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27 (월)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무주뉴스

무주군, 최북미술관 ‘어울림’ 기획전

16일부터 9월 12일까지 최북미술관 기획전시실서 전시

- 권성수·박승만·박재연·소신영·임민택·최승일 6명 조각 작가 참여

- 대리석, 철, 나무 등 재료로 활용해 입체적인 작품 선보여 눈길

- 자연과 동물 등을 통해 다양한 볼거리 제공

 

무주군이 수준높은 입체 조각(조소) 작품을 전시, 군민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군은 지난 16일부터 오는 9월 12일까지 최북미술관 기획전시실에서 ‘어울림’기획전을 마련했다.

 

조각은 재료를 새기거나 깎아서 입체 형상을 만든 작품으로 주로 나무, 돌, 금속 따위로 만든다. 이번 ‘어울림’ 기획전은 지역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권성수, 박승만, 박재연, 소신영, 임민택, 최승일 6명의 조각 작가가 참여했다.

 

전시된 조각 작품들은 돌과 철, 나무 재료로 숲의 이미지와 자연과 동물을 주제로 한 작품, 오래된 돌을 이용한 인간과 자연이 함께 순환하고 공존하면서 살아가는 모습을 표현하는 데 주력했다.

 

권성수 작가는 전주대학교 미술학과와 같은 대학원에서 조각을 전공했으며 서울과 대전 등지에서 개인전 9회와 단체전 100여회 참여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 자연석을 활용한 관계와 묵상·순환 작품을 선보인다.

 

박승만 작가는 전북대학교 사범대학 미술교육과 및 전북대학교 일반대학원에서 조소를 전공했다. 개인전 9회와 단체전 60회 참여했으며, 철을 이용한 작품들을 선보여 이목을 끌고 있다.

 

박재연 작가는 전북대학교 사범대학 미술교육과 전북대학교 일반대학원 미술학과에서 조소를 전공했다. 개인전 8회와 단체전 100여회 참여했으며, 시멘트를 활용한 작품이 이채롭다.

 

소신영 작가는 전북대학교 미술교육과 및 전북대학교 일반대학원에서 미술학과 조소를 전공했다. 오래된 나무를 활용해 ‘고양이 소녀’, ‘토끼소녀’ 등의 작품을 전시한다.

 

임민택 작가는 중국 북경 미술학원 학사 및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전북대학교 미술학과 박사과정을 밟았다. 개인전 1회와 국내외 단체전에서 100여회 작품을 전시했다. 돌로 산과 불을 묘사한 점이 특징이다.

 

최승일 작가는 원광대학교 미술대학 조소과 및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원광대학교 일반대학 조형학과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역시 대리석으로 ‘바람과 물결’ 등의 작품을 선보인다.

 

시설사업소 양정은 학예사는 “기존의 회화 중심에서 벗어나 흔히 야외에서 볼 수 있는 조각(조소) 등을 전시함으로써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한 점이 특징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친근한 자연과 동물 등의 주제를 통해 생명의 존중·자연의 순환 등 나아가 인간들의 가장 본질적인 측면을 생각할 수 있는 전시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동영상

더보기



뉴스종합

더보기
전북소방, 무인파괴방수차로 특수재난 대응력 검증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본부장 이오숙)는 24일 군산시 중앙초등학교 훈련동에서 무인파괴방수차를 활용한 실건물 파괴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대형‧특수화재 대응체계를 실질적으로 점검하기 위한 것으로, 첨단 장비 운용과 전술 절차를 실제 현장 수준으로 재현해 진행했다. 특히 훈련의 전 과정에서 장비 운용, 지휘 통제, 안전 확보 절차를 단계별로 검증하며 실전 대응 완성도를 높였다. 주요 훈련 내용은 ▲파괴작업 시 차량의 구조적 안정성과 현장 적응성 검증 ▲최적 부서 위치 및 작업 반경 확인 ▲장비 운용 중 안전성‧효율성 점검 등으로, 실전 대응력을 다각도로 점검했다. 이번 훈련은 군산교육지원청과 군산중앙초등학교의 협조 아래 추진돼, 기관 간 협력과 재난대응 공조체계를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훈련에 투입된 무인파괴방수차는 원격 조종으로 최대 21미터 높이까지 노즐을 전개해 4mm 철판과 160mm 두께의 콘크리트 벽을 관통할 수 있는 고성능 장비로, 소방대원이 직접 접근하기 어려운 고열‧폭발 위험 현장에서도 외벽이나 천장을 뚫고 내부에 소화용수를 직접 분사할 수 있다. 이 장비는 119특수대응단에 처음 배치된 이후, 전주시 여의동 자동차용품점 화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