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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뉴스

‘기억지킴이 교실’ 쉼터

장수군치매안심센터가 지난 3월부터 치매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운영 중인 치매악화 방지를 위한 ‘기억지킴이 교실’ 쉼터가 큰 호응 속에 16일 마무리됐다.

 

장수군에 따르면 기억지킴이 교실은 전문적인 뇌운동 교재를 통해 현실인식, 회상치료, 기억력, 인지자극치료 등 인지활동과 노래 부르기, 율동하기 등 음악활동교실, 치매예방체조, 수공예활동 등 치매증상 악화방지 신체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특히 수공예 활동인 꽃잎 주머니 만들기, 장식 브로치와 한지로 과반·보석함 만들기는 가족들에게 선물까지 할 수 있어 가장 인기 프로그램으로 꼽혔으며 작품을 완성해 가는 성취감과 자신감은 치매 어르신들에게 우울한 생각에서 벗어나 자신의 감정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효과를 거뒀다.

 

장수군치매안심센터는 치매환자의 안전을 위해 쉼터 운영에 참여하는 치매환자를 대상으로 혈압, 혈당, 드시고 있는 약의 복용 여부를 체크해 치매환자의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AED(자동제세동기)를 구비해 위급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장수군보건의료원 보건사업과 관계자는 “쉼터 프로그램을 통해 치매 중증화 억제로 치매 환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가족의 부양 부담 경감도를 줄여 치매 환자와 가족의 휴식에도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치매악화를 방지하기 위해 전문적인 인지 프로그램과 돌봄을 제공함으로써 치매환자의 사회적 고립 및 외로움을 예방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이나 문의 사항은 장수군치매안심센터(350-267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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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유건물이 자립공간으로… 전북도, 자활사업장 전국 첫 시도
전북자치도가 방치된 국유건물을 취약계층의 자립 기반으로 탈바꿈하는 전국 첫 사례를 만들어가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전북광역자활센터, 한국지역자활센터협회 전북지부와 함께 ‘유휴 국유재산 자활사업장 활용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자활기업과 자활사업단에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운영 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전북형 자활정책의 일환이다. 국유재산을 대부 받아 리모델링을 거쳐 취약계층의 일자리 공간으로 재탄생시키는 방식으로, 전국 최초로 전북이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전북자치도는 지난해 12월 관련 업무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올해 전주·익산·임실 등 5개 지역에 위치한 유휴 국유건물을 자활사업장으로 활용하기로 결정했다. 이 중 전주 금암1파출소 건물은 ‘청년자립도전사업단’이 입주해 1층에는 자활생산품 판매점을, 2층에는 디저트 개발과 케이터링 공간을 조성한다. 익산 영등치안센터는 ‘다온팜스사업단’이 입주해 호두과자 판매와 도시락 제조를 진행하며, 임실 선거관리위원회 건물은 문구·팬시 용품을 판매하는 ‘알파 임실점(늘해랑)’으로 활용된다. 이어 군산 흥남치안센터는 ‘카페보네 군산점’으로, 남원 동충치안센터는 ‘베이커리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