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은 16일에서 19일까지 집중호우가 예보됨에 따라 비 피해 방지를 위한 철저한 대비를 당부하고 나섰다. 기상청에 따르면 16일 오후부터 전북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고, 전북자치도 북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양의 비가 전망된다. 이에 진안군은 집중호우에 대비해 산사태 취약지역, 급경사지, 인명피해 우려 지역, 하천 인근 공사장 등 현장점검을 완료했고 군내 공동주택 2개소 지하주차장에 이동식 물막이판을 배치했다. 또한 호우 특보 발표 시 재난종합상황실 상황 판단 회의를 통해 진안군 재난안전대책본부가 운영되며 비상단계 가동으로 전 부서 및 읍·면에서는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해 호우피해 대응·태세에 들어갈 수 있도록 조치했다. 진안군 관계자는 “올여름은 전형적인 호우가 아닌, 국지적인 집중호우가 잦아 예기치 못한 침수 위험이 커졌다”며 “이러한 상황에 대비해 철저한 비상 대응 태세를 유지하여 군민의 생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진안군은 연이은 비로 풍수해 감염병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주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풍수해 감염병이란 장마, 태풍, 홍수 등 자연재해로 인해 발생하는 감염병으로 수인성·식품 매개 감염병과 모기 매개 감염병, 접촉성 피부염, 파상풍, 안과 감염병 등이 있다. 이에 진안군은 주민 대상 감염병 예방 수칙 교육과 비상방역체계 운영 등 감염병 차단을 위해 적극적인 예방사업을 펼치고 있다. 수인성·식품 매개 감염병을 예방하려면 30초 이상 흐르는 물에 비누로 손을 씻고 안전한 물과 익힌 음식을 섭취해야 하며, 모기로 인한 감염병 예방을 위하여 야외 활동 시 기피제를 사용하거나 밝은색의 긴 옷을 착용해 모기에게 물릴 위험을 최소화해야 한다. 또한, 침수지역 작업 시 접촉성 피부염과 파상풍 예방을 위해 방수 처리된 보호복, 장화, 고무장갑을 착용해야 하며 안질환 예방을 위해서는 오염된 손으로 눈을 비비거나 만지지 않고 증상이 있으면 즉시 병원 진료를 받아야 한다. 진안군 문민수 보건소장은 “장마가 계속되면 감염 매개체의 서식 환경이 변화하고 위생이 취약해지면서 풍수해 감염병이 증가할 수 있다”며 “개인위생과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하여 건강한 여름을 보내시길
진안군이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가족 단위 관광객을 위한 본격적인 여름 축제를 선보인다. 진안 마이산 농촌테마공원에서 오는 7월 26일부터 8월 3일까지 8일간(7월 30일 휴장)『마이산으로 간 해적!』 물놀이장 행사가 개최된다. 올해로 3회째 맞는 이번 물놀이 축제는 진안군이 직접 기획·운영하며, 무료로 운영된다. 주요 콘텐츠는 아이들과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물놀이다. 11m 대형 워터슬라이드를 비롯해 버블존, 분수 터널, 키즈존 등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물놀이 시설이 준비돼 무더위를 날려줄 예정이다. 특히 어린이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보물을 찾아라!’ 미션 이벤트와 ‘물총 만들기 체험’은 놀이와 학습을 접목한 체험형 콘텐츠로 구성되어 더욱 풍성한 재미를 선사한다. 주말에는 ‘해적왕 DJ 파티’, ‘빙수 만들기’, ‘해적단 퍼레이드’등 이색 이벤트가 열려 축제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릴 계획이다.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수질 관리와 이용객 안전을 위해 매시간 50분 운영 후 10분간 휴식 시간을 갖는다. 어린이의 경우 보호자 동반 입장이 필수이며, 행사장 내 음식물 반입은 수질 보호를 위해 제한된다. 대신
진안군이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을 위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에 나섰다. 군은 이번에 지급되는 소비 쿠폰이 군민 생활 안정과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차 지급 기간은 7월 21일(월) ~ 9월 12일(금)까지이다. 지급액은 정부에서 인구감소지역 국민을 대상으로 추가 지급하기로 하면서 일반 군민 20만원, 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 35만원, 기초생활수급자 45만원이다. 신청 방법은 ▲신용·체크카드(온라인) : 본인 소유 카드사 홈페이지, 앱, ARS ▲신용·체크카드(오프라인) : 본인 소유 카드사 방문 신청 ▲모바일 지역사랑상품권 : 지역사랑상품권 check 앱 신청 ▲선불카드 : 본인 해당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 등이다. 단, 첫 주인 7월 21일에서 25일까지는 출생 연도 끝자리에 따라 요일제를 적용한다. 출생 연도 끝자리가 ▲1·6인 경우 월요일 ▲2·7인 경우 화요일 ▲3·8인 경우 수요일 ▲4·9인 경우 목요일 ▲5·0인 경우 금요일에 신청할 수 있다. 이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둘 다 적용된다. 이후 2차 지급은 9월 22일(월) ~ 10월 31일(금)까지이며 지급액은 상위 10%를 제외한 나머지 9
