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여성체육협의회가 23일 한누리전당 산디관에서 ‘제8회 장수군 여성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장수군 체육회 주관, 장수군 여성체육협의회 주최, 장수군 후원으로 개최된 이날 행사는 최훈식 군수, 장정복 군의회의장, 박용근 전북도의원과 여성체육 회원 등 4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체육대회에서는 고리걸기, 왕제기차기, 배드민턴, 한궁, 자이언트 배구, 신발컬링, 볼바운스 6인 경기, 청백계주, 노래자랑 등 9개 종목의 경기가 펼쳐져 장수군 여성들의 체력증진과 화합을 다졌으며, 코로나19와 바쁜 생활로 지친 여성들의 일상에 활기를 불어넣는 시간을 가졌다. 최훈식 군수는 “이 대회가 지쳐있는 여성들에게 건강하고 활기를 찾을 수 있는 장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여성 체육인들의 발전과 체력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 말했다. 한선미 여성체육협의회장은 “여성들에게 다양한 생활체육 종목과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여성 체육인들의 건강증진을 도모해, 누구나 쉽게 운동하는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수군이 제23회 사회복지의 날을 기념해 지역사회 복지 증진에 기여한 사회복지분야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식을 22일 개최했다. 장수군사회복지협의회(회장 고강영) 주관으로 열린 이번 사회복지의 날 행사는 코로나19 재확산 방지를 위해 최소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별도의 행사를 생략하고 유공자 표창, 축사 순으로 진행했다. 사회복지분야 유공 표창은 사회복지 발전에 기여한 8명에게 장수군수, 장수군의회의장, 장수군사회복지협의회장, 전북사회복지협의회장,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 등 훈격별로 수여됐다. 최훈식 군수는 “코로나19가 지속되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지역 내 소외된 이웃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모든 사회복지종사자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사회복지의 날(9월 7일)은 사회복지사업에 대한 국민의 이해를 증진하고 사회복지사업종사자의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정부가 지정한 법정기념일이다.
장수군치매안심센터가 제15회 치매극복의 날(9월 21일)을 맞아 ‘2022년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행사’를 지난 20일 장수 의암공원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치매예방에 좋은 ‘걷기’를 실천하며 치매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치매극복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치매인식개선과 치매극복 캠페인 확산을 위해 실시됐으며 치매환자와 가족, 지역주민 등 1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매예방 건강 체조를 시작으로 의암호 둘레길 걷기, 포토존 인증사진 찍기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치매극복 봉사자 5명이 행사에 참여해 참가자들의 안전사고예방에 힘썼다. 유봉옥 원장은 “치매는 단순히 노인에게만 국한된 문제가 아닌 전세대 함께 준비하고 예방해야 하는 과제로, 이번 행사를 통해 군민 모두가 치매에 대한 관심을 가지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기타 치매관련 궁금한 사항은 장수군 치매안심센터(063-350-2670)로 문의하면 된다.
장수군이 지난 15일 ‘마에스트로 B·T·S vs BTS’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19일 밝혔다. 공연은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 공모사업으로 추진 중인 2022년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이 주최하고 장수한누리전당과 상주단체인 (사)예술담은나라가 주관해 열렸다. 바흐, 베토벤, 차이코프스키, 슈베르트 등 시대를 초월한 거장들의 다양한 대표곡을 클래식 협주로 연주하고 성악가들의 멋진 라이브를 진행해 군민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클래식 협주는 ▲피아노 소나타 ▲동물의 사육제 백조 ▲오페라 카르멘 중 꽃노래 ▲미카엘의 아리아 등으로 구성돼 선보여 군민들에게 잊지 못할 시간을 선사했다. 한편 군에 따르면 이 달 27일부터 다음 달 18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6시에 음악사 및 지휘법, 성악발성법 강연이 4회 진행된다. 이와 함께 다음 달 15일 장수한누리전당에서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 일환의 마지막 공연으로 ‘결혼식 그리고 음악회’ 가 펼쳐질 예정이다.
장수군이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지난 15일 한누리전당 소공연장에서 ‘서로가 존중받는, 행복한 동행’을 주제로 2022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장수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광순)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최훈식 군수와 장정복 군의회의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여성단체회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평등 사회를 위한 발자취를 돌아보고 앞으로 우리 사회에 실질적인 양성평등 실현을 다짐하고자 열렸다. 기념행사는 번암색소폰동호회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양성평등 발전 유공자 표창(공무원 1명, 개인 8명, 우수단체 1단체), 개회사 및 축사, 양성평등 실천을 위한 퍼포먼스, 특강 순으로 진행됐다. 김광순 군여성단체협의회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남성과 여성의 조화로운 발전을 통해 모든 영역에서 실질적인 양성평등사회가 실현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남녀가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양성평등 문화를 만들어가고 장수군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훈식 군수는 “차별이 아닌 차이와 다름의 인정, 양성에게 공평한 정책 추진으로 우리 사회 구성원 누구 하나 소외되지 않는 따뜻한 동행이 실현될 수 있도록 행복장수 건설에
최훈식 군수가 16일 아동폭력 근절을 위한 ‘#ENDviolence 캠페인’에 동참하며 아동들에 대한 관심을 당부했다. ‘#ENDviolence 캠페인’은 아동·청소년을 향한 모든 폭력을 근절하기 위해 외교부와 유니세프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글로벌 캠페인이다. 아동폭력 근절 메시지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공감대 형성을 위해 지난 7월부터 인스타그램 릴레이 챌린지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최훈식 군수는 “뜻깊은 캠페인에 참여할 기회를 주신 권익현 부안군수님께 감사드린다”며 “아이들이 폭력 없는 세상에서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아이들 목소리에 귀 기울여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최군수는 다음 캠페인의 참여자로 안호영 국회의원, 황인홍 무주군수, 최영일 순창군수를 추천했다.
