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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뉴스

무주군, 환경아카데미 교육

- 10일 각 읍면 환경업무 담당자 이장·부녀회장 등 참석


 

무주군이 10일 환경리더를 양성하는 환경아카데미를 열어 관심을 끌었다. 무주군이 주민들에게 자연생태와 기후변화 대응에 관한 학습을 제공해 전문가로서의 자질을 갖춘 환경리더를 발굴ㆍ양성하고, 무주군 자연환경의 가치와 중요성, 환경보전의 필요성 등을 확산하자는 취지에서다.

 

군은 이날 무주읍 대차리 서면 소이나루 생태문화 공연장에서 황인홍 무주군수를 비롯해 읍면 이장·부녀회장, 읍면 환경업무 담당자, 관내 주요 환경단체 회원 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환경아카데미 교육을 실시했다.

 

환경아카데미는 환경 분야 전문가를 강사로 초청해 모두 3회차로 진행되며, 10일 열린 1회차 교육에서는 강살리기추진단 오흥근 처장과 김세란 국장이 각각 농업 오염원 개선을 통한 환경보호와 친환경 천연제품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달중 열릴 2회차 아카데미는 생태전문가를 초빙한 가운데 ‘무주의 강과 하천, 생태계 알아보기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3회차는 군 자원순환팀장과 환경지도팀장이 주요 자원순환 정책과 심각성, 분리수거 교육을 진행하고 무주 강살리기추진단 전선화 팀장이 설명을 곁들이는 폐기물종합처리장 견학 시간도 진행할 예정이다.

 

군은 환경리더들의 양성과 함께 강살리기 무주군 네트워크와 거버넌스 구축으로 무주의 아름다운 환경을 지속 가능한 방향으로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향후 3년간 매년 120명(총 360명) 이상 환경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잡고 있다.

 

또 환경과 관련된 주요 문제점과 이슈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생활속 작은 실천 운동을 통해 기후변화와 각종 환경문제에 구체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읍면별 마을환경 리더 3명 이상을 양성하고 2022년 군 소속 직원들도 기후변화에 대응해 환경 의무교육으로 확대한다는 정책도 이 같은 맥락이다.

 

환경위생과 환경지도팀 안병량 팀장은 “환경아카데미를 통해 양성된 환경리더가 각종 환경활동에 관심을 갖고 친환경 실천을 이끌어나가길 기대한다”라며 “녹색도시 무주군 건설을 위해 알찬 아카데미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환경 아카데미 수강생에게는 관외 환경기초시설 선진지 견학을 비롯해 환경 · 생태분야 홍보물 제작 시 우선 지급, 환경감시자격증 발급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기로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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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소방, 무인파괴방수차로 특수재난 대응력 검증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본부장 이오숙)는 24일 군산시 중앙초등학교 훈련동에서 무인파괴방수차를 활용한 실건물 파괴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대형‧특수화재 대응체계를 실질적으로 점검하기 위한 것으로, 첨단 장비 운용과 전술 절차를 실제 현장 수준으로 재현해 진행했다. 특히 훈련의 전 과정에서 장비 운용, 지휘 통제, 안전 확보 절차를 단계별로 검증하며 실전 대응 완성도를 높였다. 주요 훈련 내용은 ▲파괴작업 시 차량의 구조적 안정성과 현장 적응성 검증 ▲최적 부서 위치 및 작업 반경 확인 ▲장비 운용 중 안전성‧효율성 점검 등으로, 실전 대응력을 다각도로 점검했다. 이번 훈련은 군산교육지원청과 군산중앙초등학교의 협조 아래 추진돼, 기관 간 협력과 재난대응 공조체계를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훈련에 투입된 무인파괴방수차는 원격 조종으로 최대 21미터 높이까지 노즐을 전개해 4mm 철판과 160mm 두께의 콘크리트 벽을 관통할 수 있는 고성능 장비로, 소방대원이 직접 접근하기 어려운 고열‧폭발 위험 현장에서도 외벽이나 천장을 뚫고 내부에 소화용수를 직접 분사할 수 있다. 이 장비는 119특수대응단에 처음 배치된 이후, 전주시 여의동 자동차용품점 화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