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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뉴스

무주군, 적상오색단풍이야기센터·작은도서관 개관

-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일환으로 추진

 

 

무주군 적상면에 지역주민들의 소통 및 문화공간이 확충되면서 적상면 주민들의 삶의 질이 더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무주군은 14일 황인홍 군수를 비롯해 KB 국민은행 호남 전주지역본부 이진순 본부장, 무주군의회 이해양 의장, 군의원, 농촌중심지 추진위원회 위원,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적상면 적상산로 59에 오색단풍이야기센터 및 작은도서관 개관식을 가졌다.

 

당초 지난 1월 오색단풍이야기센터가 준공 승인돼 연초에 개관식을 개최하려고 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연기되면서 이날 개관식을 가진 것.

 

적상면 농촌중심지활성화 사업은 2018년도부터 2022년(5년)동안 60억 사업비를 투입해 경관개선사업 및 주차장 확충, 주민역량강화 사업들이 추진된다. 이 가운데 약36억 원 정도의 예산으로 1층, 999.77㎡ 규모의 오색단풍이야기센터가 준공됐다.

 

적상면 농촌중심지 추진위는 오색단풍이야기센터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적상면 주민들과 군 지역재생팀에서 함께 힘을 모은 결과 각종 공모사업을 발굴해 선정됐다.

 

추진위는 또 역량강화 프로그램도 진행하여 센터가 활기차게 운영될 수 있도록 강도 높은 교육 및 컨설팅 사업도 함께 펼치고 있다.

그리고 군이 KB후원 작은도서관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1억 원의 후원을 받아 적상면 오색단풍이야기센터 내 공간에 작은도서관을 이날 함께 개관했다.

 

작은도서관은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으로 주민들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해 군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로써 대출 및 열람공간, 모임·안내 공간이 조성되면서 지역주민들에게 문화 및 독서 수요를 충족시킬 것으로 보인다.

 

개관식에 앞서 식전공연으로 풍물, 난타 공연으로 참석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으며, 윤병섭 적상면 농촌중심지 추진위원회 위원장과 조영자 지역재생팀장의 감사패 수여와, 축하공연, 커팅식 순으로 진행됐다.

 

축하공연으로는 가수이자 사진작가로 활동중인 서수남씨의 축하공연도 펼쳐 개관식의 분위기를 한층 드높였다. 서수남씨는 팔도유람, 수다쟁이, 동물농장 등의 명곡을 발표해 국민가수로 칭송받고 있다.

 

농촌활력과 이무상 과장은 “이번 개관식을 통해 적상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을 통해 준공된 오색단풍 이야기센터를 효과적으로 홍보하고 주민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라며 “더욱 더 오색단풍이야기센터가 잘 운영돼 적상면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이 성공인 사업이라는 평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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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 위기경보‘심각’단계 해제, 의료계 및 도민 노고에 감사
의정 갈등으로 인한 의료공백 방지를 위해 1년 8개월간 유지돼 온 보건의료 위기경보 ‘심각’ 단계가 오는 10월 20일 0시부로 해제된다. 이에 따라 전국적으로 의료현장이 안정세를 되찾고 있으며, 전북특별자치도 역시 의료서비스 정상화와 도민 불편 해소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지난해 2월부터 이어진 의정 갈등은 의료 인력 부족과 진료 지연 등으로 도내 의료기관에 큰 어려움을 초래했다. 특히 응급실과 중증환자 진료 등 필수의료 서비스가 위축되면서 도민들은 장시간 대기와 접근성 저하로 불편을 겪었고, 의료진은 과중한 업무 속에서도 묵묵히 현장을 지켜왔다. 이러한 상황에서도 도내 의료기관과 의료진은 진료 공백을 최소화하고, 도민들 역시 의료현장을 응원하며 상호 격려를 통해 위기 극복에 힘을 모았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이번 위기경보 해제는 의료계와 도민이 함께 만든 결과이며, 모두가 이룬 공동의 성과”라고 밝혔다. 이어 “힘든 여건 속에서도 생명을 지켜준 의료진과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불편을 감내한 도민들께도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또 “앞으로도 지역의료 강화를 통해 도민이 안심할 수 있는 의료환경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