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무주읍 남대천교 반딧불이 불빛재현 경관조형물 설치사업의 준공 및 점등행사가 지난 5일 현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황인홍 군수와 박찬주 무주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주민 등 50여 명이 함께 해 의미를 더했다. 황인홍 군수는 “이 자리는 반딧불이 경관조형물 설치사업 준공의 기쁨을 나누는 시간이기도 하지만 남대천 경관조성 사업의 시작을 알리는 뜻깊은 자리기도 하다”라며 “빛 거리를 중심으로 꿈과 낭만, 멋과 문화가 살아 숨 쉬는 남대천을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남대천은 모두가 부러워하는 무주군의 젖줄이자 중요 자원”이라며 “그런 보석 같은 남대천을 제대로 명소화 시켜 무주읍에 활기를 불어넣고 지역 상권 역시 활성화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황 군수는 “남대천 변에 위치한 반딧불시장의 시설현대화 사업이 진행되는 만큼 연계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라며 “남대천이 1천만 관광객 유치의 중요한 통로가 될 수 있도록 한마음으로 응원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오고 싶고 머무르고 싶은 무주가 완성될 수 있도록 큰 관심 가져달라”고 말했다. 남대천교는 무주군청과 예체문화관을 잇는 길이 122m, 폭 10m의 교량으로 이날 준공한 반딧불이 경관조형물은 무주
무주군은 3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최북미술관에서 김학곤 작가의 초대전이 열린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중국에 위치한 무주촌을 배경으로 한 김학곤 작가의 작품이며, 19점을 전시하고 있다. 중국 무주촌은 중국 갈림성 안도현 소사하향에 있는 마을로 무주 사람들이 일제 강점기때 강제로 이주 돼 집성촌을 이룬 곳이다. 작품은 옛 중학교 해우소를 비롯한 무주촌 전경, 무주소학교 등을 사실감 있게 다뤄 주목을 끌기에 충분하다. 먼 대륙이지만 전혀 낯설지 않은 중국 갈림성 무주촌의 설경이 화폭 가득하게 펼쳐진다. 그림 속에는 고향이라는 이미지로 스케치를 하고 삶의 채취로 색칠을 했으며, 바탕색은 그리움으로 한편의 서정시로 그렸다. 무주의 계절이 깃든 집, 산과 들, 나무와 농촌 풍경 등 눈이 쌓인 자연을 배경으로 펼쳐진 무주만의 모습을 생동감 있게 담겨져 있다.
제12회 목정 김광수 회장기 게이트볼대회가 지난 3일 무주군 무주읍 반딧불체육관 게이트볼장에서 개최됐다. 무주군 게이트볼연합회(회장 전의식)가 주최 · 주관한 가운데 열린 이날 대회에는 무주군 관내 게이트볼 동호회 15개 팀 119명의 회원들이 참가했다. 황인홍 군수와 무주군의회 박찬주 의장을 비롯한 내빈들이 함께 한 가운데 열린 이날 개회식에서 황 군수는 “만산홍엽(滿山紅葉)의 계절이라 아름답지만 코로나19도 그렇고 환절기 어르신들 건강이 걱정”이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건강과 활기를 충전하시기 바라며 故 김광수 회장님의 고향사랑의 마음과 대회에 대한 열정 또한 되살아나길 기원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선친의 유지를 받들어 후원을 아끼지 않으시는 전북도시가스 김흥식 대표님께도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고 덧붙였다. 목정 김광수 회장기 게이트볼대회는 무주군 무풍면이 고향인 故 김광수 회장(前 대한교과서)이 생전에 향토공익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09년 첫 대회가 개최됐으며 12회가 개최돼 오는 동안 주민화합과 건강증진에 기여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무주군에서는 목정 김광수 회장기 게이트볼 외에도 연간 5번의 대회가 개최돼 게이트볼 활성화를 주도하고 있