장수작은도서관이 9월 독서의 달을 맞이해 지난 14일 ‘와글와글 동화콘서트’를 장수군청 군민회관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장수읍 지역 내 어린이집 원생 및 장수초등학교 학생 등 150여명이 참석해 콘서트를 관람했다. 공연은 ‘밴드 판’의 동화 콘서트로 익숙한 안데르센의 동화를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며 음악과 함께 엮어서 구성됐으며, ▲인어공주 ▲성냥팔이 소녀 ▲벌거벗은 임금님 ▲미운 아기 오리 등의 내용으로 배우의 연기와 다양한 악기를 통해 시각적·청각적 재미를 제공했다. 공연을 관람한 어린이들 모두 1시간여의 공연 시간 동안 집중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한편, 장수군립도서관을 비롯한 6개 작은도서관에서도 독서의 달을 기념해 포춘쿠키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가 9월 한 달간 진행될 예정이다.
장수군이 오는 24일 오전 8시에 제1회 장수트레일레이스가 장수 한누리전당 운동장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장수러닝크루에서 주최하고 OSK아웃도어스포츠코리아, 케이엘아웃피터, 알트라코리아, SIGG 등에서 후원해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장수의 산과 계곡, 자연을 만끽하며 달려보아요 : Stay wild, Enjoy nature!’를 모토로 진행된다. 한누리전당 운동장에서 출발해 마봉산~활공장~큰골봉~백운산~범골봉~장안산~지실가지를 경유해 한누리전당 운동장으로 오후 7시까지 돌아오는 총 38km코스로 누적상승고도는 2,803m이며 제한시간은 11시간이다. 다수의 트레일 러닝 경험이 있는 만 18세 이상 신체 건강한 남녀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았으며 170여명이 참가해 장수의 자연경관을 즐기며 달리는 멋진 레이스가 펼쳐질 예정이다. 참가자들에게는 배번과 기념 티셔츠, 기록증과 완주메달, SIGG텀블러 등이 기념품으로 주어질 예정이며 트레일러닝 필수장비를 지참한 완주자에 한해 남녀 각 1~3등 수상자들에게는 별도의 시상품이 지급된다. 필수장비는 레이스 백팩, 물통, 트레일러닝화, 서바이벌블랑켓, 기능성의류, 헤드랜턴, 보충제, 응급처치키트, 호루라기, 개인컵, 휴대폰
장수군 장계면 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지난 6일 건강한 식생활에 대한 관심 증대와 실천을 위해 중년남성 대상으로 조리실습을 운영했다. 이번 조리실습은 중년남성 14명이 참여한 가운데 달걀토마토 볶음, 방울토마토 마리네이드, 마파두부 등 건강한 반찬을 만들어 간단하면서 쉽게 따라 할 수 있어 큰 호응을 얻었다. 고혈압, 당뇨, 만성질환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한 저염, 저당으로 올바른 식습관과 식이요법의 중요성을 알리고 가정에서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조리법을 익힐 수 있어 건강한 식생활 실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요리하는 남자(요남자)’ 조리실습 교육은 10월까지 총3회 진행될 예정이다. 김진숙 보건사업과장은 “앞으로도 장계면 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중년분들의 일상생활에서 영양개선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장계면 건강생활지원센터(352-8700)로 문의하면 된다.
농민운동가 고(故) 이경해 열사의 19주기 추모제가 7일 장수군 한국농업연수원에 자리한 이경해 열사 묘역에서 열렸다. 한국후계농업경영인 중앙연합회 주최, 전라북도연합회와 장수군연합회의 주관으로 진행된 이날 추모식에 유족과 최훈식 군수, 장정복 군의회 의장을 포함한 군의원, 군민, 200여명의 한국후계농업경영인회원 등이 참석했다. 이날 추모식은 추모사와 헌화, 추모시낭송과 묘역 참배, 추모 걷기대회 순으로 진행됐다. 장수군 출신인 고(故) 이경해 열사는 1974년 서울농업대학교를 졸업하고 농업인의 길을 걸었으며, 1989년 전국농어민후계자협의회 회장에 취임해 1990년 농산물 수입개방 보완대책특별위원으로 활동, 2001년 전국농민단체협의회 고문으로 활동하는 등 전국의 농업을 보호하고 농민의 권익향상을 위해 평생을 바쳤다. 2003년에는 세계무역기구(WTO) 본부 앞에서 한 달 가량 단식농성을 했으며, 그 해 9월 10일 멕시코 칸쿤에서 열린 세계무역기구(WTO) 제5차 각료회의장 정문 앞에서 “WTO가 농민들을 죽인다”고 외치며 목숨을 바쳤다. 최훈식 군수는 “오늘 이 자리는 우리 농업의 발전과 농민을 진정으로 사랑했던 농민운동가 故이경해 열사님을 추모하고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