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후계농업경영인 장수군연합회(회장 류기행)가 주최하는 ‘제37회 농업발전 다짐대회 및 가족체육대회’가 27일 한누리전당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400여 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영농철 농업인들의 안전한 영농활동을 위한 농약 사용법 및 주의사항에 관한 전북인력개발원 천승주 강사의 교육을 시작으로, 개회식과 한국후계농업경영인 가족한마음 체육대회 순으로 진행됐다. 개회식에서는 우수농업경영인 7명에게 도지사, 군수, 의장 등의 표창장을 수여했으며, 지역농업 발전을 이끌고 있는 장수군후계농업경영인의 향후 미래농업을 위한 지속적인 역할 수행을 다짐하고, 회원 상호 간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류기행 농업경영인장수군연합회 회장은 “농업경영인은 많은 이들의 먹거리를 책임지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장수군 농업발전을 위해 사명감을 가지고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자”고 강조했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새롭게 도약하는 행복장수 실현을 위해 농업경영인과 농업 관련 기관들이 한마음으로 협력해주시길 바라며, 군에서도 농업 생산물이 안정적 유통되고, 농가소득을 증대시킬 수 있는 정책을 발굴, 추진해 부자농촌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여성농업인 장수군연합회는 지난 25일 회원 30여 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한국여성농업인 전라북도연합회의 지원으로 군 농업을 선도하는 여성농업인의 지도자로서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원들은 과제교육을 통해 앞치마에 세상에 하나뿐인 작품을 만들며 바쁜 영농활동에서 벗어나 정신적, 감정적 치유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그동안 코로나19로 만남의 기회가 적어져 교류가 소홀해졌던 회원들끼리 소통하고 화합하는 시간을 보내며 여성 농업인의 권익 향상을 위한 실천 의지를 다지기도 했다. 안옥순 연합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한여농의 역할 제고 및 역량 강화에 큰 도움이 되길 바라며, 장수군 지역 활성화를 위해 이바지하는 여성농업인 단체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어 “다가오는 8월 3일 제9회 한국여성농업인 전라북도대회가 열릴 예정이니, 장수군 여성 농업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장수군 보건의료원은 지난 22일 장수군 이장가족 한마음 대회 행사가 개최된 한누리전당 다목적체육관에서 정신질환 및 정신건강 인식개선을 위한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정신건강에 관한 편견 해소 및 인식개선과 정신건강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이날 행사에서는 장수군 치매안심센터와 연계해 사업안내 책자와 홍보 물품 등을 장수군 이장단 및 가족들 500여 명에게 배부하며 정신건강 사업안내, 생명존중에 대한 정보제공 및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인식개선의 중요성을 알렸다. 김진숙 보건사업과장은 “캠페인을 통해 군민들이 겪는 우울감을 함께 극복하고 정신건강친화적 환경을 조성해 정신건강 증진을 도모하고자 캠페인을 실시했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정신건강에 관한 편견이 해소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수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정신건강문제와 자살 등 군민을 대상으로 상담, 사례관리, 치료비 지원 등 다양한 사업으로 하고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센터(063-350-2802)로 문의하면 된다.
장수군은 25일 장수읍 전통시장과 버스터미널 등에서 LPG배관망사업단 안전팀과 함께 주민들을 대상으로 합동 가스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생활 속에서 가스를 안전하게 사용하고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추진된 것으로 이날 캠페인에는 장수군 일자리경제과, LPG배관망사업단이 참여했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주민들에게 가스보일러와 타이머 콕 사용법, 가스비 절약 사용법 등을 담은 안내문을 배포하고 전반적인 가스사용시설에 대한 사용법을 설명하는 등 가스안전 수칙을 강조하며 관심과 참여를 독려했다. 장수군은 군민들의 에너지 복지향상을 위해 총사업비 165억 원을 투입해 2018년 12월 장수읍 LPG 배관망 지원사업을 완료했으며, 현재 장수읍 소재지 일대 약 1,300세대에 LPG를 공급하고 있다. 황우상 일자리경제과장은 “이번 가스안전 캠페인을 통해 사고 예방효과가 기대된다”며 “유관기관의 적극적 협조에 감사드리며 가스보일러 사고 예방을 목적으로 앞으로도 홍보 활동을 꾸준히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장수군은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 공모사업으로 추진 중인 2022년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의 5회 공연 중 첫 번째 공연인 ‘넝쿨째 굴러온 예술마당’ 공연을 개최한다.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이 주최하고 장수한누리전당과 상주단체(예술담은나라)가 주관하는 이번 공연은 오는 7월 21일 목요일 오후 7시 30분에 장수한누리전당에서 펼쳐진다. 