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홍 무주군수가 지난 8일 무주종합복지관에서 열린 노인대학에서 “100세 시대 배움으로 당당하게!”라는 주제의 특강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황 군수는 “100세 시대에 걸맞은 사회 적응력을 기르고 건강관리 능력을 배양해 노년의 삶을 풍요롭게 한다는 취지에서 노인대학을 운영하고 있다”라며 “국내외 정세를 비롯한 생활, 문화, 건강 등의 다양한 교양강좌를 통해 견문을 넓히고 배우는 즐거움까지 만끽해보시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보면 전북의 65세 이상 어르신 인구는 21.8%, 우리 군은 33.9%에 달한다”라며 “어르신들이 신체 나이에 얽매이기보다 이미 늦었다는 생각을 버리고 보다 적극적으로 삶을 헤쳐 새로운 세상과 만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어 “기대수명을 고려하고 우리나라 사람들이 평균 72세까지 일을 한다고 봤을 때 60대는 40대, 70대는 50대 정도로 보는 게 맞을 것 같다”라며 “그런 어르신들에게 꼭 필요한 것은 건강한 정신력과 체력, 그리고 품위이고 이 모든 것을 채울 수 있는 곳이 바로 노인대학”이라고 덧붙였다. ‘섬김’ 복지로 어르신 맞춤 복지를 실현하고 있는 무주군은 올해 398억 원의 예산을 투입
갈수기 농업용수를 저장했던 ‘둠벙’의 생태학적 의미를 알리는 ‘무주의 둠벙 속 생물 특별전’이 무주 곤충박물관에서 열리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무주군은 지난 1일부터 오는 9월 12일까지 74일 동안 곤충박물관내 로비에서 무주의 둠벙 속 생물 특별전(작은 생물들의 큰 이야기)을 열고 둠벙 속 생물 20여점을 전시 중에 있다고 8일 밝혔다. 둠벙 속 생물은 다슬기를 비롯해 참붕어, 물달팽이, 우렁이, 물자라, 왕잠자리, 새뱅이, 줄새우 등이 전시 돼 있다. 군은 관람객들에게 시각적 청각적 효과를 극대화시키기 위해 설명패널, 시청각 자료 및 전시수조를 설치했다. 또 둠벙의 실제모습 등 동영상 콘텐츠를 제공해 전시효과를 높였다. 체험과 교육이 있는 곤충박물관 운영으로 관람객의 만족도 증가와 대외 인지도 향상을 도모할 수 있는 기대 효과도 있다. 시설사업소 반디휴양팀 김도환 팀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사라져가는 둠벙의 역할과 효과를 관람객들에게 알리고 체험과 교육 등으로 청소년들에게 큰 교육적 효과를 주는 것이 취지다”면서 “하계 성수기와 반딧불 축제 기간 동안 특별전을 운영함으로써 곤충박물관과 무주 자연생태계의 다양성을 알리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황인홍 무주군수가 일본의 원전 오염수 해양방류 규탄 챌린지에 동참했다. 충남 금산군 문정우 군수의 지목을 받아 목소리를 내게 된 황 군수는 “일본 정부가 원전 오염수를 방류하는 것은 전 세계 환경을 위협하는 무책임한 행위”라며 “오염수 방류를 반대하는 세계인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이 같은 결정을 철회하고 대의적인 처리방안을 제시해줄 것”을 요청했다. SNS를 통해서도 황 군수는 일본 정부의 무책임한 행위를 강력히 규탄한다는 입장을 밝히며, 국민 모두 관심을 가지고 한 목소리를 내줄 것을 당부했다. 지난 2일 문정우 금산군수의 지목을 받아 챌린지에 참여했던 황인홍 무주군수는 챌린지 바통을 박세복 영동군수와 서춘수 함양군수에게 넘겼다. 한편, ‘일본 원전 오염수 해양방류 규탄 챌린지’는 지난 4월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원전에서 나오는 오염수를 2023년부터 30년간 인근 해양에 방류하겠다는 공식 입장을 발표하면서 진행이 되고 있다.
