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의회 한국희 의원이 지난 10월 24일, 제367회 장수군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산서면 의료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세 가지 방안을 제시했다. 한국희 의원은 “산서면은 의약 분업지역으로, 산서 보건지소에서 직접적인 약 조제가 어려워 산서면에 유일하게 있는 약국으로 가야 하는데 그 약국 운영이 제대로 되지 않아, 생활권을 벗어나 오수와 남원까지 이동해야 하는 불편함을 겪는 산서면민들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 대책을 마련해달라”고 말했다. 이날 5분 자유발언에서 ▲산서 보건지소 의료진 확충 ▲의료사각지대에 대한 농촌왕진버스 운영 횟수 확대 ▲산서면 약국에 대한 철저한 지도·감독을 집행부에 요청했다. 한국희 의원은 “본 의원이 제시한 세 가지 정책이 군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훈식 장수군수와 관계 공무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바라고, 장수군민 모두가 도시의 의료혜택에 버금가는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며 발언을 마쳤다.
장수군은 ‘2024 추계 전국 승마대회’가 21일부터 27일까지 대회 기간 중 5일간 천천면 장수국제승마장에서 개최됐다고 밝혔다. 대한승마협회(대표 박서영) 주최로 열린 이번 대회는 총 16개의 종목(장애물 9종, 마장마술 7종)으로 이루어졌으며, 참가 선수 200여 명, 참가 마필 250여 필로, 선수들은 기량을 한껏 뽐내며 어느 때보다도 열띤 경쟁을 펼쳤다. 또한, 이번 전국 승마대회에서는 제52회 한일승마대회 선발전을 포함해 치러져 장애물 110Class(6명), 장애물 120Class(6명), 마장마술 S-1Class(3명) 총 3개 종목에서 15명의 선수를 선발했다. 선발된 선수들은 오는 11월 28일부터 12월 2일까지 일본 시즈오카에서 개최 예정인 한일승마대회 참가 자격이 주어졌다. 최훈식 군수는 “장수군은 승마인과 방문객, 지역주민의 화합을 위해 적극적으로 승마대회를 유치하고 있다”며 “원활한 대회 진행을 위해 장수국제승마장 운영관리와 편의시설 개선을 지원하고, 이를 바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특별자치도 장수군은 2018년 ‘말산업특구’로 지정됐으며 국제규격의 실내 승마장, 승마체험장, 승마레저타운 등 말산업 기
장수군 산악연맹(이순창 회장)은 26일 백두대간 8구간 육십령 구시봉길에서 ‘2024년 장수군 산악인의 날 등반대회’를 개최했다. 장수군체육회가 주최하고 장수군 산악연맹이 주관하며 장수군이 후원해 치러진 이번 대회는 지역 기관·단체장 및 산악연맹 회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날 등반대회는 6km 정도의 코스로 진행됐으며 건강증진활동과 함께 산림보호활동이 이뤄졌고, 각 지역의 산악회 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뜻깊은 시간으로 이어졌다. 또한 무분별한 산악활동에 따른 사고 발생 예방 및 응급조치 방법 등에 대한 119소방대원들의 안전교육도 실시됐다. 