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진장소방서는 7일 월요일에 11월 소방의 날을 앞두고 순직 소방공무원 가족을 방문하여 위로금 등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이는, 지난 2001년 12월 10일 전북 정읍시 수성동 부영2차아파트에서 민방위의 날 도(道)단위 시범훈련 예행연습 중 6층에서 바스켓을 이용한 인명구조 활강 훈련 중 추락하여 순직한 고 조재술 소방장의 어머니가 홀로 장수군 계북면에 살고 계셔, 조금이나마 따뜻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방문했다. 고 조재술 소방장의 어머니는 자신의 아들을 잊지 않고 찾아와 줘서 너무 감사드리고, 생전의 아들의 모습을 회상하며 "따뜻하고 착실한 아들이었다"며 애써 눈물을 삼키는 모습이었다. 박덕규 무진장소방서장은 고 조재술 어머니를 만난 자리에서 “도민을 위해 헌신하다 불의의 사고로 유명을 달리한 고인의 명복을 마음 깊이 빌며 모든 소방공무원을 당신의 아들과 같이 생각하시라”며 “어려움이 있으실 땐 언제든 연락주시면 최선을 다해 도울 것”이라며 위로했다.
장수군 계남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일 홀몸어르신, 장애인 등 취약가구를 위한 ‘사랑의 반찬나눔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나눔을 위해 협의체 위원들은 2~3일 전부터 직접 장을 보고, 재료를 손질하여 정성껏 만든 밑반찬(멸치조림, 깻잎절임, 코다리조림)을 준비했으며 관내 취약가구 40가구에 직접 전달하며 훈훈한 정을 나눴다. 이번 반찬나눔사업은 지난 해 계남면 지역사회협의체에 기탁된 모금액으로 추진됐으며 연말까지 한차례 더 운영될 예정이다. 사랑의 반찬나눔사업은 2017년부터 계남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관하는 지역특화사업으로 분기마다 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음식을 만들어 홀몸어르신,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한부모 가정 등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에게 반찬을 전달해 오고 있다. 계남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이창근 민간위원장은 “일교차가 큰 환절기 에 어르신들과 중증장애인들이 더욱 건강해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이웃을 위한 나눔 사업이 꾸준히 진행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전개해 나가갔다”고 전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장수군협의회는 지난 1일 오후 5시 군민회관에서 장영수 군수, 김종문 군의장, 박용근 도의원을 비롯해 자문위원 33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9기 출범식을 가졌다. 이날 출범식은 개회사, 축사, 임명장 전수, 자문위원 위촉장 전수 및 제19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활동방향 및 장수군협의회 현황보고, 하반기 사업계획 보고가 있었다. 제 19기 자문위원는 2년 임기로(2019. 9. 1~2021. 8. 31)까지 19기 민주평통의 활동 목표인‘우리가 만드는 새로운 한반도’라는 활동전략으로 국민과 함께 한반도에 새롭게 시작된 평화와 뿌리를 내리고 공동 번영의 열매가 열릴 통일의 그날까지 본격적인 통일활동을 추진한다. 유일권 협의회장은“18기에 이어 19기에도 협의회장에 취임하게 된 것을 무한한 영광과 함께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 19기 민주평통 자문위원들과 함께 통일역량을 하나로 모으고 평화통일에 매진해 통일시대를 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수군 보건의료원은 1일 보건의료원 4층에서 한국실명예방 재단과 연계해 만 60세 이상 160여명에게 무료 눈 검진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평소 안과 진료가 어려운 취약층을 대상으로 눈 건강을 지키고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진행된 이번 검진은 안압, 굴절, 세극 등 현미경 검사와 안과 전문의의 안질환 상담 후 안약과 돋보기를 무료로 제공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검사결과 저소득층의 경우 백내장, 망막 질환, 녹내장 등 안질환이 발견되면 한국실명예방재단에서 개안 수술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범위는 검사비· 수술비 등 본인부담금 전액이며, 한국실명예방재단의 심사를 거처 대상자로 최종 선정된다. 단, 대상자 선정전에 수술을 받은 경우에는 지원받을 수 없다. 안과질환 의료비 지원 희망자는 안과진료소견서와 수급자 증명서를 지참하고 보건의료원 보건의약팀(☎ 063-350-2760)으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보건의료원 관계자는 “군민들의 안질환 관리를 위한 수술비 지원과 눈 검진 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수군산림조합(대표 한상대)는 지난 30일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장학금 1000만원을 (재)장수군애향교육진흥재단에 기탁했다. 장수군산림조합 직원들은 “장수군 지역인재육성의 큰 뜻을 추진하고 있는 (재)장수군애향교육진흥재단에 작은 힘을 더하여 우리 장수군 청소년들이 다양한 꿈의 꿀 수 있게 도움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장영수 재단이사장은 “(재)장수군애향교육진흥재단의 인재육성 사업에 큰 힘이 되어준 것에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며 “우리 장수군 청소년들이 다양한 미래와 꿈을 설계할 수 있게 재단이 앞장서 가겠으며, 청소년들이 원하는 지역인재육성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산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8일 제1회 산서면 무지개축제를 맞아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홍보활동을 추진했다. 이날 위원들은 전단지와 홍보물품을 주민들에게 전달하며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활동을 홍보하고 주거 취약 및 생계 곤란 등 보호가 필요한 위기가구 발굴에 지역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했다. 권동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이번 홍보활동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신고의 중요성을 주민들에게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주민 참여 유도를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근동 산서면장(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공위원장)은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홍보 활동에 참석해 주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많은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한 나눔 복지를 활성화하고, 함께 만드는 산서면이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덧붙였다.
