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훈 장수군 부군수가 30일 군민회관에서 이임식을 갖고 1년 여 간의 장수군에서의 업무를 마무리했다. 이종훈 부군수는 지난해 7월 12일 부임 후 재직기간 동안 장수군 발전을 위해 열정과 헌신을 다하며 ‘새롭게 도약하는 행복 장수’ 실현에 한몫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지역 내 각종 재난현장과 주요 사업현장에 직접 찾아가는 ‘발로 뛰는 행정’을 몸소 실천했으며, 정부부처, 국회 등을 수시로 방문해 공모사업 신청, 국가예산 확보 등에 힘썼다. 무엇보다 장수군 지역소멸을 막기 위한 ‘장수군 100만 관광거점 조성 프로젝트’를 직접 기획해 보고회를 개최하는 등 장수군 발전의 초석을 다지기 위해서도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이종훈 장수군 부군수께서 지난 1년 동안 보여주신 적극적인 자세는 장수군 공직자들에게 모범이 되고, 큰 교훈이 됐을 것”이라며 “장수군 발전을 위해 누구보다 열심히 뛰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아쉬운 마음을 전했다. 이종훈 장수군 부군수는 “짧은 기간이었지만 장수군을 위해 일할 수 있어 보람되고 행복한 시간”이었다며, “장수군을 잊지 않고 기억하며 새로운 곳에서도 장수군 발전을 항상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읍시
무주군에도 6월 13일 올해 첫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가운데 확산을 잠재우기 위해 4차 과수화상병 긴급 방제약제 공급에 나섰다. 현재 상황은 과수화상병 최초 발생지 인접 과원까지 확산이 된 상태로 무주군은 예비비(군비) 2억 원을 긴급 투입해 관내 사과 ‧ 배 재배 전 농가(949농가) 749.3ha에 화상병 방제약제를 추가 공급을 시작했다. 무주군에 따르면 4차 방제약제는 수령 즉시 살포가 가능하도록 생육기에도 약해가 발생하지 않는 약제를 선정했으며 친환경재배 농가에는 보르도 약제를 공급할 계획이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 신상범 소장은 “최대한의 방제효율과 약해피해 방지를 위해 단용 살포를 권장한다”라며 “과수화상병 확산 방지를 위한 집중 예찰 또한 진행 중으로 현재까지 6농가 2ha의 과수화상병 발생을 확인해 폐원(매몰)작업을 완료한 상태”라고 전했다. 이어 “과수 농작업이 활발한 요즘은 화상병 유입차단을 위한 농작업 관리가 매우 중요한 시기인 만큼 농작업 시 작업자와 작업도구 수시 소독, 적기 방제 등 확산을 막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줄 것”을 당부했다.
무주군이 오는 7월 13일까지 ‘2023년 하반기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 사업(융자사업)’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 사업은 귀농인의 안정적인 정착과 농업인력 구조개선, 지역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영농기반, 농 · 식품 제조 · 가공시설 신축 · 구입(수리) 등의 농업 창업자금을 지원하고, 주택 구입 및 신축(대지 구입 포함), 본인 소유 노후 농가주택 증 · 개축 등을 지원한다. 자격은 만 65세 이하(1957. 1. 1. 이후 출생자)의 귀농인 또는 농촌 지역에 거주하면서 영농경험이 없는 재촌 비 농업인으로, 지원 희망자는 지원 사업 신청서와 창업계획서 등 제출서류를 갖춰 농업기술센터 귀농귀촌팀으로 방문 · 신청하면 된다. 농업 창업자금은 세대 당 최대 3억 원까지 지원되며 주택 구입 · 신축 및 증 · 개축 자금은 세대 당 7천5백만 원까지 지원된다. 연 1.5%의 고정금리와 변동금리 중 선택, 5년 거치 10년 원금 균등 분할 상환 조건이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 농촌활력과 귀농귀촌팀 오경태 팀장은 “신청서류가 접수되면 신청인이 해당 지역에 거주하면서 농업에 종사하고 있는지 여부 등을 제출서류와 현지실사
