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가을철 털진드기 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대표적인 진드기 매개 감염병인 ‘쯔쯔가무시증’의 증상과 예방수칙을 알리기 위한 홍보 활동에 주력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쯔쯔가무시증은 10월~11월에 집중 발생하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으로, 야외활동 후 10일 이내에 발열, 오한, 근육통의 증상과 몸에 검은 딱지가 발견되면 쯔쯔가무시증을 의심해야 한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예방백신이 없으므로 ▲야외활동 시 긴소매, 긴바지 착용 ▲풀숲에 앉을 때 돗자리 깔고 앉기 ▲진드기 기피제 뿌리기 ▲야외활동 후 목욕, 입은 옷 즉시 세탁하기 등의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또한, 보건의료원은 ‘자연휴양림(방화동·와룡) 방문하고! 진드기 기피제 뿌리고!’ 사진 인증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11월 한 달간 방화동‧와룡 자연휴양림 등산로 입구에 설치된 해충기피제 자동분사기를 사용하는 사진을 찍어 큐알코드에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200명에게 기념품을 제공하며 자세한 이벤트 내용은 보건의료원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위상양 보건의료원장은 “쯔쯔가무시증은 감염 초기에 항생제 치료로 완치가 가능하므로, 야외활동 후 10일 이내에 관련 증상 발생 시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장수군은 2025년 지적재조사사업을 위한 4개지구 1,560필지, 53만9,965㎡에 대한 실시계획을 수립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의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잡고 도면에 등록된 지적을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해 국토를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국민재산권을 보호하기 위해 시행하는 국가정책사업으로 2030년까지 단계적으로 추진된다. 내년에 추진하는 사업지구는 장계지구, 장계4지구, 장계5지구, 장계6지구로 실시계획 수립이 완료됨에 따라 30일 이상 주민 공람·공고를 통한 의견 수렴 후 토지소유자에게 안내문을 발송하고 사업의 목적 및 절차 설명과 주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사전 준비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홍열 민원과장은 “지적재조사 사업을 통해 우리 군의 지적불부합지가 크게 해소되고 이웃 간의 경계분쟁과 재산권 행사의 불편해소, 토지의 이용가치 향상 등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적재조사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토지소유자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장수군은 지난 9일 한누리전당 소공연장에서 ‘2024년 다함께 행복한 문화발표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장수군 가족센터(법인 전북특별자치도사회서비스원)가 주관한 이번 문화발표회는 최훈식 군수, 최한주 군의회의장, 박용근 도의원 및 일반가정, 다문화가정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댄스, 발레, 라인댄스, 기타, 줌바댄스, 음악 동호회 공연 및 어린이 뮤지컬 ‘명륜당의 기적’ 등 지역주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어린이 뮤지컬 ‘명륜당의 기적’은 장수군의 지역 문화유산을 활용한 창작 뮤지컬로 문화교육의 기회가 적은 지역 내 아동청소년들이 연기, 노래, 안무, 연출에 직접 참여하도록 하여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미취학 아동들의 건강한 신체적, 정서적 성장지원에 도움을 주는 키즈발레도 올해는 ‘한국마사회 장수목장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참여 대상을 확대했다. 오인철 장수군가족센터장은 “올해 ‘월드비전 이주배경 아동청소년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된 것이 아동청소년들이 꿈과 재능을 갈고닦을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여러 가족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프로그램들을 운영해 다양성
전북특별자치도는 지난 9월 제14호 태풍 ‘풀라산’의 간접 영향으로 발생한 집중호우 피해 복구계획을 확정하고, 연내에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기 위해 후속 조치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복구계획은 제2회 추경 예산 확보를 바탕으로 마련됐으며, 농업·축산업 피해 복구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 9월 19일부터 21일까지 전북 도내 평균 강수량은 153mm를 기록했으며, 특히 장수군 장수읍(243mm), 익산시 함라면(225mm) 등 일부 지역에서 폭우가 집중됐다. 이에 따라 도내 14개 시군 전역에서 농작물 침수 등 총 29,633건의 사유시설 피해가 발생해 피해액은 약 62억여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국 피해액의 약 8.8%에 해당하는 규모로, 인명 피해와 공공시설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 사유시설 피해의 대부분은 농작물(6,435ha), 농경지(0.47ha), 주택 침수(3동) 등 농축산 분야로, 전체 피해액의 98%인 61억여 원이 집중됐다. 전북자치도는 행정안전부 및 농림축산식품부 등 중앙부처와의 협의를 통해 복구 예산 61억 원을 확정했으며, 지원금은 국비와 도비가 함께 투입된다. * (사유시설 복구예산) 6,161백만원(국3,077, 도1,539
