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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

2022년 새해 새만금산단 투자협약 낭보 잇따라..

㈜산하첨단소재 및 ㈜풍천엔지니어링, 투자협약 체결

▶㈜산하첨단소재(화장품·의약품 관련 소재), 127억 원 투자, 20명 신규 고용

▶㈜풍천엔지니어링(산업용 냉장·냉동장비 생산), 23억 원 투자, 19명 신규 고용

 

 

올해 새만금 산단에 기업들의 투자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전북 주력산업인 전기차 및 자율주행차 전장부품 제조기업 뿐만 아니라 화장품‧의약품 소재, 산업용 냉장‧냉동장비를 생산하는 기업들이 잇따라 들어설 예정이어서 산단의 활용 폭도 한층 넓어질 전망이다.

 

전라북도는 새만금개발청 등 관계기관과 함께 11일 군산라마다 호텔에서 화장품․의약품 관련 소재기업 ㈜산하첨단소재기업 및 산업용 냉장․냉동장비 제조기업 ㈜풍천엔지니어링 등 2개사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산하첨단소재 장재영 대표이사, ㈜풍천엔지니어링 이병천 대표이사, 양충모 새만금개발청장, 신원식 전라북도 정무부지사, 강임준 군산시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산하첨단소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새만금산단 2공구 12천㎡(3.6천평)에 127억 원을 투자해 화장품, 의약품 등 정밀화학소재와 반도체 등 첨단재료의 생산을 위한 제조공장을 건설하고 20명의 인력을 고용할 계획이다.

 

 ㈜산하첨단소재는 2021년에 설립된 신설 법인이지만, 의약품 중간재를 생산·납품하고 화장품의 핵심 성분인 방부·보습제 성분인 헥산다이올의 기술개발*을 완료한 유망한 벤처기업이다.

* 기존 화장품 방부제인 파라벤을 대체하는 우수한 방부·보습제 성분으로, 특유의 향을 제거하는 기술이 미흡해 그간 일본 등의 수입 제품을 사용해 왔음

 

㈜풍천엔지니어링은 새만금산단 1공구 7천㎡(2.1천평)에 23억 원을 투자해 현재 생산중인 냉각탑 추가 생산 및 최근 연구․개발에 성공한 백연 방지장치 제조시설을 건설하고 19명의 인력을 고용할 계획이다.

 

 ㈜풍천엔지니어링은 중국․베트남 현지 공장에서 10여 가지 종류의 냉각탑*을 생산하고, 연구개발을 통한 특허 취득으로 제품 차별화를 선도하고 있다.

* 냉동기 및 산업설비에 냉각수를 공급하는 기계 장치

 

두 기업은 새만금 산단의 우수한 입주 혜택과 빠르게 구축되고 있는 새만금의 물류 기반시설(인프라)을 통한 기존 공장, 거래처 등과의 접근성 등을 고려해 입주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에 앞서 지난 7일 전기차 및 자율주행차 전장부품을 제조하는 ㈜이씨스가 새만금산단에 609억 원의 투자와 160여 명을 신규 고용하는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신원식 전라북도 정무부지사는“㈜산하첨단소재와 ㈜풍천엔지니어링이 새만금 공장을 기반으로, 지역경제에 크게 기여하는 새만금의 대표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길 희망한다”며,“신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고 있는 새만금산업단지에서 성공할 수 있도록 전라북도를 비롯한 유관기관이 협력을 통해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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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법 개정 위한 3차례 세미나 개최…사용후 배터리 특례 첫 논의
전북자치도는 이달부터 3차례에 걸쳐 「전북특별법」 개정을 위한 입법과제 대응 전략 마련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제3차 특별법 개정 준비 과정에서 도출된 55건의 입법과제 중 전북의 주력 산업과 밀접한 3개 과제(사용후 배터리 이용 활성화 지원 특례‧재생의료특구 지정 특례‧재정 분야)를 중심으로 운영된다. 도는 이를 통해 개정 타당성에 대한 논거를 강화하고, 중앙부처 설득을 위한 정책 대응 전략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첫 순서로 이날 전주 그랜드힐스턴에서 '사용후 배터리 이용 활성화 지원 특례 세미나'가 열려 관련 특례의 법제화 방안이 검토됐다. 세미나에는 학계·연구기관·기업·공공기관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업통상부와 기후환경부 등 관계 부처의 공감을 이끌어낼 수 있는 정책 논거와 조문 개선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주제 발표에서는 ▲김현수 한국전기연구원 책임연구원이 '이차전지 기술의 현재와 미래 전망'을 ▲박상호 전북대 교수가 '사용후 배터리 재활용 기술 동향'을 각각 발표했다. 이어진 전문가 토론에는 하의현 전북연구원 책임연구원과 이진욱 성일하이텍 전무, 김우성 위드캠 대표, 최병철 특허법인 명륜 대표가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