무주군 치매안심센터는 경증 치매환자의 기억력 증진과 치매환자 가족의 부양 부담 경감을 위해 ‘기억이음’ 치매환자 쉼터 프로그램이 재개된다고 3일 밝혔다. 무주군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경증 치매환자 10명이 대상이다. 경증 치매환자의 인지기능 향상을 목적으로 효과가 검증된 전문 프로그램으로 비 약물치료 프로그램이다. 지난 2월까지 진행됐던 ‘기억이음’ 프로그램은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중단된 바 있다. 치매 증상 악화를 방지하기 위한 치매 환자 쉼터 프로그램은 2일부터 진행되며 월·수·금 총 6주에 걸쳐 진행된다.치매로 인해 바깥출입을 꺼려하고 사회적 관계가 약화된 어르신에게 인지활동, 뇌 운동과 집중력과 기억력, 회상능력을 배양시킨다. 특히 인지 전문 프로그램을 제공해 기억력 증진과 치매증상 악화 질환의 진행 속도를 늦추고 일상생활을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데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으로 준비했다. 프로그램은 치매예방체조를 비롯한 지남력훈련(날짜, 장소, 사람), 인지훈련 책자를 통한 현실인식훈련, 과거회상, 공예, 원예, 노래교실로 짜여있다 체계적 임상시험을 통해 효과가 입증된 재활 프로그램 도입으로 인지 기능이 호전되는 데다 우울 등의 문제가 좋아지고
무주군 곤충박물관에서 계절의 특성을 살려 매월 마지막 수요일을 맞아 ‘문화가 있는 날’을 운영하고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무주군은 작년에 이어 곤충박물관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문화 욕구를 충족시켜 주기 위해 문화가 있는 날을 운영하면서 새로운 테마형 볼거리와 과학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10월 마지막 주 수요일인 28일 곤충박물관에는 무주 안성초등학교 학생들이 박물관 견학차 방문했다가 문화의 날 행사에 3학년 15명이 참석했다. ‘무주에 고추잠자리가 살까’ 로 마련된 이날에는 박물관 안에서 실물표본과 연계된 곤충의 한살이와 우리 사람에게 주는 도움을 주는 곤충인 잠자리를 통해 알아보는 기회를 가졌다. 학생들은 균형 잡는 잠자리 만들기 체험을 통해 무주곤충박물관에 대한 유쾌한 기억과 무주의 가을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반디랜드 테마공원에 생태연못이 있어 다양한 생물들을 관찰할 수 있고 문화가 있는 날에는 박물관 전문 인력인 학예사의 설명을 들을 수 있다. 김경복 시설사업소장은 “군민이 생활 속에서 문화를 즐기며 문화융성을 체함할 수 있도록 문화가 있는 날을 운영하고 있다”면서 “코로나 19로 인해 적극적인 홍보를 하지
2020 무주군체육회장배 민속경기대회가 지난 30일 무주읍 반딧불체육관에서 개최됐다. 무주군체육회가 주최하고 무주군 민속경기협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민속경기 보급과 생활체육활성화에 기여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6개 팀 24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이날 열린 민속경기대회는 고리걸기를 비롯해 투호, 제기차기, 윷놀이로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참가자들은 “우리 고유의 민속경기를 직접 땀을 흘리며 체험하는 귀한 시간을 갖게 너무 기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면서 “체력적으로 부담도 없어서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개회식에서 황인홍 무주군수는 “올해는 코로나19로 무척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면서 가을이 무르익는 이때에 웃고 즐기면서 서로를 위로하는 화합의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송재호 무주군체육회장은 “비록 코로나19 상황이지만 동호인들의 스포츠를 향한 열정을 감안해 대회를 개최하고 철저한 방역지침을 준수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무주군체육회에서는 비대면 홈 트레이닝 동영상을 제작해 군민의 건강증진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보급하고 있다.
