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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뉴스

‘기억지킴이 교실’ 쉼터

장수군치매안심센터가 지난 3월부터 치매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운영 중인 치매악화 방지를 위한 ‘기억지킴이 교실’ 쉼터가 큰 호응 속에 16일 마무리됐다.

 

장수군에 따르면 기억지킴이 교실은 전문적인 뇌운동 교재를 통해 현실인식, 회상치료, 기억력, 인지자극치료 등 인지활동과 노래 부르기, 율동하기 등 음악활동교실, 치매예방체조, 수공예활동 등 치매증상 악화방지 신체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특히 수공예 활동인 꽃잎 주머니 만들기, 장식 브로치와 한지로 과반·보석함 만들기는 가족들에게 선물까지 할 수 있어 가장 인기 프로그램으로 꼽혔으며 작품을 완성해 가는 성취감과 자신감은 치매 어르신들에게 우울한 생각에서 벗어나 자신의 감정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효과를 거뒀다.

 

장수군치매안심센터는 치매환자의 안전을 위해 쉼터 운영에 참여하는 치매환자를 대상으로 혈압, 혈당, 드시고 있는 약의 복용 여부를 체크해 치매환자의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AED(자동제세동기)를 구비해 위급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장수군보건의료원 보건사업과 관계자는 “쉼터 프로그램을 통해 치매 중증화 억제로 치매 환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가족의 부양 부담 경감도를 줄여 치매 환자와 가족의 휴식에도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치매악화를 방지하기 위해 전문적인 인지 프로그램과 돌봄을 제공함으로써 치매환자의 사회적 고립 및 외로움을 예방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이나 문의 사항은 장수군치매안심센터(350-267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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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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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소방, 무인파괴방수차로 특수재난 대응력 검증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본부장 이오숙)는 24일 군산시 중앙초등학교 훈련동에서 무인파괴방수차를 활용한 실건물 파괴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대형‧특수화재 대응체계를 실질적으로 점검하기 위한 것으로, 첨단 장비 운용과 전술 절차를 실제 현장 수준으로 재현해 진행했다. 특히 훈련의 전 과정에서 장비 운용, 지휘 통제, 안전 확보 절차를 단계별로 검증하며 실전 대응 완성도를 높였다. 주요 훈련 내용은 ▲파괴작업 시 차량의 구조적 안정성과 현장 적응성 검증 ▲최적 부서 위치 및 작업 반경 확인 ▲장비 운용 중 안전성‧효율성 점검 등으로, 실전 대응력을 다각도로 점검했다. 이번 훈련은 군산교육지원청과 군산중앙초등학교의 협조 아래 추진돼, 기관 간 협력과 재난대응 공조체계를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훈련에 투입된 무인파괴방수차는 원격 조종으로 최대 21미터 높이까지 노즐을 전개해 4mm 철판과 160mm 두께의 콘크리트 벽을 관통할 수 있는 고성능 장비로, 소방대원이 직접 접근하기 어려운 고열‧폭발 위험 현장에서도 외벽이나 천장을 뚫고 내부에 소화용수를 직접 분사할 수 있다. 이 장비는 119특수대응단에 처음 배치된 이후, 전주시 여의동 자동차용품점 화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