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보건의료원은 지난 23일 서울 메이필드호텔에서 진행된 제14회 세계 예방접종 주간 행사에서 ‘국가예방접종사업 우수기관’ 표창(질병관리청)을 수상했다. 국가예방접종사업 우수기관은 국가예방접종 및 코로나19 예방접종 정책 수립, 운영, 홍보 등의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한 기관을 선정한 것으로, 무주군보건의료원은 예방접종 홍보와 미접종자 맞춤형 집중 관리 등 예방접종 향상에 주력해 군민의 보건 향상 및 건강증진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무주군은 ‘감염병 예방, 나로부터’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마을 방송과 벽보 부착하는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쳐 주민들의 접종 참여를 이끌어냈다. 이를 기반으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어린이 국가예방접종, 고위험 예방접종, 취약계층 예방접종 사업에서 전국 상위권을 달성했다. 이외에도 2023년부터 65세 이상 및 50세 이상 의료급여수급자를 대상으로 무료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실시해 현재까지 1,846건을 접종하는 등 취약계층의 건강증진에 주력해 왔다. 무주군보건의료원 보건행정과 감염병관리팀 김미화 팀장은 “예방접종 사각지대에 있는 군민을 챙기는 등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역할을 수행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며 “예방접종은 감염병
무주군이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하는 “2025년 의료취약지 인공신장실 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공모는 혈액투석 의료취약지의 의료접근성을 제고하기 위한 것으로, 올해 6월 개원 예정인 무주군 군립요양병원에 1차년도(6개월 동안)에 1억 5천만 원, 2차년도 이후에는 3억 원이 지원(국비 50%, 지방비 50%)될 예정이다. 무주군보건의료원 보건행정과 보건행정팀 유상철 팀장은 “그동안 지역 내에 혈액투석이 가능한 의료기관이 없어서 34명에 달하는 환자들이 인근 지역 병원을 전전하며 큰 불편을 겪어온 만큼, 이번 사업이 지역 내 의료접근성을 크게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인공신장실 운영에 내실을 기해 혈액투석으로 고통을 겪는 많은 분의 삶을 개선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126병상을 갖춘 무주군 군립요양병원은 무주읍 당산리에 위치해 있으며 인공신장실을 비롯해 물리치료실과 치매전문병동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 인공신장실은 12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혈액투석기 등의 의료기기와 의사 1명, 간호사 2명 등 전문인력을 갖추고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한편, 무주군은 신장 장애인으로 등록돼 월 2회 이상 혈액
무주군은 특화 품목 전문가 육성을 위한 팜메이트 활동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팜메이트는 농업 분야 지도·연구직 공무원과 농업인이 한 팀이 돼 활동하는 것으로, 12월까지 멘토·멘티 이론학습과 현장실습을 병행한다. 사과와 포도, 수박, 딸기, 토마토 분야 5개 팀으로 구성됐으며 23명이 농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이나 농업기술 등을 상호 공유하며 소득향상과 농촌진흥사업 추진에 주력하게 된다. 무주군 농업기술센터 신상범 소장은 “팜메이트 과정은 농촌진흥청 주관 교육 등에서 학습하기 어려운 현장 활동 위주의 커리큘럼으로 구성했다”라며 “활동을 통해 선후배 공무원들이 서로가 가진 강점들을 나누고 농가들과도 신뢰를 바탕으로 소통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대가 크다”라고 밝혔다. 팜메이트 참여 농가들은 “선택 품목에 대한 깊이 있는 연구와 고민, 현장 경험이 공존하기 때문에 실제로 배울 점도 많고 도움도 많이 된다”라며 “열심히 해서 좋은 결실을 맺고 싶다”라고 입을 모았다. 한편, 무주군은 올해 “농업·농촌을 이끌어갈 전문 농업인 육성”에 주력할 방침으로, △지도공무원 현장 시스템 강화, △농촌진흥공무원 전문능력 배양, △농업인상담소 운영 등 ‘찾아가는 현장 지
