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우체국이 말복을 하루 앞둔 9일 무주군청을 찾아 관내 독거 어르신들에 전해 달라면서 삼계탕 200마리(환가액 120만 원)를 기부하는 선행을 펼쳤다. 이날 오전 무주우체국 백인자 국장 등 우체국 관계자들은 무주군수실을 방문한 자리에서 황인홍 군수에게 무더위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안부도 함께 살폈다.백 국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르신들이 삼계탕을 드시고 건강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무주우체국에서 더 어렵고 지친 어르신들을 삼계탕을 지원해 주신데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 따뜻한 정이 흐르는 무주군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밝혔다.
무주군이 디지털 시대에 맞는 청년 농업인을 육성하는 데 역점을 두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무주군에 따르면 청년 농업인들의 농가소득을 올리고 농업지식과 경영 능력을 겸비한 전문가로 육성하기 위한 청년 정책을 마련, 운영 중이다. 청년들에게 농가소득을 올리고 농업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무주군에 정착하는 기틀과 여건을 마련해 주자는 취지에서다. 이에 따라 군은 지난달 분과별 정보교류 및 친목도모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고, 앞으로 농업 전문가 초빙 교육 등 청년농업인 품목 네트워크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디지털 시대에 걸맞는 품목별 교육을 진행 할 예정이다. 군은 식량작물을 비롯해 특용작물, 원예작물 등 6개 분야 품목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분과별 이론 및 컨설팅 교육을 오는 11월까지 진행 할 예정이다. 코로나19 확산 여부에 따라 농가현장에서 현장실습도 계획하고 있다. 만40세 미만 청년들로 구성돼 있으며, 7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이 네트워크를 통해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을 위한 애로사항 해소를 위한 컨설팅과 각 품목 네트워크 정보교류를 위한 비대면 회의와 활동 계획도 수립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김영종 소장은 “청년 농업인들이 영농에 정착할 수 있도록 청년 농업인
무주군이 2021년산 맥류 보급종에 대해 지난 26일부터 8월 20일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종자 신청을 받는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신청할 수 있는 종자는 3품종 2,800kg로 큰알보리1호 400kg, 흰찰쌀보리 300kg, 호밀(곡우) 2,100kg이다. 보급종 신청 · 접수 시 보리는 소독 여부를 선택해 신청이 가능하다. 카복신‧티람분제를 통한 소독으로 겉깜부기병과 줄무늬병 방제약제를 사용했으며, PLS(농약 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 등록약제가 없는 호밀 종자는 전량 미소독으로 공급된다. 소독종자 신청은 8월 12일까지, 미소독 종자 신청은 8월20일까지 받으며, 소독여부에 따라 가격이 달라지기 때문에 이에 유의해야 한다. 큰알보리의 경우 20kg기준 소독종자 20,840원, 미소독종자 19,500 원, 흰찰쌀보리의 경우 소독종자 22,620원, 미소독종자 21,280원이며 호밀종자의 경우 20kg기준 39,440원이다. 신청한 종자의 배송기간은 오는 9월 11일부터 10월 10일까지 가까운 지역농협을 통해 신청농가에 공급할 계획이다. 기술연구과 황재창 팀장은 “보급종 품종특성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무주군농업기술센터 기술연구과 또는 농업기술포
