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진장소방서는 오는 30일까지 겨울철 소방용수시설 7,503개소에 대해 일제점검ㆍ정비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겨울철 화재 발생을 대비해 동절기 소방용수의 원활한 확보를 위해 소방용수시설 7,503개소 (지상식 소화전 4,874, 지하식 소화전 2,548, 저수조 9, 급수탑 72) 가용 여부를 확인하고 고장시설에 대한 조속한 정비를 통해 소방용수 상시 확보 가능체계를 구축하여 화재대비·대응 태세를 확립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점검내용으로는 ▲소방용수시설 설치ㆍ고장 현황 및 사용 가능 여부 ▲소화전 제수변 점검 ▲사용상 장애요인 조치 ▲소방용수시설 주변 및 소방차 진입곤란지역 불법 주ㆍ정차 지도 단속 강화 등이다.
또한 전통시장이나 소방차 진입이 곤란한 지역 등에 설치된 화재초기 활용되는 비상소화장치를 상시 사용할 수 있도록 관계자에 대해 사용방법에 대해 교육과 홍보를 실시한다.
박덕규 무진장소방서장은 “화재진압 시 소방용수공급이 진압작전의 성패를 좌우하는 만큼 소화전 주변 5m 이내에 주ㆍ정차하는 행위를 금해야 한다”며 “화재위험이 증가하는 겨울철을 대비해 소방용수시설이 100%활용될 수 있도록 꼼꼼히 점검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