무주군은 지난 22일 국립공원공단 덕유산국립공원 사무소와 지역 관광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무주군청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황인홍 무주군수와 안길선 덕유산국립공원 소장 등 양측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을 통해 덕유산국립공원은 △지역 관광지 활성화 사업 참여자를 위한 활동 장소 및 쉼터 지원, △공원 진입로 및 주변 환경 정리, △국립공원 생태 보전 활동 지원을 맡기도 했다. 무주군은 △지역사회 관광지 활성화를 위한 특화사업 기획 및 운영, △지역관광지 특화 일자리 사업을 공동 수행한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이번 협약이 은퇴 세대의 소득 창출을 도모하는 동시에 지역자원을 보호해 K-관광 수도 자연특별시 무주 관광을 활성화하는 든든한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무주군 대표 명소와 행정이 뜻을 모은 만큼 주민과 방문객 모두가 만족하고 덕유산국립공원의 자연 자원보전과 생물의 다양성 증진에 기여하는 사업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군과 덕유산국립공원은 앞으로 사업 진행과정 및 효과를 정기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성과를 분석해 사업에 반영하는 등 협력관계를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 //
장수군은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 고용국장 및 관계자들이 장수군을 방문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군은 이번 협약을 통해 라오스 국적의 계절근로자를 선발·도입해 농촌지역 인력난 해소에 기여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양국 간 협력을 강화하고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원활한 도입과 체류지원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했다. 협약 체결로 장수군 농가들은 필요한 시기에 외국인 인력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라오스 근로자들도 합법적인 취업 기회를 얻을 수 있게 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계절근로자 선발 및 교육 △출‧입국 절차 지원 △양국 간 근로자의 체류 기간 중 법 준수와 권익 보호 등으로 협약의 유효기간은 체결일로부터 2년이며 특별한 이견이 없는 한 자동으로 2년씩 연장된다. 군은 베트남 남딘성과도 지난달 서면 협약을 통해 협약서를 상호 교환했으며 베트남과 라오스 두 국가와의 협약체결로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지역농가의 농번기에 필요한 인력을 안정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베트남과 라오스 관계자들도 자국 근로자들이 해외 취업을 통해 소득을 창출하고 장수군의 선진 농업 기술을 배우는
무주군이 2026년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수립에 주력하고 있다. 무주군에 따르면 이를 기반으로 인구감소와 지방소멸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으로, 무주군은 현재까지 3백4억 원의 기금을 확보하고 정주여건 개선 및 청년인구 확보 등에 중점을 둔 무주군립요양병원 건립, 장애인 통합 돌봄 지원체계 구축, 청년센터 조성 등의 사업을 추진해 왔다. 2026년도 투자는 ‘22년~’25년 기금사업 추진 실적을 점검하고 연도별 사업 집행 상황을 확인해 계획 수립 및 추진 효율성을 높인다는 계획으로, 지난 11일과 18일 관련 회의를 열어 본격적인 대응 체계를 가동했다. 이 자리에서는 기금사업 실적과 예산 집행 현황 점검, 사전 행정 절차 이행과 운영 준비 방안 등이 논의됐다. 특히 2026년 투자계획 수립을 위한 평가 항목과 실적 중심의 이행 관리, 계획의 실행력 등 강화된 기준이 공유돼 의미를 더했다. 무주군은 중점사업을 발굴해 추진을 강화하고 사업 간 연계 강화, 부지확보 및 사전절차 이행 철저, 정주 체류 여건 개선을 위한 인프라 병행 설계에 심혈을 기울일 방침이다. 무주군청 행정복지국 이종현 국장은 “인구감소와 지역 활력 저하 문제를 해소하고 지역의 지속
무주군이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2025년 청년마을 조성 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총사업비 6억 원을 확보(3년간)했다. 청년마을 조성 사업은 지역의 유휴 공간을 활용해 청년들의 창업, 문화, 주거 등 다양한 활동을 지원할 수 있는 거점을 마련하는 것으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청년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유도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 147개 청년단체가 참여해 12개 단체가 선정됐다. “무풍면 산타지 마을”로 도전장을 냈던 무주군은 △사계절 백패킹 가능지, △주요 도시 2시간 이내 접근성, △로컬-문화예술 연결성, △공간 활용 가능성, △다층적 프로그램 운영, △지역공동체 수용성 등의 강점을 인정받았다. 산타지 마을은 오는 2027년까지 무주형 청년 정착 모델 구축, 백패킹, 트레킹, 로컬푸드를 기반으로 한 일거리 실험, 청년과 지역 주민을 연결하는 협업 과제 추진 등 농촌 마을의 지속 가능한 성장 모델을 제시했다. 또한 자연과 청년이 함께 만드는 “글로벌 산골 아웃도어 청년마을 조성”을 목표로, 자연을 사랑하고 활동과 모험을 즐기는 청년 맞춤형 요소, 운영 계획 등으로 호평을 받았다. 산타지 마을 조성 사업 추진을 맡은 파머스에프엔에스 서선