무주군은 농촌다움복원사업의 일환으로 ‘2021 어린이 건축학교(이하 어린이 건축학교)’를 운영(7.4.~8.8. 14:00~18:00)한다고 밝혔다. 문화공간 ‘해노리(무주읍 주계로 34)’에서 진행되는 어린이 건축학교는 교육을 통해 건축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고 건축 환경과 건축적인 사고의 기회를 제공해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과 사회적 인식능력을 키워준다는 취지에서 기획된 것으로, 관내 초등학교 4학년 학생부터 중학교 3학년 학생이 대상이다. 강사진이 모두 현역 건축가들이라는 점, 건축 관련 전공 대학생들이 보조 교사로 참여한 다는 점, 프로그램이 실습과 프리젠테이션, 토론 등으로 진행된다는 점에서도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7월 4일에는 K12건축학교 교장이자 경기대 건축학과 초빙교수인 홍성천 건축가가 ‘건축환경’을 주제로 한 역할놀이를 통해 “건축학개론”을 지도하며 8월 8일에는 ‘역사 · 문화’를 주제로 세계문화유산을 중심으로 한 건축사와 우리나라 건축에 대한 이해, 특정 지역이나 기후 조건에 따른 집 만드는 작업을 직접해보는 “건축과 문화”를 진행한다. 7월 11일에는 한국예술종합학교 미술원 건축학과 교사이자 상하건축 소장 인 정재학 건축가가 ‘합리
무주군이 반디랜드 곤충박물관과 최북미술관을 통해 다양한 문화 · 체험 행사를 펼치고 있어 무주 미래 세대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있다. 무주 문화 · 예술의 산실로 자리잡은 최북 미술관은 30일 최북미술관 세미나실에서 미래 세대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문화가 있는 날’, ‘미술관 가는 날’을 마련, 눈길을 끌었다. 이날 예꿈어린이집과 안성초 저학년 학생 등 42명이 최북미술관을 찾아 미술체험과 최북 창극 ‘그리움을 그리다’를 감상하면서 상상의 날개를 활짝 폈다. 이날 수준높은 작품과 직접 체험, 그리고 창극을 감상한 이들 무주의 꿈나무 들은 “나무로 만드는 시계와 창극을 직접 체험하니 너무 기뻤다. 다음에도 꼭 다시 와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면 좋겠다”라며 환한 웃음을 지었다. 같은날 무주 대표적 관광지인 반디랜드 곤충박물관에서도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민물고기와의 만남’ 행사를 펼쳤다. 이날 수족관 담당사육사들은 관람객들에게 무주 청정지역에 살고 있는 무주의 민물고기에 대해 생태와 특징을 자세하게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무주 곤충박물관을 찾은 어린이들에게 민물고기 스티커를 이용해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했
무주군은 30일까지 반딧불 농업대학 사과반 수강생 50여 명을 대상으로 사과 하계 정지전정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과수생리 및 재배기술을 병행한 현장실습을 통해 수강생들의 실전역량을 강화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된 것으로, 무주군농업기술센터와 실습포장을 희망하는 농가에서 진행 중이다. 실습범위도 수령 2년 이하, 수령 3~5년, 수령 6년 이상으로 다양화 해 만족도를 높여 나가고 있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 강소농육성팀 하현진 팀장은 “농업인들이 힘들어하는 현장기술을 위주로 했기 때문에 노하우를 축적함과 동시에 생산성과 품질향상에도 큰 도움이 될 거로 기대를 한다”라며 “앞으로도 소비자 요구, 농가들 필요에 맞춘 고품질 사과 생산 교육을 마련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건강가득 소득농업 실현 기반이 되는 농업인 교육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무주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사과 농가를 대상으로 맞춤형 “사과 정지전정 기술자 양성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실내 강의 위주의 교육방식에서 벗어나 현장에서 문제점 해결을 위주로 한 다양한 품목별 교육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농가들은 “배움에는 정말 끝이 없는 것
무주군과 김환태문학기념사업회가 6월을 맞아 특별한 문화행사 및 강연회를 열어 군민들의 문화 갈증을 해소시키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무주군과 김환태문학기념사업회는 지난 26일 김환태문학관 2층 다목적영상관에서 황인홍 무주군수를 비롯해 회원,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강연회를 마련했다. 이날 강연회는 경희대 국어국문학과 김종회(한국문학평론가협회 회장) 교수가 강사로 나서 ‘김환태 문학과 무주 문학의 길’ 주제로 수준 높은 김환태 평론가의 문학과 비평을 조명해 눈길을 끌었다. 김종회 교수는 “1909년 11월 무주에서 태어나 1944년 5월, 향년 34세로 영면한 김환태 평론가는 선각적 지식과 균형성 있는 문학관으로 당대 문학을 조명한 비평가였다”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김 교수는 “우리 문학에 새로운 비평 및 분석의 틀을 가동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할 장점을 갖고 있다”라며 “6년간 문필활동 기간에 평론 40편, 수필 24편, 평론 번역 및 번안소설 3편을 남겼다”라고 전했다. 김환태 평론가는 서구적 합리성에 근거한 균형감각을 유지하려 애썼으며, 작품 자체의 미적 가치를 존중하여 드러내는 데 주력한 점이 특징이다. 한편, 김환태문학기념사업회(