장수군의회 한국희 의원이 발의한 ‘장수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 11월 7일 제368회 장수군의회 임시회에서 가결되었다. ‘장수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은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의 설치 및 운영에 필요한 사항을 조례로 제정해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관리를 가능하게 하기 위해 발의됐다. 이 조례에서는 사무의 민간위탁 운영에 대한 사항과 센터 운영에 소요되는 비용 일부를 예산의 범위 내에서 보조하거나 식품진흥기금으로 지원할 수 있다는 근거를 마련하였다. 한국희 의원은 “민간위탁 운영을 하려면 해당 조례가 뒷받침되어야 하고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사무의 민간위탁 운영에 대한 근거가 마련되었다”며 “능력 있는 민간업체를 수탁기관으로 선정하여 영양사가 배치되지 않은 어린이 급식시설에도 체계적인 위생 및 영양 관리가 지원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장수군의회(의장 최한주)는 지난 11월 7일 열린 ‘제368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김광훈 의원이 발의한 ‘장수군 농어업인 전기재해 예방 및 지원 조례안’을 원안 가결하였다. 조례의 주요 내용으로는 ▲전기재해 발생 예방 및 지원계획 수립에 관한 사항 ▲예방사업 및 지원사업에 관한 사항 ▲전기재해 예방교육에 관한 사항 ▲전기재해 피해조사 및 피해 지원의 제한에 관한 사항 ▲협력체계 구축 및 재정지원에 관한 사항을 담고 있다. 김광훈 의원은 “노후화된 농어업용 전기시설이 증가됨에 따라 전기 관련 재해 발생 가능성을 커지고 있으며, 이런 추세에 맞춰 체계적이고 정기적인 재해 예방 교육과 사전점검 등의 지원을 통해 농어업인의 재산 보호와 경영 안정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장수군의회 김광훈 의원이 발의한 「장수군 학교운동부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 7일 장수군의회 제36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학교운동부 지원에 관한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여 학생들의 신체 건강 증진과 경기력 향상을 통해 학생선수의 자긍심을 높이고 장수군 스포츠 발전을 도모하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발의했다. 조례의 주요 내용으로는 ▲학교운동부 활성화 및 학생선수 복지 증진 ▲전인교육 강화를 위한 군수의 책무를 규정하고, ▲학교운동부 또는 학생선수 지원에 관한 내용 및 지원방법 ▲교육・후원・협력체계 구축에 관해 담고 있다. 김광훈 의원은 “이번 조례제정을 통해 우리 군 학생들에게 다양한 스포츠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고, 보다 나은 스포츠 환경을 제공하여 장수군 학교 운동부의 경쟁력을 높여가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장수군 계북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이종현, 민간위원장 김재수)는 6일 특화사업으로 계북초등학교, 병설유치원 및 계북중학교 학생들에게 치킨, 피자, 음료수 41개를 전달했다. 2021년부터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오늘은 치킨데이’ 간식 지원사업은 초기에는 유치원과 초등학교에 간식을 전달했고, 학생과 교사들의 호응이 커 2023년부터는 중학교까지 확대해 지원하고 있다. 김재수 위원장은 “농촌 지역의 학생수가 해가 갈수록 줄어들고 있는 어려운 상황에 간식 지원을 통해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선물한 것 같아 보람차게 느껴진다”며 “학생들이 올바르고 건강하게 성장해 미래의 주역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종현 면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나눔의 가치를 실현해주시는 협의체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협력으로 계북면에 훈훈한 온기가 전파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장수군장애인체육회(회장 최훈식)는 지난 10월 25일부터 30일까지 경상남도 김해에서 열린 국민 대화합 스포츠축제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전북특별자치도 대표선수로 3개 종목, 7명의 인원이 출전했다고 밝혔다.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31개 종목, 6,500명의 선수들이 참가하는 큰 대회로 전북특별자치도의 선수 500여 명이 참가했다. 장수군장애인체육회 탁구선수단은 좋은 성적을 거뒀으며, 슐런종목의 이애랑 선수는 대회 첫 출전임에도 불구하고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에서 장수군장애인체육회 소속 선수단은 총 은메달 3개, 동메달 6개를 차지하는 성과를 이뤘다. 최훈식 회장은 “전국의 우수한 선수들과의 경쟁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장애인체육회는 앞으로도 선수들이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경기결과 : 탁구 (이근우 – 개인전 은메달, 복식 동메달, 혼합복식 동메달, 단체전 은메달) (백영복 – 개인전 은메달, 단체전 동메달, 김준오 – 혼합복식 동메달) (이애랑 – 단체전 동메달) 슐런 (이애랑 – 단체전 동메달) 론볼 (심재선 – 개인전 8강진출)
장수군은 행복을일구는장수교육네트워크(대표 서경원)가 제95회 학생의 날을 기념해 개최한 ‘제21회 장수골청소년문화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8일 밝혔다. 2004년부터 시작된 ‘장수골청소년문화제’는 학생의 날을 기념하며 광주 항일학생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청소년의 인권과 자율성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청소년, 교육기관, 시민단체 등이 함께하는 지역 대표 청소년 행사로, 이번 행사는 ‘작은 꿈을 모아 큰 세상을 만들자’라는 슬로건 아래 개최됐다. 축구, 풋살, 피구 등 체육경기, 먹거리부스 및 체험부스 활동으로 청소년과 주민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며 이후 문화마당에서는 장수지역 중·고등학교와 연합팀으로 구성된 9개의 댄스 및 밴드 동아리 팀이 멋진 무대를 선보였다. 또한 (재)장수군애향교육진흥재단(이사장 최훈식)의 후원으로 보이그룹 ‘고스트나인’, 원밀리언 소속 크루 ‘피스앤콰이엇’, 장수 출신 보컬 ‘서진은’이 축하공연을 펼쳐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체육경기와 체험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어 좋았다”며 “특히 학생들이 함께 참여하고 호응하는 공연이 매우 즐거웠다”고 말했다. 체험부스에 참여한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