무주군이 2023년도 상반기 특별교부세(행정안전부)로 23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확보된 특별교부세는 군도 5호선(내동지구) 선형개선 사업비 11억 원을 비롯해 무주가족센터 건립 사업비 6억 원, 무주군 응급복구 자재창고 설치 사업비 6억 원으로 무주군 현안 사업 추진 동력이 될 것으로 보인다. 무주군에 따르면 ‘군도 5호선(내동지구_내도리 후도마을~산의실마을) 선형개선 사업(2022. 10.~2024. 4.)’은 무주읍 내도리 전도마을에서 후도마을을 연결하는 군도 5호선(내동지구)의 도로 선형 및 배수개선을 진행하는 것으로, 위험도로를 개선함으로써 주민들의 안전 확보와 교통편의 제공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무주가족센터 건립(2020. 1.~2023. 12.)’건은 무주지역의 인구구조 변화를 반영해 다문화가정과 한부모가정, 조손가정 등 새로운 가족형태를 포괄 · 지원하는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공동육아나눔터를 비롯한 가족센터, 교류소통 공간, 상담실, 사무 공간 등을 조성해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한다. ‘무주군 응급복구 자재창고 설치 사업(2023. 7. ~ 2024. 12.)’은 상수도 응급복구용 자재창고를 설치하는 것으로, 주요 배수관로 파손
청정에너지 자립도시 조성에 앞장서고 있는 무주군이 융복합지원사업에 대한 본격적인 사후관리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무주군은 무주읍 반딧불시장 인근에 서비스 통합센터를 마련, 28일 현판식을 갖고 무주읍과 무풍, 설천면 지역 주택과 건물 등에 설치된 신재생설비에 대한 사후관리 계획을 알렸다. 서비스 통합센터를 설치 · 운영하는 것은 융복합지원 사업 참여 지자체 중 무주군이 최초로, 무주군은 전국에 위치해 있는 참여기업(시공업체)들을 대신해 사후관리 전담업체를 지정 · 운영함으로써 사후관리 대응 속도를 높여 고객 만족을 이끌어낸다는 방침이다. 서비스 통합센터를 통해 신재생에너지 발전설비 점검은 물론, 자가소비용 발전설비에 관한 기술적인 상담도 진행한다. 융복합지원사업은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 상호보완이 가능한 에너지 설비를 주택 및 공공건물 등에 설치해서 전기나 열을 공급하는 사업으로, 무주군은 지난 2021년에 사업을 시작해 무주읍에 278곳, 2022년 무풍과 설천면 155곳에 설치를 완료한 상태다. 올해는 적상면과 안성면, 부남면 지역 377곳에 설치 중이다. 무주군청 산업경제과 에너지팀 김현수 팀장은 “사업이 시행된 지 2년 정도가 지나다 보니 점차
무주군은 27일 무주군민의 집에서 2023년도 상반기 공무원 이임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무주군에 따르면 송석롱 주무관이 공로연수에 들어가며 전영관 주무관과 이재홍 주무관이 6월 30일자로 명예 퇴직한다. 이 자리에는 황인홍 군수를 비롯한 대상자 및 가족, 실과원소장 등 1백여 명이 참석했으며 행사는 대상자에 대한 공로패 수여, 꽃다발 증정, 석별의 노래, 기념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공로연수자 및 퇴직자들은 “인생의 절반을 보낸 직장을 떠난다는 게 홀가분하지만은 않다”라며 “마음속에 남아있는 아쉬움은 이제 무주발전을 위한 동력으로 보태겠다”라고 전했다. 이어 “돌아보면 힘든 순간, 어려운 고비도 많았지만 그때마다 서로 일으켜주고 짐을 나눠지던 동료들이 곁에 있어 견딜 수 있었다”라며 “이 자리를 빌려 말로 다하지 못했던 고마움을 전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황인홍 군수는 “여러분은 우리 무주와 군민들, 그리고 동료들 모두에게 항상 단비 같은 분들이었다”라며“무주를 향했던 여러분의 열정과 군민을 향했던 여러분의 사명감이 헛되지 않도록 남은 동료들이 무주발전과 군민행복을 위해 더 열심히 일할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 ‘93년 설천면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했던 송석
무주군이 인구감소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는 모습이다. 무주군에 따르면 인구감소지역 대응위원회를 구성했으며 지난 27일 신임위원 9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인구감소지역 대응위원회는 지난 3월 8일 제정된 “무주군 인구감소 대응에 관한 조례”에 따라 설치된 위원회로, △인구감소 대응 계획의 수립 변경, △지방소멸 및 인구감소 위기 대응 사업 · △지역활력을 위한 생활인구 확대 시책 · △인구유입 촉진 및 인구유출 방지 시책 등에 관한 사항을 심의하게 된다. 27일 군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는 무주군 인구감소지역 대응위원회 위원들과 황인홍 무주군수, 기획실 청년정책팀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무주군 인구감소지역대응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안)”을 심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앞으로 무주군은 