무주군은 방학을 맞은 지역 아동들의 건강 챙기기에 나섰다. 무주군에 따르면 오는 8월 20일까지 관내 지역아동센터(무주 3, 설천 1, 무풍 1, 안성 1) 6곳을 방문(센터별 4회)해 이용 아동들의 건강기초 조사와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를 위해 무주군보건의료원에서는 통합건강 정신건강 전문 인력 4명과 영양사 2명을 전담팀으로 구성했으며 흡연예방과 정신건강 교육을 비롯해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와 연계한 영양교육도 실시해 심신의 건강을 증진시키고 올바른 식습관 정착과 균형 잡힌 식생활을 유도할 계획이다. 무주보건의료원 보건행정과 한영순 팀장은 “코로나19로 실외 활동이 줄다보니 아이들의 건강이 우려돼 지역아동센터 순회 건강증진교실을 운영하기로 한 것”이라며 “아이들이 알기 쉽고 실천하기 재미있는 활동들로 구성해 기초가 건강한 무주를 만드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4~6월 관내 병설유치원과 초등학교 구강검진 결과를 토대로 ‘치아(유치 및 영구치 어금니)홈메우기’도 실시한다. 구강검진 결과 홈 메우기 대상자로 선정된 학생들이면 무료 시술을 받을 수 있으며 사전예약(063-320-8355) 후 보건의료원 구강보건실을 방문하면 된다. 의료지원과 양미경
무주군은 지난 26일 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와 의료사회공헌 서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비대면으로 진행된 이날 협약은 상급의료기관의 연계 협력을 통해 관내 고령자와 장애인, 기초생활수급권자 등 의료취약 계층에 전문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취지에서 추진 된 것으로, △무주군(보건의료원)은 대상자 사례관리와 대상자 선정 및 추천, 유증상자 사후관리, 건강증진 프로그램 운영 등 행정적인 부분을 지원키로 했다. 또 △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에서는 취약층 건강검진(8월 이후_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변경 가능)과 취약지 무료 순회 진료(교수급 의료진 50~60명 참여 엑스레이, 초음파, 심전도 등 검사 / 통증 · 물리 · 치과치료 등), 유소견자 정밀검사 및 의료지원(필요시 서울대학교병원 약 조제 처방), 건강강좌 진행(경로당 · 건강증진 · 치매프로그램 이용자 대상 보건<건강> 교육)등의 의료지원을 약속했다. 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 박경우 원장은 “우리병원이 가지고 있는 인적 · 물적 자원을 토대로 무주군민, 특히 어려운 이웃의 건강을 증진시키는데 이바지할 것”이라며 “코로나19 상황이 어느 정도 진정이 되면 사업을 본
무주군보건의료원이 코로나19 자가격리자를 대상으로 생필품키트(긴급 구호물품)을 지원하고 있어 군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무주군보건의료원은 최근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자가격리자 증가가 예상되면서 격리이탈과 확산 방지를 위한 자체 긴급 구호물품을 확보하고 지원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특히 대한적십자사로 부터 자가격리자용 구호물품이 지원이 중단되면서 무주군보건의료원의 발빠른 대응으로 긴급 구호물품 지원이 가능하게 됐다. 무주군보건의료원은 보관과 조리가 용이한 식품류인 조미김을 비롯한 초코파이, 통조림 등 6종의 식품을 확보하고 전담공무원을 통한 생필품(구호물품) 배부에 나서고 있다. 전담공무원 이 모 직원은 “생필품을 전달 받은 자가격리자가 너무 기쁨과 감사의 표정을 지어 뿌듯했다”라며 “2주간 격리기간 동안 아무런 탈없이 극복해고 건강한 일상생활을 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무주군보건의료원이 전담공무원을 통해 7월 22일 현재 257명 자가격리 주민들을 대상으로 생활필수품을 전달하고 자가격리에 따른 부담을 함께 했다. 보건행정과 감염병관리팀 김미화 팀장은 “긴급구호물품을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배부해 자가격리 주민들이 2주 동안 잘 견디실 수 있
무주군이 관내 65세 이상 어르신을 비롯한 중증장애인들(건강취약계층)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예방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무주군에 따르면 관내 건강취약계층은 3,756명으로 오는 8월 말까지 방문건강관리 전담요원과 보건진료 담당 공무원이 직접 이들을 방문해 건강상태를 살피고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건강수칙을 안내하게 된다. △외출 시 양산 모자 활용해 햇빛 차단하기, △헐렁하고 밝은 색깔의 가벼운 옷 입기, △물 자주 마시기(신장 질환자는 의사와 상담 후 섭취), △더운 시간대(낮 12~5시) 휴식 취하기, △수시로 건강상태 살피며 활동 강도 조절하기 등이 건강수칙 안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에도 체계적인 폭염정보 전달체계를 구축해 폭염주의보 또는 경보 발생 즉시 전화 및 방문을 통해 대상자의 안전을 확인하고 응급환자 발생 시에는 관내 · 외 의료기관 및 읍 · 면 사회복지 담당자와 연계한 대응 시스템을 가동한다는 계획이다. 무주군보건의료원 의료지원과 보건의료지원팀 김선영 팀장은 “기후변화로 인해 폭염이 잦고 이번 주부터는 열돔현상까지 예보가 되면서 스스로 거동이나 대처가 힘든 건강취약계층의 온열질환 발생이 걱정”이라며 “우리 군에서도 최근 3년 간