진안군이 지난 14일, 군청 상황실에서 고추 산업의 안정적인 생산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고추 재배 농가 및 관계자들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군 관계자를 비롯해 농협, 고추 재배 농가 등 약 30여 명이 참석해 현장의 생상한 목소리를 듣고 해결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자리는 고추 생산 현장의 어려움을 정책에 반영하고 당면한 과제를 해결하며, 더 나아가 미래 지향적인 고추 산업의 발전 방향을 함께 그리기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생산, 가공, 유통 등 고추 산업 전반에 걸친 유기적인 협력 체계 구축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 농가는 “직접 이야기하고 해결책을 함께 논의할 수 있어서 큰 도움이 되었다”라며, “특히 가공 분야 대표님과 직접 소통하며 유통 활성화 방안에 대한 실질적인 의견을 나눌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 앞으로도 이런 소통의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고추 농가 여러분의 생생한 의견과 소중한 제안들을 직접 들을 수 있었다”며, “이는 앞으로 진안군 고추 산업 정책을 수립하는 데 매우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다”라고
진안군은 2025년 7월 정기분 재산세로 12,809건, 10억6천만원을 부과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10억4천만 원) 대비 약 2,000만 원 증가한 것으로, 개별 및 공동주택 가격 상승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이번 재산세는 과세기준일인 6월 1일 현재 건축물, 주택, 선박 소유자에게 부과된다. 특히 주택분 재산세의 경우, 세액이 20만 원 이하이면 7월에 전액 부과되고, 20만 원을 초과하면 7월과 9월에 각각 절반씩 나눠 부과된다. 또한, 1세대 1주택자에 대해 적용되는 공정시장가액 비율 특례(60%)와 과세표준 구간별 0.05%씩 인하 특례세율이 오는 2026년까지 연장됨에 따라 1주택자는 올해도 세 부담이 일부 완화된다. 납부 기한은 오는 7월 31일까지이며, 전국 모든 금융기관의 CD/ATM기에서 고지서 없이 납부할 수 있다. 이외에도 신용카드, 자동이체, 위택스(www.wetax.go.kr), 가상계좌, 지방세입계좌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편리하게 납부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재산세는 지역 발전을 위한 소중한 자주재원인 만큼, 기한 내 자진 납부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북 진안군이 ‘2026~2027 진안방문의 해’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돌입했다. 군은 7월부터 관내 11개 읍·면 이장회의를 순회하며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사업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위한 설명회를 진행 중이다. 지난 9일 진안읍을 시작으로 7월 한 달 동안 6개 읍·면을 차례로 방문하며, 오는 8월까지 전 읍·면 순회를 마칠 예정이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진안방문의 해’ 추진 배경과 실행 목표, 전략 등을 소개하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특히, 관광 현황 및 향후 계획을 구체적으로 설명하며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청사진을 공유했다. ‘진안방문의 해’는 2026년부터 2년간 추진될 예정으로, 관광객 유치와 지역 이미지 제고를 핵심 목표로 한다. 진안군은 이를 위해 올해부터 관광 수용태세 정비, 콘텐츠 강화 등 사전 준비 작업을 착실히 추진하고 있으며, 본격적인 마케팅과 관광 인프라 개선 등은 2026년부터 이뤄질 계획이다. 설명회 현장에서는 접이식 부채, 물티슈 등 기념품을 배포해 주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정난경 진안군 관광과장은 “진안방문의 해는 진안 관광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전략사업으로, 지역 발전과 생활인구
