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무주읍이 전통생활문화체험관에서 2일 제30회 무주읍민의 날 행사를 마련하고 주민들의 결속을 다졌다. 특히 이날 읍민의 날 행사는 무주읍 승격 제43주년을 함께 진행함으로써 무주읍민들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코로나19로 인한 침체된 지역분위기를 활성화하는 데 큰 의미를 부여했다. 이날 행사는 무주읍과 (사)무주읍발전협의회가 주관했으며, 식전행사로 지역 출신의 예술인이 가야금 3병창을 시작으로, 이두명 읍장 기념사, 김희옥 군수 권한대행의 축사, 박찬주 군의회의장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김희옥 군수 권한대행은 축사를 통해 “무주읍은 올해부터 도시재생사업이 본격 추진되면서 ‘무주다움’을 실현시키는 데 큰 역할과 기능을 다하고 있는 자랑스런 지역이다”라며 “읍 승격 43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라고 축하의 말을 건넸다 이어 “읍민 여러분들의 자긍심과 보람이 어느때 보다 높을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더욱 무주군과 읍 발전과 화합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주인공이 되어 달라”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주최측은 김진성 이장협의회장과 한은성 주민자치위원회 간사에게 지역발전을 위해 앞장서 온 공로로 군수표창을, 진흥회 김인권 청년회장과, 부녀회 김오식 회원은 의장표창을
무주군이 호랑이를 주제로 한 특별전을 마련해 관심을 끌고 있다. 무주군은 김환태문학관 1층 특별전시관에서 3일부터 내년 4월 3일까지 어린이 특별전 ‘어흥! 호랑이 이야기’ 전시회를 마련했다. 이번 전시회는 어린이들에게 흥미로운 동물인 호랑이를 주제로 했으며, 아동 도서 130여권을 전시하고 있다. 전시장에는 ‘발레하는 호랑이’, ‘호랑이씨 숲으로 가다’, ‘날아라 호랑이’, ‘호랑이 똥은 뜨거워’, ‘아주아주 특별한 아기호랑이’, ‘호랑이가 간다’ 등으로 채워져 있어 호랑이와 관련된 동화를 읽을 수 있다. 또한 전시실에는 호랑이 인형과 사진 촬영이 가능한 포토존이 있으며, 호랑이 가면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활동도 가능하다. 호랑이 가면 만들기의 경우 호랑이를 형상화한 책상에 색연필이 구비돼 있어 전시장을 찾은 어린이가 직접 다양한 색을 칠하면서 가면을 만들어 착용할 수 있다. 최지향 학예사는 “임인년(壬寅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호랑이를 주제로 한 전시회를 마련하게 됐다”라며 “이번 전시회에 관내 많은 아동들과 학부모가 함께 찾을 수 있도록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비롯한 관계 기관에 홍보 활동도 적극 펼치겠다”라고 말했다. 군은 어린이들이 전시회를 찾아
무주군은 지난 28일, 29일 이틀간에 걸쳐 전통문화의 집 2층 대강당에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법률 특강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법률 특강을 통해 각종 민원응대는 물론 일선 업무와 행정처분 시 적용되는 법령의 정확한 기본해석이 가능케 함으로써 ‘일 잘하고 신뢰받는 일등군정’을 실현하기 위한 취지다. 무주군청 박동걸 법무 전문관이 강사로 나선 이날 교육은 다소 어려울 수 있는 헌법과 형법을 판례와 사례 중심으로 흥미롭게 전달해 눈길을 끌었다. 형법 총칙편에서는 범죄의 성립과 처벌, 적용범위, 죄의 성립과 형의 감면, 미수범, 공범 등을 쉽게 설명했으며, 헌법 기본권 편을 통해 헌법의 기본질서와 총강, 행복추구권과 평등권, 참정권 등 헌법과 관련된 내용을 제시하면서 공직자들의 법률에 대한 이해를 도왔다. 군은 이번 상반기 교육에 이어 하반기에도 민법 특강을 통해 공무원의 법률 소양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무주군청 이상형 기획실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무주군 전 공무원이 법률지식을 함양하여 적극적이고 자신감 있는 행정을 해 나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무주군과 완주공동체미디어센터가 무주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영화제작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 관심을 끌고 있다. 이들 청소년들은 전라북도가 주최하고 무주군이 주관하는 주민시네마스쿨 기초교육인 ‘무주고 단편영화제작교육’에 참여하는 무주고 학생 15명이다. 