무주군이 양봉농가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로열젤리 등을 생산할 수 있는 자동화 생산 장비를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양봉농가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이번 사업은 1천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로열젤리 자동화 생산 장비와 화분건조기를 지원한다. 양봉분야 농업경영체 등록한 농가가 대상으로 관내 등록한 양봉농가와 꿀벌 200군 이상 사육농가, 양봉관련 교육을 받은 농가(19~20년), 양봉자조금납부농가(19~20년 연속 납부자)를 우선순위로 지원하게 된다.양봉농가가 자동화 생산 장비를 도입하면 노동력 절감, 대량생산이 가능해 연 5천만 원 상당의 신 소득원 창출 이상 사육 기준과 경영안정에도 큰 보탬이 될 전망이다. 최근 봄철 저온현상, 잦은 비 등 기후변화로 인한 벌꿀 생산량 감소와 FTA 체결 등으로 수입량이 증가해 양봉농가의 경영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양봉농가 부가 소득원 창출로 농가 소득증대 효과가 기대된다. 농업정책과 이은창 과장은 “양봉농가의 경쟁력 강화와 양봉산물의 소비자 신뢰도 향상 방안 마련 등 양봉산업의 체계적인 육성과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로열젤리는 어린 일벌이 분비해 여왕벌의 먹이로 사용되는 물질로
농협중앙회무주군지부가 삼복더위를 맞아 노인복지관 생활지원사를 통한 독거어르신에게 전달해 달라면서 이웃사랑을 실천해 귀감이 되고 있다. 농협중앙회무주군지부 오영석 지부장은 13일 오전 무주군청을 찾아 황인홍 군수에게 삼계탕 150포(환가액 1백만 원)를 기탁하기로 약속했다. 오영석 지부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고 폭염 등으로 힘들고 지쳐있는 독거어르신이 삼계탕을 드시고 힘을 얻을 수 있도록 기탁하게 됐다”라며 “독거어르신이 무더위를 잘 극복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올 여름은 그 어느 때 보다 폭염이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독거어르신이 삼계탕을 드시고 힘과 용기를 얻고 생활하셨으면 한다”라고 감사함을 전했다. 군은 접수된 물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 후 관내 독거어르신에게 배분할 예정이다.
무주군 치매안심센터가 치매환자와 가족들을 위한 각종 지역특화사업 프로그램이 정서적 안정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 무주군에 따르면 올 들어 치매 어르신 건강증진과 치매 극복을 위한 심리적 안정, 치료효과를 배가시키기 위해 치매예방 프로그램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달 28일 안성면 공진마을에서 마을 주민들과 함께 주민참여 치매안심마을 지역특화사업인 ‘매실청 담기’를 실시했다. 사전에 지역 주민들의 치매안심마을 서비스 요구 조사를 실시해 프로그램의 효율성을 높이고 참여의식을 위한 준비작업도 마쳤다. 이날 진행된 매실청 담기 지역특화사업은 매실청 담기를 통해 어린 시절의 즐거운 기억을 회상해봄으로써 어르신의 기억력을 향상시키고 정서를 자극해 마을 어르신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마을 주민들은 자신들이 직접 담은 매실청을 1가구당 1통씩 가지고 갔으며, 거동이 불편한 마을 주민에게는 치매안심센터 직원들이 직접 담아 배달했다. 앞서 지난달 24일 치매안심센터 쉼터 프로그램 참석자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만사형통’ 치유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경증 치매 어르신 20명을 대상으로 무풍승지체험마을에서 사과 피자 만들기와 천연비누 만들기 체험으로 즐거움을 선사했다. 무주군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