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은 28일 군청 상황실에서 2025년 1월 1일 기준 개별주택가격 심의를 위한 ‘진안군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위원장인 주영환 부군수를 비롯한 부동산가격공시 위원 13명과 한국부동산원 관계자 2명이 참가해 관내 개별주택 9,111호에 대한 2025년 개별주택가격을 전년대비 1.2% 상향 조정하여 심의·의결했다. 특히, 비교 표준주택 선정의 적정성 여부, 인근 개별주택의 가격균형유지 여부, 주택특성 조사의 적정성 등을 중점적으로 검토했다. 심의를 거친 2025년 1월 1일 기준 개별주택가격은 오는 4월 30일 결정·공시되며, 진안군청 홈페이지와 부동산가격공시 알리미(www.realtyprice.kr)를 통해 열람할 수 있다. 또한, 공시된 주택가격에 이의가 있는 주택 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은 5월 29일까지 군청 재무과 또는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 진안군 관계자는“개별주택가격은 국세와 지방세 부과와 건강보험료 산정 기준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되므로 이번 심의회를 통해 공정하고 객관적인 가격 결정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밝혔다.
진안군이 도시민의 농촌 정착을 지원하고 귀농·귀촌 인구 유치를 확대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군은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Y-FARM EXPO 2025 귀농귀촌 지역살리기 박람회’에 참가해 진안의 귀농귀촌 정책과 정착 지원 방안을 집중 홍보했다. 이번 박람회는 연합뉴스와 농협중앙회가 공동 주최하고, 전국 88개 지방자치단체와 35개 기관·기업이 참가한 대규모 행사다. 특히 전북특별자치도의 ‘농어촌 워킹홀리데이 IN 전북’ 신규 프로그램 소개와 함께 청년 농업인을 위한 일자리 정보 제공, 성공적인 귀농귀촌 사례 공유 등 실질적인 정보 전달에 중점을 두고 운영됐다. 진안군은 귀농귀촌종합지원센터와 공동으로 마련한 전시 부스에서 ▲귀농귀촌 정책 소개 ▲주택·농지 정보 제공 ▲현지 정착 사례 공유 ▲1:1 맞춤형 상담 등을 진행하며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지역의 우수 농·특산물을 함께 전시해 진안이 귀농귀촌 최적지임을 적극 알렸다. 군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는 도시민들에게 진안군의 미래 가능성과 정착 여건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정보 제공과 지원을 통해 더 많은 예비 귀농귀촌인들이 진안을 새
진안군이 급증하고 있는 토마토 뿔나방(학명: Tuta absoluta)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신속한 대응에 나섰다. 특히, 농가들이 피해를 입기 전에 외래 해충의 확산을 차단하기 위한 예찰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18일, 진안군은 지역 내 토마토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방제약제 2종을 즉시 공급하고, 공동 살포를 통한 집중 방제 작업을 시작했다. 이번 조치는 방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토마토 뿔나방의 피해를 최소화하려는 군의 결단으로, 농가들 역시 빠른 시일 내 방제를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토마토 뿔나방은 잎, 줄기, 열매에 이르기까지 전반적인 피해를 일으키는 외래 해충으로, 방제가 늦어질 경우 피해가 급격히 확대될 수 있다. 이에 따라 군은 농업인상담소를 통해 농가에 신속하게 약제를 공급했다. 아울러, 농업기술센터는 3월 21일에 방제 시기와 방법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으며, 4월 21일부터 25일까지 5일간 집중 방제 기간을 설정하고 적극적인 약제 살포에 나섰다. 진안군은 앞으로도 외래 해충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위해 지속적인 예찰 활동과 방제 지원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토마토 재배의 안정성을 확
