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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뉴스

무주 안성 에코빌리지 입주 귀농인들, 원주민 초청 한마당

 

무주군 안성면 에코빌리지에 입주한 귀농귀촌인들이 봉산마을 원주민들을 초청하고 화합과 친목을 위한 주민잔치를 열어 주목을 받고 있다.

 

안성면 봉산마을은 무주군에서 귀농귀촌인을 위해 조성한 전원마을인 윗마을 에코빌리지와 함께있는 마을이다. 주민 30여명이 거주하고 있다.

 

지난 25일 에코빌리지 공원앞에서 약 2시간 동안 진행된 ‘봉산마을 주민잔치’는 에코빌리지 입주 주민과 봉산마을 주민 함께 모여 정과 행복을 나누는 화합과 소통의 장이 됐다.

 

에코빌리지 귀농귀촌인들이 지역민들에게 식사를 대접하고 경품을 서로 나누며, 국악한마당 잔치를 함께 진행하면서 지역민과 귀농귀촌인이 모두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행사에 앞서 입주민들은 멀리 떨어져 있는 봉산마을 어르신들을 행사장까지 자동차로 모셔오는 성의도 보였다.

 

닭개장과 수박, 그리고 휴지와 화장품 등 음식과 사은품 마련은 누구나 할 것 없이 에코빌리지 입주민들이 동참하는 성의를 보였다는 게 류영희 에코빌리지 대표의 전언이다.

 

전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국악단도 초정해 국악한마당도 마련돼 참석한 봉산마을 어르신들로부터 뜨거운 갈채를 받았다.

이날 참석한 봉산마을 주민들은 “에코빌리지 입주 주민들이 뜻밖의 잔치를 마련해 줘 너무 기쁘고 감사하다”라며 ”사랑하는 마음으로 하나되는 자리가 됐다“라고 즐거워 했다.

 

류영희 에코빌리지 대표(봉산마을 3반 반장)는 “원주민들과 에코빌리지 입주민들간 더욱 친숙할 수 있는 뜻깊은 좋은 행사였다”라며 “이러한 화합의 자리를 앞으로 지속적으로 진행해 전국에서 최고로 지역주민과 화합 잘되는 귀농귀촌인들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그는 단발성 행사가 아닌 상·하반기 등 이러한 마을잔치를 열어 원주민들과 입주민들이 화합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을 들려줬다.

 

농촌활력과 이종현 과장은 “지역민과의 화합을 위해 적극적으로 자발적인 주민자치를 펼쳐준 에코빌리지 귀농귀촌인들에게 감사하다”며 “에코빌리지 주민들이 지역사회 일원으로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앞으로 더욱 관심을 갖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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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 위기경보‘심각’단계 해제, 의료계 및 도민 노고에 감사
의정 갈등으로 인한 의료공백 방지를 위해 1년 8개월간 유지돼 온 보건의료 위기경보 ‘심각’ 단계가 오는 10월 20일 0시부로 해제된다. 이에 따라 전국적으로 의료현장이 안정세를 되찾고 있으며, 전북특별자치도 역시 의료서비스 정상화와 도민 불편 해소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지난해 2월부터 이어진 의정 갈등은 의료 인력 부족과 진료 지연 등으로 도내 의료기관에 큰 어려움을 초래했다. 특히 응급실과 중증환자 진료 등 필수의료 서비스가 위축되면서 도민들은 장시간 대기와 접근성 저하로 불편을 겪었고, 의료진은 과중한 업무 속에서도 묵묵히 현장을 지켜왔다. 이러한 상황에서도 도내 의료기관과 의료진은 진료 공백을 최소화하고, 도민들 역시 의료현장을 응원하며 상호 격려를 통해 위기 극복에 힘을 모았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이번 위기경보 해제는 의료계와 도민이 함께 만든 결과이며, 모두가 이룬 공동의 성과”라고 밝혔다. 이어 “힘든 여건 속에서도 생명을 지켜준 의료진과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불편을 감내한 도민들께도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또 “앞으로도 지역의료 강화를 통해 도민이 안심할 수 있는 의료환경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