무진장소방서는 27일 본서 3층 회의실에서 현장중심 긴급구조 대응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긴급구조통제단 기능숙달 도상훈련을 실시했다. 긴급구조통제단 기능숙달 훈련은 다양한 재난상황 메시지에 따라 통제단을 가동하고 통제단원의 임무 분담에 따른 역할 수행 능력과 현장대응 능력을 강화해 재난을 체계적으로 수습하는 훈련이다. 27일 무진장소방서에서 실시한 훈련은 한누리전당(장수군 장수읍) 공조실 화재 발생을 가정한 훈련으로써, ▲통제단 각 부(반)장 및 출동대는 재난 상황 제시에 따른 개인임무 발표 ▲신속하고 효율적인 현장 대응방안을 도출하기 위한 토의 ‧ 모색하며 수습능력을 배양시키는 시간 등으로 현장대응체계를 확립해 나갔다. 통제단장은 “각 부(반)장 및 출동대는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예고 없이 발생하는 재난에 대한 대응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실제 상황에 준하는 자세로 각 임무와 역할을 철저히 숙지하길 바란다”며 “소방서에서는 재난발생 시 지휘관 및 통제단원의 신속한 현장대응체계를 확립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무진장소방서는 25일 민방위 날 화재대피 훈련과 연계해 장수 ‧ 진안 ‧ 무주군에서 재난의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긴급차량 길 터주기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화재 훈련 경보 발령과 동시에 교통과 주민 이동 통제 없이 실제 도로상황 하에서 긴급차량 골든타임 확보 훈련을 함으로써, 군민들의 화재대처능력을 함양시키고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한 훈련이다. 또한, 소방차의 재난현장 도착시간을 단축하고 골든타임 확보의 중요성을 공감함은 물론 화재로 인한 대형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하는 목적이 있다. 이에 각 군 상습교통정체구간과 전통시장 일원 등에서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과 소방출동로 여건 개선 등을 실시했다. 소방서 담당자는 “화재나 각종 재난현장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피해가 더 커지지 않도록 빠르게 현장을 진압하는 것이다”며 “소방차 길 터주기에 대한 군민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무진장소방서는 지난 23일부터 24일 2일간 관내 위험물 운송‧운반차량 이동거점 예상 지역을 선정해 불시 가두검사를 실시했다. 이번 검사는 이동 탱크저장소와 위험물운반차량의 시설기준 준수, 운송자 자격의 적격 여부 등을 불시 단속해 위험물 운송 시 생길 수 있는 안전사고 요인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23일~24일 14시에 장수톨게이트 부근, 장수읍 타워펠리스 앞 도로 등 5개소에서 각 소방특별조사반이 불시 가두검사를 실시했다. 이번 불시 가두검사를 통해 ▲지정 수량 이상의 위험물을 적재한 차량 ▲이동 탱크저장소의 위험물 운송자 자격 취득 여부와 실무교육 이수 여부 ▲위험물 운반차량의 운반 기준 준수 여부확인 및 차량에 운반용기 적정 고정여부 중점 검사 등을 확인했다. 소방서 위험물 담당자는 “위험물 운송을 책임지는 운송자가 먼저 위험물 운반 중 발생할 수 있는 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안전기준과 관련법을 꼭 준수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무진장소방서는 지난 주말 제17호 태풍 ‘타파’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긴급구조대응체계를 구축하였으며, 각종 신고 18건에 대해 긴급출동을 하여 안전조치를 실시했다고 전했다. 지난 22일 관내에 태풍주의보가 발효됨에 따라 도로에 쓰러진 나무제거, 지붕이탈, 전봇대가 나무에 넘어져 스파크 발생 등의 신고가 급증했다. 이에 소방서에서는 신속히 출동해, 안전장비 착용 후 체인톱을 활용하여 가로수를 절단하는 등의 안전조치를 하여 사고방지에 총력을 다했다. 박덕규 무진장소방서장은 “태풍 타파에 큰 피해가 발생하지 않아 다행이다. 군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준비된 대비태세로 힘써준 직원들의 노력에 감사하다”라며 “앞으로도 태풍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진장소방서에서는 태풍 타파 피해에 따른 안전조치를 위해 소방자동차 20대와 인원 54명의 소방력이 동원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