 따러 올라갔다가 낙오되어 내려오지 않는다"는 실종신고를 받고 소방서 인력 20명 (소방14명, 정천의용소방대6명)이 동원되어 수색 끝에 천왕암 부근 뒷산에서 요구조자가 메가폰 싸이렌 소리를 인식하여 새벽 3시에 구조대원이 실종자를 발견하였다.

 

안천구급대는 실종자의 혈압 및 맥박 측정 등 확인한바 건강상태는 양호했으며 보온 조치를 한 뒤 안전하게 귀가토록 했다.

 

오정철 서장은 “깜깜한 밤부터 새벽까지 적극적으로 수색에 나서 준 소방대원들을 비롯한 의용소방대원의 노력으로 실종자를 찾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각종 재난 현장에서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는 데 앞장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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