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은 2일 이정희(상전면 문화마을 이장)씨가 군수실을 방문해 진안사랑장학재단(이사장 전춘성)에 후원금 2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전달식에서 이정희 이장은 “우리 아이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어 작년에 이어 올해도 후원하게 됐다. 학생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마음껏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작지만 보탬이 되고 싶다”라고 후원의 소감을 전했다. 이에 진안사랑장학재단 전춘성 이사장은 “지역사회의 관심과 지지가 학생들이 꿈을 이루는 데 큰 도움이 된다”며 “장학재단에서는 그 뜻을 받들어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라고 밝혔다.
진안군은 전북도민의 활기찬 아침을 책임지며 웃음과 감동을 선사하고 있는 김차동 전주MBC프로덕션 대표가 군에 고향사랑기부금 5백만원을 기탁했다고 2일 밝혔다. 김 대표는 진안읍 오천초등학교를 다니는 등 유년 시절을 진안군에서 보낸 인연으로 고향사랑기부제 개인 최고 한도액인 5백만원을 쾌척하며 고향사랑을 선보였다. 김차동 대표는 2016년부터 전주MBC프로덕션의 대표직을 맡으며 방송 활동을 병행해왔으며, 1993년부터 현재까지 무려 30년간 매일‘김차동의 FM모닝쇼’를 진행해오며 라디오계의 새역사를 써 내려가고 있다. 김 대표는 “어린 시절의 행복한 추억이 남아있는 진안에 사랑의 마음을 표현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하고, 고향사랑기부금이 지역발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하며,“고향을 사랑하는 많은 분들이 함께 기부행렬에 동참해 진안에 새로운 희망이 싹트길 기원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진안을 잊지 않고 애정 어린 관심을 보내주심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하며,“기부해주신 모든 분들이 뿌듯함을 느끼실 수 있도록 더 행복하고 살기 좋은 진안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감사함을 표했다.
진안군 부귀면(면장 조봉진)은 2일 서울시 강남구 삼성2동(동장 양한성)과 행정발전과 상호 우의를 구축하기 위해 친선결연을 맺고, 삼성2동 주민센터 앞에서 직거래장터를 개장했다. 이번 협약은 직거래 등 경제교류를 통하여 상호 이익 증진과 각종 축제의 상호교류로 지역민의 우호 증진에 기여하고자 체결됐다. 동시에 진행된 직거래장터에서는 부귀면에서 직접 생산한 농특산물인 생강청, 흑홍삼정, 샤인머스켓, 벌꿀 등 20가지 품목을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선보이면서 지역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조봉진 부귀면장은 “직거래장터를 통해 우리면의 우수한 특산물을 홍보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친선 결연지와 긴밀한 교류로 직거래장터 등 주민들에게 필요한 사업을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부귀면 줄다리기 남자 선수단이 지난 1일,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도와주라며 이웃돕기성금을 부귀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조봉진・박영춘)에 기탁하였다. 이들은 부귀면에 거주하는 선수단(이진혁 외 10명)으로 지난 10월 12일에 있었던 진안군민의 날 체육대회 때 줄다리기 종목에 출전하여 3위에 입상하였고, 그날 받은 상금 20만원을 이웃돕기성금으로 기탁한 것이다. 이들은 군민의 날 체육대회 경기를 위해 지난 9월부터 체육대회가 있기까지 한 달여 동안 매일 저녁 운동장에 모여 줄다리기를 연습하여 좋은 결실을 맺었기에 훈훈함을 더했다. 줄다리기 선수 이진혁은“지역의 젊은이들이 정해진 시간에 모여 연습하면서 친분도 쌓고 또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어서 뿌듯했다”며 “그 노력의 결과로 받은 상금을 의미있게 사용하고 싶었다”고 성금 기탁의 이유를 설명했다. 성금을 받은 부귀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부귀면장 조봉진)은“지역의 미래인 청년들이 지역에 관심을 갖고 이렇게 좋은 일에 동참해 주니 매우 감사하다”며 “기탁한 성금은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진안군 주천면은 10월 31일 군 농업정책과, 관광과 직원 등 15여명과 갑작스러운 사고 및 인력 부족으로 농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농가를 방문해 일손 돕기를 실시했다, 일손 돕기에 참여한 직원들은 책임감을 가지고 적극적인 일손 돕기를 추진해 2,800㎡ 규모에 남아있는 고추 지주대 및 폐비닐 제거 등의 작업을 마무리했다. 해당 농가주는 “갑작스런 사고로 일손이 부족하고 인부를 구하기도 힘든 상황이었는데 진안군 공무원들이 바쁜 업무에도 불구하고 지주대 및 폐비닐 제거 작업을 도와줘서 큰 힘이 됐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주천면 문병인 면장은 “일손이 부족해 애를 태우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적기에 농작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일손돕기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살기 좋은 농촌을 만들어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진안군 동향면은 지난 28일 전주시 호성동 만수초등학교에서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개최했다. 이 날 직거래 장터에는 호성동 주민 화합행사에 참가한 많은 주민들이 관심을 보이며 성황을 이뤘다. 