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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뉴스

장수군, 여름철 극한 강우 대비 합동훈련 실시

 

장수군은 16일 장수군청 지하주차장에서 여름철 기상이변으로 인한 극한강우 대비 현장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에는 전라북도청, 장수군, 장수경찰서, 장수소방서, 7733부대 등 50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여름철 극한 강우 대비 훈련은 태풍이나 집중호우로 발생할 수 있는 저지대 및 지하 침수 상황을 가상해 유관기관과 함께 침수 시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신속하고 정확한 긴급조치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실시됐다.

 

태풍 또는 집중호우로 저지대 및 지하가 침수될 경우 전라북도청은 상황을 전파하고, 장수군은 주민대피, 장수경찰서는 교통통제, 장수소방서와 군부대는 인명구조 등을 맡게 된다.

 

박창음 안전재난과장은 “이번 침수대비 합동훈련은 예측할 수 없는 자연재해에 기관별 협력체계를 점검해 재난상황 발생 시 이번 훈련 경험이 토대가 됐으면 한다”며 “금년 여름도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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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지반침하 선제 대응… 우기 전 굴착공사장 점검
지반침하 사고를 막기 위한 전북자치도의 선제적 대응이 본격화되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여름철 우기를 앞두고 도내 대형 굴착 공사장 5곳을 대상으로 집중 안전점검을 6월 16일부터 27일까지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최근 서울 명일동, 부산 사하구 등에서 발생한 지반침하 사고로 시민 불안이 커지는 상황에서, 도심지 공사장 안전관리 강화를 통해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조치다. 도에 따르면 2019년부터 올해 5월까지 도내 지반침하 사고는 총 78건이며, 이 중 48.7%가 7~8월 집중호우 시기에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점검 대상은 「지하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지하안전영향평가가 의무화된 사업장으로, 전주시, 군산시, 순창군에 위치한 공동주택 및 공공하수처리시설 신축 공사장 5개소다. 이 중 군산 지곡동 공사장의 최대 굴착 깊이는 19.77m에 달한다. 이번 점검은 도와 시군 관계자, 전북자치도 지하안전위원회와 건설기술심의위원회 소속 전문가들이 참여해 합동으로 진행된다. 점검 항목은 △지반안전성 △계측계획 △차수방안 △발파 및 소음관리 △배수시설 △지하매설물 영향 등으로 구성되며, 현장에서 위험요인이 발견될 경우 즉시 보완을 권고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