진안군은 여름철 무더위를 식혀줄 ‘운일암반일암 구름아래 물놀이터’를 오는 18일부터 25일까지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구름 아래 물놀이터’는 진안군 대표 지질명소인 운일암반일암에 조성된 어린이 전용 야외 물놀이 공간으로, 바닥분수와 인공폭포, 그늘 쉼터 등을 갖춰 깨끗하고 안전한 물놀이 환경을 제공한다. 계곡 물놀이의 불편함을 줄이고 누구나 안심하고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됐다. 물놀이터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매시간 45분 운영·15분 휴식 방식으로 운영되며, 이용료는 무료다. 매주 월요일은 시설 점검과 청소를 위해 휴장하며, 기상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진안군은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해 전문 교육을 이수한 안전요원 3명을 상시 배치하고, 정기적인 용수 교체와 수질검사를 통해 청결한 수질을 유지한다. 시범 운영을 거쳐 부족한 점을 보완한 뒤, 26일부터 8월 31일까지 정식 운영에 들어간다. 개장일인 7월 26일~ 27일까지는 스티커 체험 부스, 포토존, 기념품 증정, 돗자리 대여, 공기주입 이벤트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마련될 예정이다. 한편, 운일암반일암 구름 아래 물놀이터는 다음 달 8월 정식 개장을 앞두고 있는 ‘구르미 캠
진안군의회(의장 동창옥)가 7월 14일부터 22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제301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본회의 의안 상정에 앞서 이명진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예산편성의 효율성 제고‘ 를 집행부에 촉구했다. 세부 일정으로는 14일 ‘진안군 출산장려 지원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등을 비롯한 조례안 등의 안건 처리를 시작으로, 15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위원장 및 부위원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2025년도 군정 주요업무 상반기 추진상황 및 하반기 계획 청취는 16일 기획홍보실, 행정복지국, 보건소에 이어 17일 농산촌미래국, 농업기술센터 18일 안전환경국 순으로 진행된다. 동창옥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주요업무보고를 통해 우리군이 나아가고자 하는 방향을 중간 점검하고, 군정이 더욱 내실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면밀한 검토 부탁드린다“며 “올여름 평년보다 기온이 높고 다습한 기상 상황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인명과 재산 피해 최소화를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진안군이 여름철 고온기 상추재배의 안정적인 생산 기반을 조성하기 위헤 “2025 고랭지 비가림 엽채류 안정생산 기술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농촌진흥청의 국비 사업으로 총사업비 5천만 원을 확보해 상추재배 농업인 2개 단체, 10여 농가를 대상으로 면적 1㏊ 규모에서 진행된다. 군은 최근 반복되는 이상기후와 여름철 폭염 속에서도 작물이 정상적인 생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준고랭지 지역 상추 재배 하우스에 고온 경감 종합기술을 보급할 예정이다. ‘고온 경감 종합기술’은 재배 하우스에 환풍기, 차광막, 포그냉방 시설 등을 설치하고 고온에 강한 엽채류 품종을 재배하는 것이다. 특히 차열망을 설치할 경우 상추 생육에 치명적인 고온기인 7~8월에 평균온도를 3.1℃, 최고온도를 4.9℃ 낮추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금선 진안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고온기 엽채류의 재배 환경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준고랭지 지역의 특성을 살린 다양한 소득작목을 발굴해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