무주군이 다양한 정책 및 사업을 통해 지방소멸위기 극복에 매진하고 있는 가운데 '귀농·귀촌 서포터즈' 사업 추진과 ‘찾아가는 인구정책 설명회’가 눈길을 끌고 있다. '귀농·귀촌 서포터즈' 사업은 예비 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하던 기존 사업을 대상 및 내용을 확대한 것으로, 각 읍면에서 추천을 받은 이주 및 정착 성공 귀농·귀촌인 6명이 활동한다. 이들은 예비 귀농·귀촌인과 현재 거주 중인 이주민들을 대상으로 무주군 정착에 필요한 사항을 멘토링하며,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현실적인 상담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귀농·귀촌 지원에 관한 정보 외에도 주민 갈등이나 반복 민원, 정서적 고립 등의 문제까지 밀착, 해소할 계획이어서 역귀농을 막아 정착률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줄 것으로 보인다. 귀농인 김 모 씨는 “처음 무주로 이주하기 전에 여러 가지 알아보려고 게스트하우스를 이용하면서 멘토의 도움을 받았었는데 아주 유용했다”라며 “이제 귀농 2년 차로 알아야 할 것도 많고 극복할 것도 생기고 날마다 좌충우돌하고 있는데 이미 정착한 사람들도 도움을 받을 수 있디는 소식이 들려서 든든하다”라고 전했다. '찾아가는 인구정책 설명회'도 개최하고 있다. 주요 인구정책
무주군은 지난 18일 2025년 청소년참여위원회 위원 8명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무주청소년수련관 체험활동실에서 개최된 이날 위촉식에는 황인홍 무주군수와 위원 등 10여 명이 참석해 활동 의지를 다졌다. ’청소년기본법 제5조의2‘에 따라 설치·운영 중인 무주군청소년참여위원회는 무주군 정책에 대한 청소년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이들의 정책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운영되는 기구로, 활동 위원은 지역 내 중고등학생(14~18세)으로 구성된다. 이날 위촉장을 받은 17기 위원들은 앞으로 1년간 지역 내 청소년들의 권리와 의제를 대변하며, 청소년 정책에 대한 의견은 상·하반기 무주군과의 간담회를 통해 전달하게 된다. 무주군청소년참여위원회 위원 조윤진 학생(무주고, 2학년?)은 “무주군 청소년 대표 기구에서 활동한다는 자긍심으로 청소년들의 다양한 아이디어와 의견이 무주군 정책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황인홍 군수는 “무주군 청소년참여위원회는 단순히 의견을 제시하는 것을 넘어 무주군 정책과 사회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기구”라며 “17기 위원 여러분의 활동이 무주군의 청소년 정책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농림축산식품부 박범수 차관 일행이 최근 발생(3. 29.~4. 1.)한 저온 현상에 따른 사과 개화기 저온 피해 및 생육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17일 무풍면 사과 재배 현장을 찾았다. 이 자리에는 전북특별자치도 최재용 농생명축산산업국장, 무주군농업기술센터 신상범 센터장 등 관련 공무원과 농협 관계자 등 30여 명이 함께했다. 무풍면 금평리 사과(홍로) 재배 농가를 방문한 박범수 차관 일행은 현장을 돌며 저온 피해 발생 여부와 생육 상황을 꼼꼼히 살폈다. 이에 앞서 무풍산지유통센터(5,887㎡)에도 들러 저온저장 시설과 선별장 등 시설을 둘러봤으며 취급 물량(1,383톤) 등 운영 현황도 점검했다. 박범수 차관은 “이번에 무주군에는 큰 피해가 발생하지 않아 다행이지만 기후 변화로 인해 저온 피해가 잦아지고 있고, 농민들에게도 큰 부담이 되고 있다”라며 “부처에서도 추가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대책과 사과 품질 개선을 위한 연구및 기술 지원을 강화하고 있는 만큼 무주군에서도 지역의 기후와 지형을 고려한 기후 변화 대응책을 마련해 현장에 적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무주군은 과수농가의 저온 피해 예방을 위해 방상팬과 방풍망 등 재해 예방시설을 지원하고 있으며 농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