최훈식 군수는 “오늘 이 자리를 마련해 주신 장수군 산악연맹 이순창 회장님과 관계자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장수군의 아름다움과 자연의 가치를 재발견할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장수군은 깨끗한 자연환경과 고지대의 이점을 활용해 매년 등반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장수군은 오는 31일 장계면 장수노인복지관 강당에서 ‘장수와 신라’ 학술대회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장수와 신라’ 학술대회는 〈국보순회전:모두의 곁으로〉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장수군(군수 최훈식), 국립중앙박물관(관장 김재홍), 국립익산박물관(관장 김울림)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행사이다. 장수지역은 최근 고고학적 발굴성과를 통해 고대 신라세력의 서쪽진출을 위한 교두보와 각축장 역할을 했던 중요지역으로 확인되고 있다. 특히 장수 춘송리고분군에서 신라의 무덤과 토기가 다량으로 확인돼 당시의 신라세력 진출 등의 시대상을 잘 반영해 주고 있는 중요 유적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번 학술대회는 ∙기조강연 삼국시대 장수군의 역사적 위상(이도학, 한국전통문화대학교 명예교수) ∙1발표 문헌으로 본 전북 동부지역 신라와 백제의 강역변천(김병남, 전북대) ∙2발표 전북 동부지역 가야와 백제, 신라의 역학관계(전상학, 전주문화유산연구원) ∙3발표 전북동부지역 신라문화유산의 현황과 조사성과(유수빈, 군산대박물관) ∙4발표 장수 춘송리고분군 발굴조사 성과(유영춘, 군산박물관) 순으로 진행된다. 발표 후에는 김낙중 교수(전북대, 국가유산청 매장분과위원)를 좌장으로 하여 지정 토론 ∙1주제
장수군은 전북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 공모사업으로 추진하는 ‘찾아가는 음악회’가 25일 장수초등학교 공연을 끝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음악회’는 2024년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전북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이 주최하고 장수한누리전당 상주단체인 (재)예술담은나라 주관으로 열리는 주민참여 프로그램이며 이번 장수초등학교 공연은 4회차 중 마지막 공연이었다. 이대정랑 지휘자는 그간 수요처 기관 관객 연령대별 사전신청곡을 받아 관객과 함께 즐기는 신나는 무대를 꾸며왔으며 이번 음악회는 아이들에게 친숙한 클래식 명곡, 한국 가곡, 대중가요, K-POP, 동요 등 다양한 음악 장르로 공연을 구성했다. 특히, 일반적인 방문형 소규모 공연에서는 보기 힘든 국내 최정상급 남성 성악 트리오 피스 싱어즈(태너 김준연, 바리톤 강경원, 베이스 바리톤 박순기)가 출연해 아이들에게 색다른 감동을 선사했다. 한편, 오는 30일 저녁 7시 장수한누리전당 소공연장에서는 상주단체 4번째 메인공연 ‘From 논개 & 앙코르 2024’가 열려 ‘논개’의 역사적 가치를 예술적 아름다움으로 승화하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장수군의회 장정복 의원이 지난 10월 24일 제367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5분발언을 통해 선택과 집중을 통한 축제·행사 발전 방안을 제시했다. 장정복 의원은 매년 관례적으로 개최되어 비슷한 축제와 행사들이 난립하는 현 상황과 최근 3년간 4배가량 증가한 축제 개최 현황을 지적하며, 예산과 행정력 낭비가 나타나는 부작용을 해결하기 위해 각종 평가 지표를 활용하여 축제·행사를 재정비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축제와 행사에서의 관습적이고 권위적인 의전 축소에 대해 언급하며, 행사에 참석 인사의 소개, 인사말, 참여 인원과 시간을 최소화해야 함을 강조했다. 아울러 장정복 의원은 “예산과 행정력 등 한정된 자원으로 효율적인 축제와 행사를 개최하기 위해 많은 고민이 필요하다”며 “선택과 집중을 통해 장수군 축제와 행사에 새로운 방향성을 찾아야 한다”라고 말했다.