진안군이 2026년 개최 예정인 제63회 전라북도민체육대회와 제20회 전라북도장애인체육대회 성공 개최를 위한 사전 홍보에 나섰다. 군은 지난 23일 (사)한국외식업중앙회가 주최한 ‘2025년 기존영업자 위생교육’ 현장을 찾아 관내 요식업소 운영자들을 대상으로 대회 일정과 협조 사항을 안내했다. 이날 교육에는 진안지역 음식업체 대표 100여 명이 참석했다. 진안군은 이번 도민체전과 장애인체전이 진안군에서 최초로 열리는 대규모 체육행사인 만큼, 관내 음식점의 친절한 서비스와 위생적인 식단 제공이 대회의 성공을 좌우할 중요한 요소라고 강조했다. 또한, 올해 진안에서 열리는 전국 규모 및 생활체육대회 일정을 함께 안내하며, 방문객들에게 진안의 맛과 멋을 알릴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 김종길 진안군 문화체육과장은 “이번 체전은 진안을 대내외에 알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관내 음식점과 숙박업소의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앞으로도 다양한 채널을 통해 관련 업소와의 소통과 협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북특별자치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가 지난 24일 제290차 월례회를 열고 진안군의회 동창옥 의장이 제안한 ‘진안양수발전소 유치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양수발전소는 친환경 에너지 전환 시대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설비로, 잉여 전력을 저장해 전력 수급 안정화를 도모하는 주요 시설이다. 진안군은 청정 자연환경과 풍부한 수자원 등 최적의 조건을 바탕으로 양수발전소 부지로서 탁월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동창옥 의장은 진안양수발소 유치의 필요성을 역설하며 “진안양수발전소 유치는 단순 발전시설이 아닌 국가균형발전을 촉진하고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새로운 성장 동력”이라며, “전북특별자치도 전체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는 대규모 사업이다”고 소개했다. 이날 ‘진안양수발전소 유치 촉구 건의안’은 참석자 전원 만장일치로 채택되었으며, 건의안은 산업통상자원부, 전북특별자치도 등 관련 기관에 송부할 예정이다.
진안군이 고혈압과 당뇨병을 앓고 있는 군민을 대상으로 안과 합병증 조기 발견을 위한 검사비를 지원한다. 고혈압과 당뇨병은 망막에 이상을 일으켜 시력을 저하시키는 대표적인 만성질환이다. 특히 병의 진행 속도에 비해 자각 증상이 늦게 나타나 조기 진단이 어려운 경우가 많아 정기적인 검진이 필수다. 이상이 없더라도 연 1회 이상 안저검사를 받을 것을 전문가들은 권장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진안군은 30세 이상 고혈압·당뇨병 투약 환자를 대상으로 매년 1회 안과 합병증 검사비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자는 ▲관내 의료기관 ▲보건소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 ▲보건지소 ▲보건진료소를 방문해 검진 쿠폰을 발급받은 뒤, 진안연세안과의원 또는 진안군의료원에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망막 질환은 조기 발견 시 치료가 가능하지만, 방치할 경우 실명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군민의 눈 건강을 지켜나가겠다”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진안군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063-430-8571)로 문의하면 된다.
