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은 오는 9월 20일까지 딸기 정식을 앞둔 관내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화아(꽃눈)분화 검경 기술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화아분화란 영양생장에서 생식생장으로 변화하여 잎눈이 꽃눈으로 전환되는 것으로, 화아분화 검경 기술은 현미경을 활용해 딸기 모종의 생장점을 관찰하여 분화 정도를 확인하는 것이다. 딸기를 생산하기 위해서는 딸기묘의 꽃눈이 분화되어야 하며 미분화된 상태로 정식하게 되면 개화가 늦어져 수확시기가 늦게 되어 수확량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에 따라 진안군은 관내 딸기 재배농가의 소득향상을 위해 화아분화 검경 기술 지원 서비스를 실시한다. 서비스를 희망하는 딸기 재배농가는 정식 전 딸기묘를 가지고 진안군농업기술센터 미래농업팀으로 방문하면 된다. 이완현 기술보급과장은 “꽃눈 형성 여부 확인으로 적기에 정식하여 안정적인 딸기 생산과 농가 소득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기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진안군일자리센터는 26일 진안읍 사통팔달센터에서 구직자와 기업 간의 현장 면접 채용행사인 ‘구인구직 만남의 날’을 개최했다. 이번 채용행사는 진안군일자리센터와 진안로컬푸드 영농조합법인이 사전협의를 통해 기업 맞춤형 채용행사로 기획됐으며 채용행사를 통해 진안로컬푸드 영농조합법인은 캐셔, 진열원, 정육원 등 7명의 직원을 채용할 예정이다. 9월 초 진안로컬푸드 진안점을 오픈을 앞두고 진안군 일자리센터는 8월 초부터 구직자들에게 구인정보를 제공하고, 사전 접수를 받고 ‘구인구직 만남의 날’행사에서는 이력서 컨설팅, 현장면접, 취업 스트레스 진단 등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진안군일자리센터 최영규 센터장은 “이번 「구인구직 만남의 날」행사로 신규직원 채용 구인기업에 도움이 되고, 구직자에게는 안정적인 일자리를 얻을 수 있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진안군에 양질의 일자리를 발굴해 지역민에게 필요한 취업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진안군은 오는 10월 3일~6일까지 마이산북부 일원에서 열리는 「2024 진안홍삼축제」 참가 먹거리 부스에 대한 음식 품평회를 개최했다. 26일 군 산약초타운에서 열린 이번 품평회는 축제의 중요한 요소인 먹거리에 대한 사전 점검을 통해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품평회에서는 사전에 공개 모집을 통해 선발된 9팀의 부스 참가자들이 나서 홍삼 김치, 홍삼 수육, 홍삼 호박전 등 총 32개의 홍삼을 활용한 다양한 음식들을 선보였다. 또한, 음식 관련 전문가, 축제추진위원회, 실무추진단, 군의원 등 10여명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가 심사를 진행했다. 심사항목은 맛, 양, 가격, 위생, 음식 특색 등 8가지 항목으로 평가했으며, 심사위원들은 준비된 먹거리를 시식하면서 가격의 적정성, 품질에 대한 다양한 의견과 개선사항을 참여 부스들에게 제시했다. 한 부스 참여자는 “전문가와 평가위원분들이 주신 의견을 반영하여 많은 관광객이 맛있는 홍삼 먹거리와 진안의 맛을 느끼고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을 밝혔다. 진안홍삼축제 추진위원장은 “우리 진안홍삼축제에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맛있는 음식과 서비스를 제공하여 다시 방문하고 싶