공연은 모든 연령대를 위한 클래식, 퓨전국악, 대중가요 명곡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공연 전 사전 프로그램으로 65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건강체크부스, 사회복지상담 부스를 특별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공연은 장수군민이면 누구나 선착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관람 시에는 마스크를 필히 착용해야 하며 공연 시작 10분 전까지 입실하면 된다. 이번 공연을 시작으로 8월 3일(수) 덕진예술회관 상주단체(타악연희원-아퀴 공연), 8월 17일(수) 건반위의 채색 BY 몬드리안 공연, 9월 15일(목) 마에스트로 B․T․S vs BTS 공연, 10월 15일(토) 결혼식 그리고 음악회 공연이 장수 한누리전당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임민규 문화체육관광과장은 “이번 공연이 그동안 코로나19로 움츠러들었던 우리 지역의 문화예술을 활성화하고 군민
장수소방서는 15일 장수군 산림과 방학동자연휴양림 관계자 50여명을 대상으로 휴가철 안전사고 대비를 위한 소방안전 교육을 실시했다. 장수소방서는 휴가철 휴양림을 찾는 이용객이 증가함에 따라 안전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도록 ▲소방안전교육 이론 ▲소화기 사용 방법 ▲심폐소생술 이론 및 실습 등 응급처치 및 화재대응 교육을 실시했다. 이규석 예방안전팀장은 “체계적인 심폐소생술 실습 등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해 유사시 관계자들이 신속하게 대처하여 방학동자연휴양림을 찾는 이용객들이 안심하고 안전하게 휴가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장수군, 백화산고분군 진흥 도모한다! 보존과 활용 방안 마련 위한 학술대회 개최 장수군이 지역 대표 가야문화유산인 백화산고분군의 보존 및 유적 활용방안을 위해 15일 군민회관에서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백화산고분군은 최근 고고학적 발굴성과를 통해 장수 지역이 고대 백제와 신라 사이에서 힘의 좌웅을 겨뤘던 가야세력의 중심지로 확인되면서 역사적 가치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백화산고분군 유적지에는 120여기의 중대형 고총고분이 자리하고 있으며 도굴피해가 심각했음에도 단야구·꺽쇠 등이 출토돼 당시의 시대상을 잘 반영해 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장수 백화산 고분군 발굴조사 성과와 가치(전상학, 전주문화유산연구원)로 시작한 이번 학술대회는 ▲장수 백화산 고분군 출토 철기류의 가치와 의미(유영춘, 군산대가야문화연구소), ▲토기로 본 백화산고분군 (박성배, 순천대박물관), ▲함안말이산 고분군의 정비성과와 과제 (정해민, 함안군청), ▲고령 지산동 고분군의 정비성과와 과제(김기홍, 고령군청) ▲장수 백화산고분군의 보존정비와 활용방안(안선호, 원광대) 순으로 발표가 진행됐다. 또한 발표 후에는 이재운(前 전주대, 문화재청 사적분과위원장)를 좌장으로 한 종합토론을 통해
장수군 여자탁구단이 14일 전라남도 강진에서 열린 2022 내셔널 실업탁구대회에서 여자복식 준우승을 달성하는 쾌거를 안았다. 지난 9일부터 열리고 있는 이 대회는 (사)한국유소년탁구연맹 주관으로 유소년오픈대회와 실업 네셔널리그 팀들의 이벤트 대회를 함께 진행하는 방식으로, 개인전, 개인복식전, 단체전 등으로 치러지고 있다. 장수군청, 강동구청 등 여러 직장운동경기부 등 16개 조가 참가한 이번 개인 복식전에서 장수군청 여자탁구팀 소속 최지인․ 유민지 선수는 결승에 올라 값진 준우승을 안았다. 장수군청 직장운동경기부 여자탁구팀은 “이번 대회에서 준우승이라는 값진 결과를 낼 수 있어서 기쁘다”며 “오늘 대회를 계기로 더욱 자신감을 가지고 열심히 운동해 앞으로의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수군은 13일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장수향교 대성전에서 민선8기 최훈식 군수의 취임을 알리는 고유제를 봉행했다. 고유제(告由祭)란 중대한 일을 치르고자 할 때나, 치른 뒤 그 내용을 사당이나 신령에게 알리는 제사로 예로부터 새로 취임한 고을의 수령은 향교를 찾아 성현들 앞에 선정을 다짐했다. 이날 고유제에는 육동수 전교와 유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훈식 장수군수의 민선8기의 새로운 도약을 알리며 장수군의 발전과 군민을 위한 군정을 펼칠 것을 약속했다. 교유제에서는 유교제례에 따라 최 군수가 성현들께 취임을 알렸으며, ‘새롭게 도약하는 행복 장수’의 새로운 군정 지표로 새롭게 문을 연 장수군의 발전과 도약을 축원했다. 최훈식 군수는 “인의예지를 바탕으로 한 유교는 우리 지역의 화합이 될 수 있는 근간”이라며 “앞으로도 이러한 전통문화의 보존과 계승을 통해 지역의 윤리의식을 바로 세우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장수군 산서면 유도회(회장 장관빈)가 12일 산서 육영당에서 충효교실을 개강했다. 충효교실은 미풍양속인 충·효·예의 윤리, 도덕 정신을 자라나는 어린 학생들에게 교육하는 것으로, 산서면을 양반의 고장, 선비의 고장으로 명맥을 유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부터는 경제발전에 따른 이농현상 및 농촌의 고령화로 학생들의 숫자가 줄어든 만큼 어린 학생뿐만 아닌 전체 면민을 대상으로 충효교실을 진행한다. 이번 충효교실은 한 달 동안 진행되며, 사자소학 등의 한자와 전통예절 등의 수업을 받게 된다. 장관빈 유도회장은 “한달여 동안 운영되는 충효교실을 통해 우리의 오랜 전통인 충·효·예의 전통예절을 다시 한번 되새겨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구선서 면장은 “충·효·예의 고장인 산서에서 올 여름 충효교실을 개강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앞으로도 충효교실을 통해 우리 지역의 미풍양속인 윤리, 도덕정신이 꾸준히 계승되고, 발전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