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귀농귀촌지원센터는 11일 장수군 노인장애인복지관과 업무협약을 맺고 지역사회 귀농귀촌인과 취약계층의 복지증진을 위해 상호 협력적 통합지원체계를 구축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양 기관이 유기적 연대를 확립해 복지 현장에서 발생하는 현안들에 대해 적극적인 대처와 통합지원을 함께 시행하기 위한 것으로 상생발전을 도모하는 데 큰 의미를 가진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양 기관이 시행하는 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연계하며 지역사회의 이해와 적응을 서로 돕고, 이를 위해 구체적인 프로그램 개발과 연계 운영에 협조하는 것이다. 구체적으로는 △지역사회 중심의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자원봉사 이해 교육 및 프로그램 참여 △지역 맞춤형 장애인 일자리 발굴 등 협력 △장애인 권익옹호를 위한 활동 등이다. 장수군 귀농귀촌센터는 앞으로도 협력사업의 영역을 넓혀 귀농귀촌커뮤니티 운영과 주민동아리 연계, 장애인 고용프로그램 직무지도원 활동 등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구선서 농업정책과장은 “장수군 지역사회의 다양한 구성원이 함께 고민을 나누고 이해하고 도움을 줄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해 지역사회의 통합과 성장에 기여하겠다”며, “이번 업무협약이 큰 역할과 기능을 수행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수군보건의료원(원장 위상양)은 최근 전국적으로 소아·학령기 아동을 중심으로 마이코플라즈마 폐렴균 감염증이 유행함에 따라 감염예방을 위한 손씻기, 기침예절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 입원환자는 소아를 포함한 1~12세가 입원환자의 79.6%를 차지하고 있다.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은 급성 호흡기 감염증으로 제4급 법정 감염병으로 국내에서는 3~4년 주기로 유행하며 폐렴의 10~30%를 차지할 정도로 흔한 호흡기 감염병이다. 주요 증상은 심하고 오래가는 기침과 발열이다. 초기에는 발열, 두통, 콧물, 인후통 등을 호소하다가 점차 시간이 지날수록 목이 쉬고 기침이 심해진다. 기침은 발병 2주 동안 악화하다가 발병 3~4주가 지나면 증상이 사라진다. 일부 사례에서는 중증으로 진행되어 폐렴 등을 유발할 수 있어 관련 증상이 나타날 경우에는 의료기관을 방문해 조기진단 및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등의 집단시설이나 같이 거주하는 가족 사이에서 전파가 쉽게 일어날 수 있으므로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 등교·등원을 자제하고 집에서 휴식하며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피해야 한다.
장수군은 문화재청 주관으로 열린 2023년 지역문화유산교육 통합워크숍에서 문화재청장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대전 KW컨벤선센터에서 열린 이번 통합워크숍에서는 문화재청이 전국 46개 지역문화유산교육을 평가해 5개 사업을 우수사업으로 선정했으며, 장수군 ‘가야고분 미스터리 탐험대’가 처음으로 우수사업에 선정됐다. 사단법인 전북가야문화원에서 시행하는 ‘가야고분 미스터리 탐험대’는 장수군 대표 문화유산인 ‘장수 동촌리고분군’을 주제로 백두대간 서쪽에서 유일하게 확인되는 가야문화유산을 활용해 ‘장수가야 에피소드 공작소’, ‘청소년 문화유산 씽크탱크’, ‘장수 문화유산 교육강사 양성과정’ 등 총 4가지 주제로 구성돼 있다. 전북가야문화원은 관내 초등학교 및 중학교와 장수군민을 대상으로 지역 내 문화유산에 대해 쉽고 재밌는 방식으로 교육해 지역의 역사를 알리고 자긍심과 애향심을 고취시키며 지역민에게 다가가는 문화유산이 될 수 있도록 사업을 운영해 왔다. 특히 사업을 운영하면서 단순 방문이 아닌 증강현실기법을 활용한 문화유산 발굴 체험, 발굴된 유물을 활용한 3D 모형 제작 등을 진행해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최훈식 군수는 “앞으로도 장수군에서 조사되는 문화
장수군 보건의료원(원장 위상양)은 2023년 일반건강검진과 유방암 검진 미수검자을 대상으로 12월 중에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우편, 문자, 유선 등을 활용한 적기 검진 안내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보건의료원은 이번 홍보활동을 통해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유도해 질환을 조기 발견하고 치료관리로 연계함으로써 지역주민 건강증진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검진을 위해서는 검진 전날 저녁 9시 이후부터 금식해야 하고, 검진 당일 아침 식사는 물론 물, 우유, 커피 등 일체의 음식을 삼가야 한다. 일반 건강검진은 신체계측, 혈액검사, 흉부방사선 촬영 등이 실시되며, 대상자는 지역세대주, 직장가입자, 20세 이상 세대원과 피부양자, 20세~64세 의료급여수급권자다. 별도의 예약없이 신분증을 지참해 보건의료원 구관 2층 건강검진실을 방문하면 검진을 받을 수 있다. 건강검진과 관련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보건의료원 건강검진실(063-350-2768)로 문의하면 된다.