진안군이 오는 9월 초 「진안로컬푸드 직매장 진안점」(위치: 진안읍 학천변길 37-9)개장을 앞두고 막바지 준비에 한창이다. 「진안로컬푸드 직매장 진안점」은 소규모 농가의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고 군민에게는 건강한 지역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건물은 총사업비 9억8천만원이 투입돼 진안읍 홍삼한방센터 부지 내 연면적 316㎡, 지상 1층 규모로 지어졌다. 전체 매장은 지역 농축산물 판매를 위한 농산물·신선·정육코너와 소비자 편의시설·사무실 등을 갖춘 복합 시설물로 구성된다. 현재 300여 농가 650여 품목을 확보했으며 이달 마무리 집합 교육을 실시하고, 출하 대상을 최종 점검하며 직매장의 성공적인 조기 정착을 위해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 운영은 현재 전주시 호성동에서 운영하고 있는 「진안로컬푸드직매장」 운영조직인 진안로컬푸드영농조합법인에서 맡을 예정이다. 군은 특히 개장예정일인 9월 6일 전까지 생산농가 출하 품목 정비와 전방위적인 소비자 홍보 등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로컬푸드직매장 진안점 운영은 「군민이 행복한 진안군 미래먹거리 생태계 구축」을 비전으로 추진하고 있는 ‘진안군 푸드플랜’(먹거리전략)의 첫 걸음”이라며 “소규모
진안군은 ‘고온기 수경재배용 양액냉각기 신기술 시범사업’으로 여름철 상추 생산성이 증가 된 것으로 나타났다. 호냉성 작물인 상추는 고온 환경에서 추대 발생 등 품질과 생산량이 떨어지는 문제점이 있으며 최근 폭염 등 이상기상으로 상추 시설재배 농가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진안군은 상추 시설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양액 냉각장치를 설치, 양액온도를 15℃로 냉각하여 작물의 뿌리활력 강화 및 추대 억제 등의 생육 증진 효과를 보았다. 시범사업 농가는 ‘양액냉각기 설치로 인해 유럽형 상추 생산량이 30% 이상 증가했고, 여름 재배 가능으로 연중 생산이 가능해 소득증대에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고경식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지구 온난화 및 이상기후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스마트팜을 활용한 다양한 사업을 발굴⁃추진해, 기후온난화에 대응한 농작물 생산에 대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안군은 21일 용담댐에서 제7733부대, 진안경찰서, 진안소방서,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전력 등 6개 기관 총 100여명 참여한 가운데 을지연습 실제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국가중요시설인 용담댐에서 드론 폭탄테러에 의한 건물붕괴, 화재발생 등을 가정해 그에 따른 테러 진압, 적 드론격추, 화재경보 및 전파, 직원 대피, 응급구조, 화재진화, 복구 등 실전처럼 진행됐다. 군은 내실있는 훈련을 위해 사전에 훈련 참여기관과 회의를 실시하고 연습을 통해 서로 의견을 공유·반영했다. 특히 민·관·군·경·소방이 합심해 테러범 진압과 적 드론격추, 경계 활동, 화재 진압 등 적극적인 참여로 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전춘성 군수는 “최근 북한이 대남 쓰레기풍선을 날리는 등 도발이 격화되고 있고 세계 분쟁지역에서 드론을 이용한 폭탄 테러가 빈번히 일어나고 있다”며, “북의 침투 전술에 대비해 드론 폭탄을 격추하는 등의 새로운 대테러 연습 등을 체험하고 대테러 매뉴얼을 점검해야 실제 비상 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다”며 훈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지난 20일 진안고원시장상인회 월례 회의에 앞서 시장 상인과의 간담회를 가졌다. 전 군수는 간담회에서 시장 상인 회원들의 현장 제언을 청취하고 지역 상권 활성화 방안을 탐색하는 심도있는 시간을 가졌다. 전 군수는 “코로나 이후 경제불황과 인구소멸 등 악재가 가중돼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시장을 잘 지켜주셔서 감사하며, 시장이 다시 활기를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한호수 진안고원시장상인회장은 “군수님의 이번 방문으로 시장활성화에 대한 군의 의지를 확인하였으며, 상인회와 군의 상호협력을 통해 타 지역에서도 찾아오는 시장, 사람들로 북적이는 시장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진안고원시장은 2019년에 전통시장 시설현대화사업을 통해 기존 장옥형태에서 마트, 백화점식 시장으로 탈바꿈했으며 59개소의 점포와 10개소의 청년몰을 운영 중이다.
