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소방서는 7일, 겨울철 기온 급강하, 폭설, 강풍등 기상 악화에 따른 각종 사고 발생에 대비해 긴급구조대책을 내년 3월까지 추진한다고 알렸다.
이번 대책은 새해에도 매서운 한파, 대설 등이 예보됨에 따라 겨울철 자연재난 대비 선제적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등 대응태세 확립을 통한 도민의 인명·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폭설, 한파 등 기상특보 발령 시 단계별 경계 및 대응태세를 강화한다. 특별근무 등을 통해 소방력을 확대 운영해 취약 지역 및 교통사고 다발지역 예찰활동, 유관기관과의 공조체제 유지로 발 빠른 대응시스템을 가동한다.
특히 폭설 시 산간 등 고립 예상지역은 우회도로 등을 사전에 파악해 구조활동을 실시하고 긴급 대피 상황이 발생하면 신속히 주민 안전을 확보할 계획이다.
김장수 장수소방서장은 “겨울철 재난 대비 소방차량ㆍ소방용수시설 등 철저한 점검과 유관기관 협력체계를 강화하여 출동대응체계 확립을 통해 군민이 안전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