직거래 행사에 건고추를 비롯해 오미자청, 친환경 쌀 등의 판매가 이뤄졌으며, 동향면 업체 굿스팜, 능길에서 생산한 농산물 가공품도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직거래 장터가 코로나 이후 처음 진행된만큼 진안고원 농산물을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 또한 진안 로컬푸드 매장으로 호성동 주민에게 친숙한 진안고원 농산물이 꾸준한 판매로 이어질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성운경 동향면장은 “질좋은 동향면 농산물을 많은 사람들이 경험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진안고원 농산물 홍보 자리를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진안군 마령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송금옥, 황인준)는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을 받아 관내 노약자와 독거노인 등 12가구에 화장실 안전손잡이를 설치하였다. 대상자 선정은 마을이장과 지사협위원, 주민자치위원의 추천을 받아 화장실 현장조사를 통하여 선정하였다. 또한 마령면 지사협은 작년에도 40가구에 화장실 안전손잡이 설치해 주었는데 주민들의 반응이 좋아서 올해도 연속사업으로 대상자를 확대하여 설치 하기로 하였다. 마령면 지사협은 전북사회복공동모금회와 「마령 희망 천탑 쌓기」이름으로 연합모금을 실시해 모여진 기부금으로 노약자 대상으로 화장실 안전손잡이 설치와 생신 행복비구니사업을 특화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다.. 화장실에 안전손잡이가 설치된 것을 본 오동마을 김모 어르신은 “어지러움증으로 화장실 이용시 넘어질까 불안했는데 이제는 걱정이 없다”며 만족했다. .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 안전손잡이 설치에 도움을 주신 주민자치회와 지역 주민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욕구를 반영하여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안군은 30일 군수실에서 대전개인택시 진안군향우회(회장 손대승)가 고향사랑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대전개인택시 진안군향우회는 대전에서 개인택시업에 종사하는 진안군 출신 택시기사들의 모임으로 진안사랑장학금, 불우이웃돕기 성금과 연탄 등 고향 발전을 위해 꾸준히 진안군을 후원해오며 남다른 애향심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전달식에는 민정섭 감사와 김동일 총무가 참석해 향우회원 41명이 십시일반 모금한 420만원을 전달했다. 이들은 고향인 진안군의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한마음으로 뜻을 모아 이번 기부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민정섭 감사는 “진안 발전을 위해 힘을 보탤 수 있어 회원 모두 기쁘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많은 향우분들이 고향사랑기부에 참여해 진안군에 대한 사랑을 표현해주길 바란다”며 소감을 전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고향 진안을 잊지 않고 타지에서도 진안을 응원해주시는 향우회원님들 덕분에 진안군이 더욱 힘을 내고 있다”면서 “대전개인택시 진안군향우회원들의 소중한 마음에 보답해드릴 수 있도록 진안군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진안군 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요섭)와 부귀면 자원봉사단(단장 백승례) 등 10여명은 지난 26일 부귀면 대동마을에서 찾아가는 이동 세탁차량을 운행했다. 찾아가는 이동 세탁차량은 거동이 불편해 활동이 자유롭지 않은 어르신 또는 장애 가구의 이불을 수거해 세탁, 건조 후 각 가정에 전달하는 사업이다. 부귀면은 올해 대동마을을 포함하여 원두남, 신거석, 소태정, 오산, 가정, 부암마을 총 7개의 마을에 대하여 세탁 봉사를 진행했다. 대상자들은 “몸이 힘들어서 이불 빨래도 어려웠는데 봉사단에서 와줘서 깨끗한 이불 덮고 잘 수 있게 돼 고맙다”고 말했다. 한편, 부귀면 자원봉사단은 30여명의 단원이 지역사회를 위해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찾아가는 이동 세탁차량 봉사뿐만 아니라 단원들이 홍삼 찐빵을 직접 만들어 마을 주민들에게 제공하는 찾아가는 행복(간식)차량 봉사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진안군 성수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회장 정지호)는 지난 25일 협의체 사업으로 ‘제2차 안심외출 지원사업’을 추진했다. 어르신 요실금 패드 지원사업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 요실금 패드를 전달하는 사업으로 지난 8월 1차로 40명의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에게 요실금패드를 전달한 후 대상자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이에 성수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3분기 정기회의에서 실제로 요실금으로 인한 생활의 불편과 와상으로 상시 물품을 필요로 하는 어르신이 추가로 상당수 파악됨에 따라 제2차 안심외출(요실금패드)지원 사업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2차 사업 역시 성수면지사협에서 추가지급 대상자 10명을 선정해 물품구입 후 각 가정에 직접 찾아가 어르신에게 패드를 전달하며 안부확인도 함께 했다. 대상 어르신 가족들은 “항상 사용해야 하는 생필품이었는데 도움을 줘서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정지호 지사협회장은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