진안군은 관광, 농업 도시인 베트남 꼰뚬성 대표단이 군을 방문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 2018년 진안군과 베트남 꼰뚬성이 맺은 양해각서에 따라 우호 협력 관계를 공고히 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응우엔 휴 탑 인민위원회 부위원장 등 공무원 및 기업관계자 총 12명이 20일~22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진행됐다. 양 기관은 지난 2018년 양해각서를 체결했지만 코로나19의 전세계적인 확산으로 인해 그간 지속적인 교류를 추진하지 못한 것에 대해 아쉬움을 표하며 앞으로도 협력 관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진안군은 대한민국 유일의 홍삼한방특구로 청정 자연에서 재배한 인삼과 인삼을 활용한 홍삼제품 판매에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또한 꼰뚬성도 응옥린 인삼을 재배하며 의약품, 화장품, 식품 등 다양하게 활용하고 있다는 유사점이 있다. 이에 꼰뚬성 관계자들은 인삼재배지, 진안홍삼연구소, 홍삼가공시설 등을 견학하며 진안홍삼산업 정책에 대해 청취하고, 홍삼한방센터를 방문하는 등 인삼의 재배부터 가공, 연구, 유통, 판매에 관해 전반적인 설명을 들으면서 베트남의 응옥린 인삼과의 접목 방안과 경험에 대한 알찬 시간을 가졌다. 또한 꼰뚬성 대표단은 진안군에 상호 대표단
진안군은 20일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공무원, 지역농협 관계자, 농업인 단체대표, 들녘경영체 대표 등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안군 식량 산업 발전 협의회를 개최했다. 진안군 식량산업 발전협의회 회의는 진안군의 식량산업 5개년 종합계획(2025~2029)을 수립하고 식량 산업의 중장기적이고 체계적인 분석과 지원, 투자를 위한 식량산업 발전을 위한 것으로 현재 진행 중인 진안군 식량산업 종합계획에 대한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도 함께 시행했다. 식량산업 종합계획은 식량산업 발전을 위해 수립된 계획은 농림축산식품부 평가단으로부터 서면, 현장, 발표 등 심사평가를 받게 되며 최종 오는 12월 평가 승인을 받으면 전략작물 산업화, 고품질 쌀 유통 활성화, RPC 벼 매입자금 등 국비 연계사업 신청 자격을 부여받게 된다. 진안군 관계자는 “진안군 식량산업 종합계획을 통해 식량작물생산자조직을 육성하고 유통 활성화 및 자체 브랜드 육성 등 관련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여 장기적인 식량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안군치매안심센터(진안군 직영)는 8월 20일부터 12월 6일까지 5개월간 동향면 하양지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치매안심마을 우수 선도 사업으로 ‘치매환자와 더불어 인지강화 프로젝트’사업을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추진된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2,268만원을 지원받아 동향면 하양지 마을 치매 어르신과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추진된다. 사업은 주2회(화,금) 2시간씩 원예, 놀이, 미술, 공예, 웰다잉 교육 등 인지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2번의 현장 체험을 실시하며 주민 주도형 치매안심마을 운영 토대를 마련하게 된다. 진안군치매안심센터는 효과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7월 18일 사업 설명회를 개최하고, 8월 13일에는 치매선별검사와 사전 단축형우울척도검사, 주관적기억감퇴 검사를 실시했으며 사업 종료 후에도 사후 평가를 실시함으로써 사업 효과를 면밀히 평가할 계획이다. 앞서 진안군은 지난해에도 같은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2,655만원을 지원받아 노계3동 치매안심마을에 ‘인지강화 플러스 문화체험 지원사업’을 추진하며 많은 호응을 얻었다. 라영현 진안군치매안심센터장(진안군보건소장)은 “고령화에 따른 치매 환자의 증가는 불가피하지만, 치매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