장수군은 2023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선정하기 위한 적극행정위원회를 개최하고, 우수사례 3건을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공직사회 내 적극행정 문화를 정착시키고 공무원의 사기를 북돋기 위해 마련한 이번 우수사례 선발은 △적극적인 업무추진으로 성과를 창출한 사례 △불합리한 관행을 개선한 사례 △새로운 행정수요나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창의적인 정책을 발굴한 사례를 경진대회를 통해 선발했다. 특히 이번 적극행정 우수사례 선정은 온라인을 통해 국민·공무원 투표와 적극행정위원회의 대면 발표 심사를 거쳐 최종 3건의 사례를 뽑았다. 최우수 사례는 체육맑은물사업소 체육진흥팀의 ‘체육시설 적극 지원으로 트레일 레이스 전국 대회 확대와 트레일 빌리지 조성 발판 마련’이, 우수사례는 기획조정실 홍보팀의 ‘장수군 공식 블로그 및 SNS 제작·운영으로 군민과의 소통 창구 확대·강화’가 선정됐다. 장려사례로는 농업정책과 농업정책팀의 ‘적극행정위원회 의견제시를 활용한 안전사고 예방‘이 선정됐다. 적극행정 우수사례로 선정된 업무 담당자에게는 성과급 S등급, 근평가점, 특별휴가 등의 인센티브를 부여할 예정이며, 우수사례는 카드뉴스로 제작해 군 홈페이지 및 전국 시·군·구로 홍
장수군은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 운용하던 임대 농기계를 지역 농업인들에게 우선 매각하기 위한 경매를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경매일은 오는 19일 오후 1시 30분이며, 장수군 농업기술센터 대강의실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매각 예정인 농기계는 SS기, 동력퇴비살포기, 보행제초기, 콤바인 등 총 45대로 장수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 입찰 당일까지 확인이 가능하다. 입찰 참가 자격 및 진행 절차 등 자세한 사항은 장수군청 홈페이지(www.jangsu.go.kr) 고시·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고장이나 노후로 불용결정된 농기계임을 감안해 농기계의 상태 등을 필히 사전에 확인한 후 입찰에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장수군은 5일 계북면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장수 토옥동 계곡·양악리 연계 관광 핫플레이스 기본계획 및 타당성 조사용역’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주민설명회에는 황우상 계북면장, 산림공원과 관계자, 용역사를 비롯해 각 마을 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토옥동 계곡·양악리 관광 핫플레이스에 대한 사업의 기본 방향에 대해 주민들과 공유하고 관광지 조성을 위한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군은 남덕유산과 장수덕유산 등산로 개방에 따른 등산객 증가에 발맞춰 관광 단지화의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토옥동 계곡·양악리 연계 관광 핫플레이스 기본구상을 도출하고 지역주민을 수렴을 통해 구체적인 계획을 마련, 향후 공모사업이나 국·도비 예산확보 등에 적극 참여한다는 방침이다. 이성재 산림공원과장은 “토옥동·양악리 일대 자연경관 및 먹거리를 관광 자원화해 많은 사람들이 찾아올 수 있는 관광지로 조성하고, 나아가 지역경제 활력 도모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장수군농업기술센터가 2023년산 벼, 감자, 옥수수 3개 품목 대상으로 정부 보급 종자를 읍·면 농업인상담소에서 신청받고 있다. 6일 군에 따르면, 벼 정부 보급종은 6품종 78톤으로 신동진, 참동진, 해담쌀 등이며, 신청기간은 오는 12월 20일까지다. 공급되는 벼 종자는 전량 소독을 하지 않고 공급돼 키다리병, 깨씨무늬병 등 종자 전염병 방제를 위해서는 차후 철저한 종자소독을 해야 한다. 감자는 수미 품종이 보급되며, 오는 12월 29일까지 신청 가능하다. 옥수수는 찰옥수수 3품종(미백2호, 흑점2호, 미흑찰), 종실사료용 1품종(강일옥), 팝콘용 1품종(오륜팝콘)으로 신청기간은 12월 20일까지다. 장수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정부 보급종은 체계적인 관리로 생산되는 종자로 공급량이 한정적인 만큼 신청 기간 내 신청해 주길 바란다”며, “지역 내 우량종자와 신품종 공급 확대를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5일 산서면 2023년산 공공비축미 수매장을 방문해 농가들과 관계자들을 만나 올해 수매 현황 및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벼 수매 현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최훈식 군수는 “금년에는 잦은 호우와 태풍, 병해충 발생으로 농가가 많은 어려움을 겪었는데, 어려운 상황에서도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신 농업인들의 노고에 감사하다”고 격려했다. 최 군수는 이날 공공비축미 매입 현장을 점검하면서 관계자들에게 공공비축미 매입을 차질없이 진행해 농가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써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장수군은 올해 신동진과 해담쌀을 공공비축미 매입 품종으로 선정하고 공공비축미 매입을 추진하고 있다. 매입물량은 4,289톤(건조벼 1,570톤 산물벼 2,719톤)으로, 현재 장수읍 외 5개 면 3,883톤 매입을 완료했으며, 오는 12월 11일까지 2023년 피해 벼 매입을 포함한 건조 벼 406톤을 매입할 예정이다.
장수군은 4일 장수읍 교촌마을회관에서 ‘복지안전 울타리 사업’ 추진을 위한 복지안전물품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번 전달식에는 최훈식 장수군수, 장수읍 복지안전협의체 위원, 지역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복지안전 울타리 사업’은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인 ‘읍면동 스마트 복지안전 서비스 개선모델 사업’에 선정돼 지난 10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사업으로 민관협력체계를 구축해 복지·안전 사각지대를 예방하고 선제적인 대응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복지안전물품은 각 읍·면에 복지안전협의체 회의를 통해 선정된 20개 마을에 사업 홍보를 위한 복지안전가방 및 홍보 물품 총 4종으로, 해당 마을에 거주하는 복지 안전 취약계층에 배부된다. 최훈식 군수는 “복지안전 울타리 사업을 통해 민관이 함께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하고, 앞으로도 소외되는 취약계층이 없도록 복지 사각지대 발굴 및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