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이 전북특별자치도 공모사업으로 추진하는 ‘엄마도 꿈꾸는 여자였다’ 오페라 공연이 오는 24일 오후 3시에 장수한누리전당 소공연장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공연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공연 시작 10분 전까지 입장하면 된다. 이 사업은 전북특별자치도에서 후원하고 ‘선이오페라앙상블(대표 이은선)’에서 주최‧주관하며 전북의 각 지역을 순회하며 창작 시트콤 오페라를 공연한다. ‘선이오페라앙상블’은 클래식과 오페라의 대중화를 위해 노력하는 단체로, 대중들이 어렵고 지루하게 느낄 수 있는 클래식 공연을 캐주얼하고 콤팩트하게 풀어나가 사람들이 공감하고 함께 즐기는 무대를 꾸린다. ‘엄마도 꿈꾸는 여자였다’는 사춘기에 접어든 딸과 엄마에 관한 이야기 인만큼 가족단위 방문객에게 서로에 대한 공감과 따스함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현대 한국 가곡의 트렌드를 주도하는 ‘마중’의 작곡가 윤학준과 작곡가 권성화의 곡과 함께하고, 출연진은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가수들로 구성돼 관객들은 ‘직접 찾아가는 공연’의 묘미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최훈식 군수는 “고품격 오페라 공연으로 무더위를 잊고 감성이 풍부한 밤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
장수군 드림스타트는 20일 취약계층 아동에 대한 지역내 관련 기관별 지원 방향 모색을 위한 ‘2024년 제3차 장수군 드림스타트 아동복지기관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아동복지기관협의체는 관련부서 공무원, 아동복지시설 및 관련 기관 실무자 등으로 구성되며 지역 내 아동복지기관 간 정보공유를 통해 취약계층 아동과 가족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효율적으로 지원하는 목적으로 운영된다. 이번 회의는 장수군청 드림스타트 회의실에서 진행됐으며 계북다함께돌봄센터, 장수교육지원청, 마음반창고상담센터 등 9명의 실무자가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대상 아동에 대한 사례를 공유하고 향후 지원 방향에 대해 활발히 의견을 개진했다. 또한, 지역 및 외부기관의 자원을 제공받아 연계할 프로그램이 있는지에 대한 협의하고 기관간 연계방향을 설정해 아동통합서비스 효과를 극대화하도록 심도있게 논의했다.
장수군장애인체육회(회장 최훈식)는 19일 장수군론볼구장에서 장수군장애인사격협회장배 어울림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장수군노인장애인복지관과 연계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져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고 장애인스포츠에 대해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마련됐다. 30여 명의 선수가 참여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팀을 이뤄 레이저사격 경기를 진행했으며 승패를 떠나 서로를 배려하고 응원해 동호인들의 우애와 결속을 다지는 시간을 보냈다. 최훈식 회장은 “어울림대회는 순위를 가리기 위한 대회라기보다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로 화합하고 단결하며 우정을 나누고 소통하는 장이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사회참여 인식 고취와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모두가 어우러져 즐길 수 있는 행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수군은 20일 강경덕 부군수 주재로 ‘RED FOOD 페스티벌(제18회 장수 한우랑 사과랑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부서별 소관업무 추진상황 보고회를 군청 회의실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올해 축제는 ‘RED FOOD 페스티벌’ 원년의 해로써 다양한 신규프로그램 및 축제 콘셉트에 맞는 킬러컨텐츠를 도입해 축제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지난 축제의 미비했던 사항을 보완하는 것을 중점으로 각 프로그램별 담당부서와의 의견을 조율해 축제 준비에 박차를 가했다. 