기본계획의 수정과 보완 절차를 거쳐 인구감소지역대응 기본계획을 확정하고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또한 수립할 계획이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새롭게 위촉된 인구감소지역 대응위원회에 거는 기대가 남다르다”라며 “군 여건을 고려한 중장기 대응 정책을 마련해 인구감소와 지역소멸 위기를 체계적으로 극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군 임산물 산지유통센터가 공동 수집 및 출하를 통해 안정적인 임산물 생산ㆍ가공ㆍ유통체계를 구축, 임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무주군에 따르면 임산물 산지유통센터는 임산물의 6차 산업화를 주도해 『산림 르네상스 시대』를 실현한다는 취지에서 2022년에 조성, 올해 2월부터 무주군 농업협동조합 친환경유통사업단이 수탁자로 선정돼 운영 중이다. 1,636㎡규모에 공동선별장과 입출고장, 저온저장고 16동 등의 시설을 갖춘 임산물 산지유통센터는 6월 복분자를 시작으로 천마와 오미자, 머루 등 다양한 임산물을 생산시기에 맞춰 수매할 예정이다. 복분자 수확기를 맞아 지난 19일부터 수매를 시작한 무주군은 7월 7일까지 100톤 물량을 수매할 예정으로 황인홍 군수는 임산물 산지유통센터의 수매 현장을 직접 찾아 임가에서 납품한 복분자 물량과 품질을 점검하고 저장창고 입고 등 복분자 수매 과정을 살폈다. 또 복분자 생산 임업인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복분자 재배와 수확, 판로개척 등에 관한 다양한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임산물은 대한민국 대표 산림 군인 무주군의 소중한 자산”이라며 “임산물 산지유통센터가 임산물 공동 수집 ‧ 공동 출하를 실현해 임업인 여
문은영 무주군의회 의원이 도시재생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서는 주민인이 중심되고 일상의 다양성이 넘치며 지역적 특색을 살려야 한다며 사업이 종료되더라도 자생력을 갖고 지속성을 유지하도록 진행할 것을 주문했다. 문은영 의원은 지난 22일 열린 제299회 무주군의회 제1차 정례회에서 「도시재생 뉴딜사업 활성화 대안 촉구」 5분 발언을 통해 “도시재생사업은 지역특화 재생을 위해 지역별 고유자원을 활용한 도시브랜드화를 추진하고 창업공간 조성, 골목상권 활성화 등을 도모하는 지역 맞춤형 사업이다. 무주군은 이러한 도시재생 방향에 부응하고 있는가?”라고 물었다. 문은영 의원은 이어 “우리 군은 반딧불이로 대표되는 청정지역 이미지와 세계 태권도 성지로서 다른 자치단체가 부러워하는 긍정적인 평가의 이면에 지방소멸이라는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우고 있다. 노후화된 빈집이 매년 증가하고 지역상권은 점점 어려워지고 인구는 눈에 띄게 감소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러한 여건에서 추진되는 도시재생사업이 “기존에 시행해 많은 문제점을 야기한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이나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처럼 추진되어지면 결코 안 된다”는 것이다. 문은영 의원은 “군의 미래를 바라보는 도시재생사업은 지금
오광석 무주군의회 부의장이 전국에서 가장 적은 수준의 무주군도 사람이 붐비는 꿈을 이룰 수 있다며 지금보다 훨씬 높은 수준의 인구유입 정책을 펼칠 것을 요구했다. 오광석 부의장은 지난 22일 열린 제299회 무주군의회 제1차 정례회에서 「인구소멸 극복을 위한 인구정책 제안」 5분 발언을 통해 저출산과 인구유출 문제를 다시금 상기시켰다. 오광석 부의장은 “무주군 인구는 작년 말 2만3489명으로 2020년 대비 547명이 감소하였고 전북에서도 인구수가 가장 적은 수준”이라며 “청년은 일자리를 찾아 고향을 등지고 결혼한 부부는 아이 낳기를 꺼리는 것이 현실이다. 무주가 청년은 물론 주민 모두 살기 좋은 곳이라면 왜 살던 곳을 떠나고 아이를 낳지 않는가?”라고 반문했다. 오광석 부의장은 무주군이 인구정책사업을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으나 인구증가라는 목적을 달성하기에 여전히 부족함이 있다고 보고 있다. 그는 “결혼·출산·양육 및 교육 분야에 대한 투자를 강화하고 주거환경 개선, 귀농귀촌 지원 확대, 관광산업 육성, 일자리 창출, 문화체육 및 보건의료시설과 교통인프라 확충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오광석 부의장은 인구증가를 위한 구체적 시책으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