진안군이 군민들의 권리증진과 재산권 보호를 위해‘조상땅 찾기’민원서비스를 연중 시행하고 있다고 밝히고 군민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조상땅 찾기 서비스는 지적·임야대장에 등록된 개인별 토지 소유 현황을 조회해 본인 또는 조상 명의로 된 전국의 토지 정보를 조회할 수 있는 무료 행정 서비스다. 방문 신청 시 본인인 경우 신분증을, 사망자인 경우 상속관계를 증명할 수 있는 가족관계증명서 및 기본증명서를 지참해야 하며 2008년 이전 사망자의 경우 제적등본을 함께 첨부해야 한다. 관련서류 시 위임을 통한 대리인 신청도 가능하다. 또한, 2008년 1월 1일 이후 사망한 부모, 배우자, 자녀를 조회 할 경우 2022년 11월부터 시행 중인 온라인 조상땅 찾기 서비스를 이용하여 지자체에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인터넷(정부24, k-geo 플랫폼)을 통해 편리한 신청이 가능하다. 다만, 2008년 이전에 사망한 경우는 제적부등본 및 관련 서류를 지참하여 인근 시·군·구청에 방문하여 신청해야 한다. 진안군청 관계자는 “지난해(2024년)의 경우 총 832필지(약 859천㎡), 올해 현재까지 395필지(약 451천㎡)의 토지소유 현황 자료를 제공하는 등 조상 땅 찾기 서비
진안군이 지역에서 생산한 신선한 농산물을 학교급식을 넘어 공공기관 식탁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나섰다. 진안군은 24일 군청 상황실에서 ‘지역농산물 공공급식 확대방안 협의회’를 열고, 지역 농산물의 공공급식 확대를 위한 실질적인 논의에 들어갔다. 이날 회의에는 군청 관계자와 관내 공공기관 영양사, 식재료 구매 담당자, 로컬푸드 관계자 등 15명이 참석해 지역산 식재료 공급 확대를 위한 기관별 의견을 나누고, 공급 가능 품목과 물량을 공유했다. 또한 공공급식 확대에 따른 운영체계 개선 방향도 함께 논의했다. 군은 현재 학교급식 위주로 공급 중인 지역산 농산물을 내년부터 군청과 보건소, 노인복지관, 진안군의료원, 장애인복지관 등 지역 내 공공기관 급식으로 확대 공급할 방침이다. 이에 올해는 유관기관과 협의를 시작하고, 2026년부터는 단계적으로 공공단체 급식까지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김남수 진안군 농축산유통과장은 “지역에서 자란 건강한 먹거리를 지역민이 소비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가고 있다”며 “공공급식을 기반으로 한 지역산 식재료 공급 확대는 군민 건강 증진은 물론 지역 농업의 지속가능성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진안군이 초등학생과 청소년들의 안전한 보행 환경 조성을 위해 4월 말부터 만남쉼터 앞 교통신호 체계를 기존의 ‘보행자작동신호’에서 ‘정주기신호제어’ 방식으로 전환한다. 해당 구간은 청소년수련관을 찾는 어린이와 청소년의 통행이 잦은 지역으로, 그간 버튼을 눌러야만 작동하는 보행자작동신호 방식이 운전자에게 충분히 인지되지 않거나 무시되는 사례가 반복되며 보행자 안전에 대한 우려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진안군은 진안경찰서 생활안전교통팀과 협의를 거쳐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일정한 주기로 자동 보행신호가 작동하는 ‘정주기신호제어’ 방식을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청소년들이 주로 활동하는 시간대를 중심으로 보행자의 안전을 최우선에 두기 위한 조치다. 해당 시간 외에는 점멸등 신호를 적용해 전기 에너지를 절약하고, 교통 흐름의 유연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송형진 진안군 건설교통과장은 “이번 신호체계 개편은 운전자에게 명확한 신호를 제공하고, 보행자에게는 보다 안전한 도로 횡단 환경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운영 초기부터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필요 시 추가 개선 방안도 적극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진안군은 이번 교통신호체계 변경을
진안군이 중소농 중심의 경쟁력 있는 농업경영체 육성을 위해 ‘선도 농업경영체 우수모델화 사업’에 나섰다. 사업 대상은 성수면에서 딸기 농장을 운영 중인 청년농업인으로, 체험형 농업 모델로 주목받고 있는 ‘두드림 딸기 농장’이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중소농 중심의 농업경영체의 비용절감, 품질개선, 가치향상 등을 지원하여 지역 농업 활성화를 위한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두드림 딸기 농장’은 마이산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과 인근 유치원·어린이집을 중심으로 체험 프로그램이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곳이다. 진안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농장 브랜드 개발, 체험 교육장 환경 개선, 스마트팜 키트를 활용한 프로그램 고도화 등을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6차산업형 농가로서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노금선 진안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중소농 중심 농업경영체의 품질개선과 가치향상을 도모해 지역 농업을 선도하는 우수 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