강경덕 부군수는 “RED FOOD 페스티벌의 네이밍으로 개최되는 첫 해인 만큼 타 축제와 차별성을 둔 장수군 축제만의 모습을 보여주기를 바란다”며 “지난축제 개최시 제기된 문제점을 보완해 방문객의 눈높이에 맞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축제 운영에 최선을 다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2024년 RED FOOD 페스티벌(제18회 장수 한우랑 사과랑 축제)은 오는 9월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장수군 의암공원 및 누리파크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2024년 문화체육관광부 예비축제 선정, 2023년 전라북도 최우수 축제로 선정돼 레드푸드를 활용한 대한민국 대표
장수군은 19일부터 22일까지 나흘간 장수군 일원에서 ‘2024년 을지연습’을 실시하고 있으며 21일에는 ‘을지연습 실제훈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56번째 맞이하는 을지연습은 국가총력전 수행태세 확립과 지역 안전보장을 위한 최상의 비상대비태세 능력을 구비하는 연습 목표를 가지고, 유관기관과의 협업대응능력 강화 및 안보의식 고취를 위해 연1회 전국 단위로 실시하는 민·관·군·경·소방이 함께하는 합동훈련이다. 을지연습 첫날인 19일에는 을지2종 사태 선포에 따라 전시직제 편성훈련, 전시창설기구 운영, 청사 소산·이동훈련이 이루어졌고, 20일에는 전재민 수용시설 화재에 따른 대처를 주재로 한 도상연습을 실시했다. 21일 실제훈련은 제7733부대 2대대, 장수 경찰서, 장수 소방서 등 총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훈련은 다중이용시설인 장수 한누리전당에 테러범의 폭발물 테러·화재 발생을 가정해 상황전파, CRST(지역대화생방테러특수임무대)·EHCT(위험성폭발물개척팀) 등의 사고현장수색 및 자체진압, 합동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 사태수습 및 복구 순으로 이루어졌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이번 을지연습이 지역의 안보 의식 함양과 비상대비 태세 확
장수군 계남면향약(약장 양남철)은 20일, 계남면 종합복지회관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계남면향약은 조선시대 권선징악과 상부상조를 목적으로 만든 향촌 자치규약인 향약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총회에는 최훈식 장수군수 및 최한주 군의회 의장, 전북특별자치도 박용근 도의원을 비롯해 각 기관사회단체장,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주변 사람들에게 귀감이 되는 화음리 화산마을에 사는 박용태 씨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미혼인 박용태 씨는 거동이 불편한 89세인 어머니를 지난 20여 년간 한결같은 사랑과 헌신으로 어머니 곁을 지켜 ‘경로 효친 사상’을 몸소 실천한 노고를 인정받았다. ‘계남면향약’은 전북특별자치도 장수군 계남면 화음리에 보존되어 내려온 향약 관련 고문서로서 2018년 11월 22일 장수군의 향토문화유산(유형) 제18호로 지정됐다. 특히 향약의 4대 덕목인 덕업상권, 과실상규, 예속상교, 환난상휼의 아름다운 풍습은 서로 교류하면서 정을 나누는 모습으로 우리들의 일상생활에 고스란히 묻어있다. 양남철 향약장은 “지난 110년간 우리의 아름다운 정신적 소산을 지켜내며 오랜 전통과 명맥을 이어오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향약의
장수군은 새로운 농업기술의 신속한 발굴 보급을 통한 ‘작지만 강한 부자농촌’ 실현을 위해 19일부터 오는 29일까지 농업기술 시범사업에 대한 사전 수요조사를 실시한다. 대상 사업은 농업기술 분야 10개 사업으로 대표적인 사업은 △미래형 사과 다축과원 조성 시범 △친환경 쌈채류 고설재배 기술 시범 △기후변화 대응 작목발굴 소득화 시범 사업 등이다. 사전 수요조사 신청 및 접수는 읍·면 농업인상담소 및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를 통해 가능하며 신청 자격은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농업인, 농업인단체 등이다. 박철수 기술보급과장은 “농업기술 시범사업 수요조사를 통해 사업별 예상 수요량을 파악하고 농가소득 사업의 확대 보급에 앞장설 계획이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장수군 홈페이지 공고를 확인하거나 기술보급과 과수지도팀(☎063-350-2851)으로 문의하면 된다.
