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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사람들

이경숙 목사의 사랑의 호떡차 봉사

 

지난 6일, ‘사랑의 호떡차’가 방문해 진안군 정천면 어르신들에게 따끈한 호떡과 어묵을 제공하였다. 갑작스레 찾아온 추위도 녹여주고, 어르신들을 위한 ‘크리스마스 호떡산타’가 되어 준 셈이다.

 

‘사랑의 호떡차’의 주인공은 이경숙 씨로, 금산군 제원면에 있는 성산교회 목사이며, 20년 전부터 호떡 봉사를 해 오고 있다. 진안이 좋아 작년에 용담면으로 이사를 왔고, 김선학 정천면장을 비롯한 직원, 주민들과 각별한 인연을 맺게 되어 작년에 이어 호떡 봉사를 하고 있다.

 

매주 월·화요일은 봉사하는 날로 인연이 닿는 곳은 어디든 달려간다. 금산에서는 마을을 찾아다니며 봉사하였으나, 지금은 코로나19로 인해 마을을 찾아갈 수 없어 안타까워했다. 호떡봉사 당일에도 평소 단골손님이라는 상전면 주민이 찾아와, 상전에도 봉사를 와줄 것을 요청하였다.

 

이경숙 목사는 “대단한 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제일 잘 하는 것으로 전도하고 목회하는 것이어서 준비하는 것부터 모든 것이 즐겁고 힘든 것이 없다.”며 “기회가 닿는 대로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김선학 정천면장은 “봉사를 오래 하기란 쉽지 않은데, 한결같은 마음으로 20여년을 해온 것에 고개가 숙여지고, 우리 정천면민을 위해 한걸음에 달려와 즐겁게 봉사해주어 고맙다.”며 추운 겨울에 따뜻함을 전해준 이경숙 목사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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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11월 3일부터 정부합동감사 수감
전북특별자치도 및 14개 시군에 대한 정부합동감사가 11월 3일부터 12월 5일까지 실시된다 . 이번 감사는 2018년 이후 7년 만에 실시되는 것으로, 행정안전부를 비롯한 국토교통부, 기후에너지환경부 등 11개 중앙 부·처·청 소속 35여 명의 감사요원이 참여한다. 감사단은 도와 14개 시군을 대상으로 국가보조사업과 위임사무의 예산 집행 적정성, 중앙정부 정책사업 수행 실태 등을 종합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대규모 사업의 타당성과 예산 절감 여부, 재난·안전 관리, 지역경제 및 복지 등 민생과 밀접한 분야를 중점적으로 점검할 것으로 알려졌다. 도는 이번 감사를 도정 운영 전반을 재점검하는 계기로 삼고, 감사 과정에서 확인된 지적사항은 신속히 시정할 방침이다. 아울러 위법·부당한 사항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대응하되, 적극행정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발생한 사안은 ‘적극행정 면책제도’가 현장에서 원활히 적용될 수 있도록 감사단에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김진철 전북특별자치도 감사위원장은 “이번 정부합동감사는 도정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킬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라며, “도민의 눈높이에 맞게 투명하고 공정한 감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