무주군은 지난 22일 무주장애인노인종합복지관(이하 복지관)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복지관 1층 소강당에서 개최된 이날 교육에는 무주군 관내 어르신과 장애인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복지관 사회복지사이자 시설 담당자인 이상윤 강사로부터 △전동휠체어와 의료용 스쿠터 불법 개 · 변조 금지, △운행 전 후 확인사항 등 이동 기기별 작동법을 비롯해 △도로횡단법 등 안전 운전을 위한 유의사항을 교육받았다. 복지관 이홍교 관장은 “어르신들이 이해하기 쉽게 사례 위주의 교육을 진행했다”라며 “교육을 연 2회 이상 진행해서 어르신 안전을 지켜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한 자전거 사고 등 일상에서 일어날 수 있는 교통사고 예방법,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생활 속 거리두기 수칙 등을 함께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무주군청 사회복지과 노인복지팀 이은숙 팀장은 “어르신들이 전동휠체어와 의료용 스쿠터, 자전거 이용을 많이 하시는데 조작이 미숙해 사고가 종종 발생을 한다”라며 “일단 사고가 나면 크게 다치거나 생명까지도 잃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이장회의나 노인일자리 등을 활용한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관련 홍보
무주군이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에 참여한 지역 청년들의 직업 가치관 함양을 위한 기본공통 교육을 마련해 주목을 받고 있다. 무주군과 전주기전대학 산학협력단은 17일부터 19일까지 2박 3일 동안 무주나봄리조트에서 12개 사업장의 16명의 청년을 대상으로 청년들의 직업 가치관 함양을 위해 기본공통 교육을 실시했다. 21년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은 행정안전부 공모 사업으로 무주군의 경우 반딧불 농·특산물 청년이나르샤와 무주 산업연계 청년취업 지원사업, 무주청청(청년대표-청년) 상생 프로젝트 지원 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다.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은 5억2천여만 원의 사업비로 추진되며 사업장에는 인건비 지원을, 청년근로자에게는 복리후생비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국비 지원에 앞서 반드시 교육과정을 마쳐야 하는 규정에 따라 27시간의 합숙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원영덕 교수 등 전문가들이 강사로 참여한 가운데 팀워크 및 의지력 향상 활동을 비롯한 지역문제와 해결전략 방안, 지역 이해를 위한 현장견학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밖에 군은 전주기전대학교 산학협력단, 전주고용센터와 맞손을 잡고 일자리 제공 및 국민취업지원제도 상담 등을 펼치고 있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이 사
무주군이 마을회관 등지에서 농업인을 보호하기 위한 안전보건교육에 나선다. 농작업 과정에서 흔히 발생할 재해예방과 안전보건 교육, 홍보를 통한 농업인의 안전의식을 확산시킨다는 취지다. 무주군에 따르면 17일 안성면 사교마을을 시작으로 다음달 14일 무풍면 철목마을까지 12개 마을 300여명을 대상으로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한다. 오는 11월 하반기 교육을 다시 시작하는 것으로 교육일정을 세웠다. 교육은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준수하며 소규모로 실시할 계획이며, 농약안전사용, 근골격계 질환 예방, 진드기 매개 감염병으로부터 농업인을 보호한다는 차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또 농업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농작업 중 발생하는 농작업 안전 보호구 시연 및 실습 과정도 마련 돼 있다. 농작업 사고와 재해예방으로 인적 · 경제적인 손실부담이 크게 경감되는 효과가 기대된다. 농업지원과 생활자원팀 민선희 팀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농업인 개개인의 안전관리 역량 향상 및 건강 증진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본다”라며 “교육 후에도 자발적인 안전관리 실천능력을 통해 안전한 마을 환경과 농업인들의 재해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