장수군이 전북도 생활인구 증가 및 출향도민 관계 증진을 위한 ‘전북사랑도민제도’ 홍보에 팔을 걷어붙인다. ‘전북사랑도민제도’는 타시·도에 거주하는 출향도민·연고자·전북을 사랑하는 사람 등에 전북사랑도민증을 발급하고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민증을 발급받은 사람에게는 도내 각종 문화·관광시설 할인 및 투어패스 1일권이 지급되며 전북사랑도민제도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군은 올여름 많은 관광객이 찾은 쿨밸리페스티벌을 비롯해 장수맥주축제 등에서 현장 홍보를 진행한 바 있으며 향후 장수군의 대표축제인 레드푸드 페스티벌에서도 홍보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또 전북사랑도민제도가 장수 지역의 주요 관광지 방문 등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추가적인 할인가맹점 발굴에도 나설 예정이다. 최훈식 군수는 “도 차원에서 추진 중인 전북사랑도민제도가 장수군의 생활인구 유입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며 “특히 생활인구가 주요 통계로서 중요해지고 있는 만큼 군 차원의 생활인구 증가 시책 마련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년협의체(회장 김영록)가 오는 22일 18시부터 장수누리파크 야외무대 일원에서 ‘제3회 장수 청년 야시장’을 개장한다. 장수군 청년협의체의 추최·주관으로 진행되는 ‘제3회 장수 청년 야시장’에서는 공연, 플리마켓, 체험부스, 포차 등이 운영되며 관내 청년들의 네트워크 활성화 및 지역사회와의 상호 교류의 장을 마련할 계획으로 군민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작년 상반기 장수시장에서의 개최를 시작으로 제2회 야시장은 장수 대표 관광지인 누리파크 일원에서 개최해 많은 호응을 얻었다. 이번 제3회 야시장도 누리파크 야외무대에서 개장해 국악, DJ 공연 등 다양한 장르의 볼거리를 제공하고 지역 생산품을 홍보하는 등 뜻깊은 행사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푸드트럭이 준비될 예정이긴 하나, 지역 경제와의 상생을 위한 청년협의체의 의지가 반영돼 외부 음식 반입을 적극 독려하기로 했다. 누구나 원하는 음식을 가져와 행사를 만끽할 수 있다. 성영운 기획조정실장은 “장수 청년 야시장에 지역 주민과 장수를 찾는 관광객들이 많이 참여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며 “청년들이 주도해 만들어가는 의미 있는 행사가 장수군만의 특색있는 축제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장수군은 19일부터 23일까지 지역 내 식품접객업 사업장 20개소를 대상으로 1회용품 사용 준수 여부 지도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지도·점검은 1회용품 규제대상 업소를 대상으로 자원 낭비 및 환경오염을 억제하기 위해 실시된다. 주요 점검 내용은 음식점, 카페 등 식품접객업 매장 내 1회용 컵·접시·용기·수저·포크·나이프·나무젓가락·이쑤시개·비닐식탁보·젓는막대 사용 여부 등이다. 군은 매월 업종별 1회용품 사용실태를 점검하고 있으며 준수사항 홍보를 통해 지역 탄소중립 실천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경미한 사항일 경우 즉시 계도조치를 시행하고 규정 위반 사업장에는 과태료를 부과해 1회용품 사용을 억제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업종별 1회용품 사용규제가 효과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홍보하겠다”며 “장수군의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일상에서 1회용품 사용 줄이기에 동참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장수군은 오는 9월 5일부터 8일까지 개최되는 ‘레드푸드 페스티벌’(제18회 장수 한우랑 사과랑 축제) 기간동안 행사장 내 먹거리 부스에 다회용기를 지원해 1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폐기물 감량 및 자원순환 문화를 조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