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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뉴스

무주군, 13일 김환태문학제 개최

 

 

 

제13회 눌인 김환태 문학제가 13일 무주읍에 소재한 김환태문학관 다목적영상관에서 개최된다.

 

이날 (사)김환태문학기념사업회가 주관하고 무주군이 후원하는 눌인 김환태 문학제는 황인홍 무주군수를 비롯해 박찬주 무주군의회 의장, 전선자 (사)김환태문학기념사업회 회장, 김영 전북문인협회장 등 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는 개회식과 경과보고 및 눌인 약사소개, 인사 및 환영사, 축사, 시상식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제13회 김환태평론문학상은 비평가 김주현 교수(경북대 국어국문학과 교수)가 받게 됐다,

 

비평가 김주현 교수는 문단 등단 이후 저널리즘 비평과는 일정한 거리를 두고 한국 문학의 거장들을 두루 연구해 왔다.

 

김환태평론문학상 수상작으로 선정된 ‘선금술의 방법론’은 비평적 방법의 기본원리로서 금을 선별해 내는 기술을 의미하는 선금술의 정신을 문학 비평의 실천 작업에 적용하는 데 몰입한 것으로 평가된다.   

 

2021년 김환태평론문학상 심사위원회는 심사 총평을 통해 김주현 교수의 끈질긴 집념과 노력을 통해 한국근대문학의 영역을 확대하는 데 크게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해 대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심사위원으로 권영민 위원장(前 서울대 교수), 방민호(서울대 교수), 최명표(눌인문학회 회장), 전선자 (사)김환태문학기념사업회 회장이 참여했다.

 

전선자 김환태문학기념사업회 회장은 “김환태의 문학 정신을 기리기 위해 시작된 문학제가 올해로 제13회에 이르렀다”라며 “한국 비평 문학을 진단하면서 앞으로도 더욱 알찬 문학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황인홍 군수는 “문학제는 눌인 김환태 비평의식과 철학을 계승하는 데 큰 역할과 기능을 다하고 있다”라며 “문학제를 통해 점차 잊혀져 가는 역사의식과 비평을 고찰하는 데 큰 효과를 거두고 있는 만큼 문학의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눌인 김환태 문학제는 한국 비평문학의 장을 새롭게 열었던 김환태 선생의 문학과 무주지역 문화 위상을 높인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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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소방, 무인파괴방수차로 특수재난 대응력 검증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본부장 이오숙)는 24일 군산시 중앙초등학교 훈련동에서 무인파괴방수차를 활용한 실건물 파괴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대형‧특수화재 대응체계를 실질적으로 점검하기 위한 것으로, 첨단 장비 운용과 전술 절차를 실제 현장 수준으로 재현해 진행했다. 특히 훈련의 전 과정에서 장비 운용, 지휘 통제, 안전 확보 절차를 단계별로 검증하며 실전 대응 완성도를 높였다. 주요 훈련 내용은 ▲파괴작업 시 차량의 구조적 안정성과 현장 적응성 검증 ▲최적 부서 위치 및 작업 반경 확인 ▲장비 운용 중 안전성‧효율성 점검 등으로, 실전 대응력을 다각도로 점검했다. 이번 훈련은 군산교육지원청과 군산중앙초등학교의 협조 아래 추진돼, 기관 간 협력과 재난대응 공조체계를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훈련에 투입된 무인파괴방수차는 원격 조종으로 최대 21미터 높이까지 노즐을 전개해 4mm 철판과 160mm 두께의 콘크리트 벽을 관통할 수 있는 고성능 장비로, 소방대원이 직접 접근하기 어려운 고열‧폭발 위험 현장에서도 외벽이나 천장을 뚫고 내부에 소화용수를 직접 분사할 수 있다. 이 장비는 119특수대응단에 처음 배치된 이후, 전주시 여의동 자동차용품점 화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