장수군 농업기술센터(센터장 김현철)는 농업인들의 영농활동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 처리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2024년도 하반기 영농부산물 파쇄 지원사업’을 접수 중이라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장수군 관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하며 신청순서에 따라 농작물 수확 후 발생하는 부산물(깻대, 고춧대, 과수 전정가지 등)을 파쇄해 퇴비화 또는 친환경 자원으로 재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해당 사업은 농업인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불법 소각으로 인한 대기오염을 줄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철수 기술보급과장은 “영농부산물의 적절한 처리가 환경 보호와 농업 경영에 중요한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며 “농업인들의 불편 해소와 장수군의 친환경농업이 실현될 수 있도록 농업인 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4년도 하반기 영농부산물 파쇄 지원사업’ 신청‧접수는 오는 11월 1일까지 읍‧면 농업인상담소, 농업기술센터에서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063-350-2851)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장수군 농업기술센터는 앞으로도 지역 농업인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지속 가능한 농업을 실현하는 데 앞장설 계획이라고
장수군은 다양한 유형의 재난에 대비한 재난관리 실전 대응 역량 제고를 위해 오는 29일 ‘2024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안전한국훈련은 발생 가능한 각종 재난 유형에 대비해 매년 범국가적으로 실시되는 훈련으로 국가 재난 대응 시스템 점검과 재난 초기 대응체계 및 실전 대응 역량 강화 등 국민의 대응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일련의 활동이 이뤄진다. 이번 훈련은 지진으로 인해 장수군 한누리전당에 대형화재가 발생하는 상황을 가정해 복합 사고에 대한 문제 해결형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 훈련(장수군청 2층 재난종합상황실)과 통합지원본부 운영 현장 훈련(한누리전당)을 동시에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장수군 8개 협업부서 및 5개 유관기관, 3개 민간단체 협업체계구축 등 각자의 임무와 역할을 점검하고 ▲단체‧시민체험단 참여 등 민간역할 확대 ▲재난 상황 보고 등 재난 안전 통신망 활용 ▲민간전문가 컨설팅 지원 ▲자체평가를 통한 문제점 도출 및 개선계획 수립 등 훈련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최훈식 군수는 “작년에도 지진이 발생한 만큼 장수군도 더 이상 지진의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인식을 갖고 훈련에 임해주시기를 바란다”며 “재난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재난대응
장수군의회는 24일 제36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9일 동안 이어진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한국희 의원의 「산서면 의료사각지대 해소 대책 촉구」, 장정복 의원의 「선택과 집중을 통한 축제·행사 발전 방안」의 5분 발언을 시작으로, 2024년도 하반기 군정주요사업 실태조사 결과보고서를 채택하고,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을 승인했다. 군정주요사업실태조사 특별위원회(위원장 이종섭)에서는 지난 10월 16일부터 23일까지 8일간, 9개 군정주요사업장에 대해 사업추진의 적정성과 사업의 효과 및 예산낭비 요인 발생여부 등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하여 27건의 개선 사항을 지적하고 개선토록 하였다. 이종섭 위원장은 ‘사업 추진 전 면밀한 조사와 철저한 타당성 검토를 하고, 사업 시행에 주민의 의견 수렴 및 각종 시범 사업에 많은 농가에 혜택이 제공 될 수 있도록 노력 할 것’ 등의 대책마련을 촉구하였다. 또한,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위원장 김남수)의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이 승인됨에 따라 오는 2024년 11월 14일부터 24일까지 11일간 군 전반에 대한 행정수행 사항에 대하여 행정사무감사가 시행될 예정이다.
장수군 천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황현철, 민간위원장 최민식)는 23일 천천면 하늘내체육관에서 개최된 ‘찾아가는 마을복지관’ 행사에 참여해 체험 부스 운영 등을 돕고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대한 홍보활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의체 위원들은 고추장 만들기 등 체험 부스 운영을 도우면서 재능을 기부하고, 주민들을 대상으로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대한 홍보활동을 펼쳤다. 최민식 위원장은 “바쁘신 일정에도 불구하고 지역사회에 대한 봉사정신으로 함께 해주시는 위원님들께 감사하다”며 “주민분들께서 이번 기회를 통해 다양한 복지 혜택을 알아가고 복지 서비스를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황현철 면장은 “주민들을 위한 뜻깊은 자리를 만들어 주신 복지관에 감사인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적극행정을 펼쳐 복지사각지대 없는 행복한 천천면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찾아가는 마을복지관’은 복지시설의 접근성이 낮은 천천면의 특성을 고려해 장수군 노인·장애인복지관에서 직접 찾아와 각종 여가·문화프로그램과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