무주군 산불 진화대(감시원)교육 및 훈련이 지난 27일 무주읍 향로산휴양림에서 개최됐다. 이날 교육·훈련은 가을 산불기간(11.1.~12.15.)을 맞아 산불방지 인력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된 것으로, 군청을 비롯한 6개 읍면 산불 진화대와 감시원 등 9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한국산불방지협회 전북지부 전문 강사들로부터 △산불재난 현장조치 행동매뉴얼과 △기초지식, △산불진화 안전수칙(이론), △진화장비 사용법(실습), △산불진화 기계화 안전장비 운용(이론 및 실습), △산불진화장비 사후관리(실습)에 관한 내용을 교육받았다. 황인홍 군수는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에 어느 때보다도 산불재난을 막고 만일의 상황으로부터 지역과 주민을 지키는 일이 굉장히 중요해졌다”라며 “전문 지식과 역량을 갖춘 진화대와 감시원이 주역이 되고 주민들이 조력자가 돼 올 가을에도 단 한 건의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교육 및 훈련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모두 실외에서 진행이 됐으며 현장에서는 참석자들의 마스크 착용과 발열여부 체크, 손 소독 등을 진행했다. 무주군청 산림녹지과 산림보호팀
진안군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 회원들과 진안교육지원청 직원들은 23일 진안중앙초등학교 등교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운영하였다. 이번 캠페인은 학생들에게 마스크를 나누어 주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학생들을 응원하고 일상 속 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지침 준수를 당부하였다. 회장은“코로나19로 불편한 환경속에서도 학생들이 안전하게 학업에 힘쓰고, 위생과 안전을 살피며 남은 2020학년도를 알차게 보내기를 바라며 이번 캠페인을 계획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무주군 적상면 사천리 신대마을 주민들은 매년 이맘때쯤 마을에서 아주 특별한 행사(祭)를 마련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적상면 신대마을 주민들은 마을의 번영과 무병장수를 기원하기 위해 추수감사제(산신제)를 통해 사라져 가는 전통문화를 계승, 보존하고 있다. 23일 오전 신대마을 일원에서 산신제각을 마련해 놓고 정성껏 산신에게 감사함을 표시했다. 당초 매년 적상면민의날 행사시 제를 드리고 있으나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이날 제를 드리게 됐다는 것. 이날 제례에서 김완종 노인회장은 축문을 통해 “무탈하게 지금까지 마을과 주민들을 보살펴 주고 열매를 가득 맺게 해 줘 산신에게 감사하다”는 문구를 정성껏 낭독했다. 이 마을 주민들은 지난 1995년부터 지금까지 산신에게 정성껏 제를 드리고 있다. 초대 마을 발전협의회 회장이었던 전 전병옥 회장을 중심으로 마을주민들이 뜻을 모아 마을의 안녕과 추수감사를 드리자고 제안, 지금까지 제가 이어져 오고 있다. 적상면 발전협의회 주낙창 회장은 “적상면은 우리나라 아름다운 명산으로 꼽히고 있는 적상산과 국가안전시설인 양수발전소가 있는 유래가 있는 지역이다”면서 “이들 시설들과 마을의 안녕과 풍년을 다짐하는 의미에서 해마
무주군은 지난 19일 무주군농업기술센터 2층 세미나실에서 생활개선 과제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개인의 역량을 키워 농업경쟁력을 향상시키고 농촌생활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취지에서 마련된 것으로, 한국생활개선무주군연합회(회장 강신정) 회원 40여 명이 참석해 ‘압화와 가죽공예’ 관련 이론과 실습교육을 받았다. 우수사례 발표 시간에는 생활개선회 윤정순 총무(2011년~ 생활개선회 활동, 2019년~ 현재, 무주읍 생활개선회장 및 총무 역임)가 ‘농촌여성 리더로 성장하게 된 과정’을 활동사례로 공유해 눈길을 끌었다. 회원들은 “올해는 코로나19와 8월 집중호우 피해로 농사일이 어느 때보다 힘들었는데 오랜만에 유익한 강의를 듣고 교류의 시간도 가진 게 재충전의 계기가 됐다”라고 전했다. 한편, 한국생활개선회무주군연합회는 4백여 명의 회원들이 활동 중으로 △마을 쓰레기 줍기와 △꽃길 가꾸기, △불우 이웃돕기 등 지역과 주민을 위한 다양한 봉사 활동을 펼치면서 단체 역량을 넓혀 나가고 있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 농업지원과 생활자원 민선희 팀장은 “이번 과제교육이 여성농업인으로서 보람과 자긍심을 키우는 기회가 됐을 것”이라며 “회원들에게 다양한 교육기회를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