지난 22일 오전 무주고등학교에서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다음달 20일부터 오는 7월 8일까지 매주 금요일 교육이 진행된다. 교육과정에 참여하는 청소년들은 팀을 구성해 단편영화제작과 소재 및 주제 찾기, 영화의 기획안 작성과 관객의 이해, 다양한 촬영기법, 시나리오 기획안, 단편영화 편집실습, 작품 시사회 및 교육 수료식 과정 등을 밟게 된다. 군은 이번 교육을 통해 영화이론과 촬영 및 편집·효과 등 기술을 습득해 나아가 영상 공모전, 영화제 출품 등을 통해 지속적인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기회를 마련해 줄 계획이다. 향후 교육과정을 이수한 학생들은 단편 영화 제작의 기초 과정을 통한 공동연출과 제작에 참여하고 상영회 등을 통한 지역 주민들과의 문화적 소통을 할 수 있는 의미있는 자리도 마련하는 주인공이 될 것으로 보인다. 문화체육과 김정미 과장은 “향후 영화·영상 분야 진로를 준비하고 제작
무주군이 불기 2566년 석가탄신일을 앞두고 무주군 안전기원 봉축 연등탑 점등식을 가졌다. 21일 오후 무주군청 분수대 광장 앞에 설치된 연등탑에서 개최됐으며, 황인홍 군수와 박찬주 무주군의회 의장, 진일 스님, 성본 스님, 혜진 스님, 불자회원, 주민, 신도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봉축식은 무주불교대학 이규평 사무처장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삼귀의례, 반야심경 봉독, 봉축사, 황인홍 군수와 박찬주 의장의 축사, 원통사 진일 스님의 점등선언, 석가모니불 정근 및 탑돌이 순으로 진행됐다. 연등탑은 높이 9m, 둘레 24m로 1,100여개의 연등이 달렸으며 오는 5월 22일까지 불을 밝힐 예정이다. 진일 스님은 봉축사를 통해 “불기 2566년 석가탄신일을 앞두고 봉축 점등식을 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된다”면서 “지혜와 자비로 아름다운 세상이 펼쳐지기를 바라는 마음이다”라고 말했다. 황인홍 군수는 “부처님 오신 날을 군민과 함께 봉축 드린다”라며 석가탄신일을 앞둔 봉축 점등 행사를 통해 부처님의 가르침이 우리들 마음속 연등에 불을 밝혀 사랑과 행복이 넘치기를 소망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웃을 배려하는 마음이 부처님의 가르침과 같이 온 누리에 가득 하기를
무주군학생태권도시범단 소속 선수들이 각종 대회에 출전해 상위권에 링크되면서 전 세계 태권도 성지 무주군 명성을 드높였다. 무주군에 따르면 지난 13일에서 오는 23일까지 강원도 철원군 실내체육관에서 열리고 있는 제32회 용인대 총장기 전국태권도대회에서 최효영(무주중) 단원이 체공도약격파 · 여중부 종합격파 및 여자 중등부 종합 1위를 차지하면서 여자 중등부 우수 선수상에 선정됐다. 하석 코치는 탁월한 지도력을 인정받아 지도상(대한태권도협회장, 용인대총장 명의 공동수상)에 수상하는 쾌거를 안았다 또한 지난달 30일에서 지난 3일까지 강원도 철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2 철원 전국 태권도 시범 경연대회에서 김건빈(무주중) 단원이 체공도약격파 3위, 전이경(무주중) 단원이 체공도약격파 3위, 수직축회전격파 2위를 차지했다. 그리고 최효영(무주중) 단원이 체공도약격파 2위와 수직축회전격파 3위에 올랐으며, 김하연(안성중) 단원이 체공도약격파 · 수직축회전격파 각각 1위, 김강민(설천중) 단원이 체공 도약 격파 2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총괄 감독을 맡고 있는 무주군태권도협회 이도우 회장은 “그동안 갈고 닦은 단원들의 실력이 이번 대회를 통해 나타나게 됐다”
잠재된 무주의 민속놀이와 무형유산을 개발 지속시킬 ‘무주민속예술진흥회’가 태동됐다. 이 단체는 지난 13일 무주군 적상면 치목마을 ‘(삼베)마을 공동작업장’에서 ‘무주민속예술진흥회’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문화유산 분야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첫 발을 디뎠다. 이날 선출된 무주민속예술진흥회 서홍원 회장(안성두문리낙화놀이보존회 총무)은 “시대의 급속한 변화로 인해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점차 사라져가는 무주의 민속예술의 보존가치를 정립해 무주가 갖고 있는 정신을 되새기고 발굴과 전승, 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창립총회에 앞서 송화섭 전 중앙대교수, 최무연 국립전주박물관회 이사장, 보존회 임원, 무주군 관계자 등 15명이 모여 창립취지와 필요성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 구성된 보존회는 6개로 전라북도 무형문화유산 보유단체인 ‘부남디딜방아액막이놀이보존회’, ‘안성두문리낙화놀이보존회’를 비롯해 ‘치목삼베영농조합법인(삼베짜기), ‘부남면민속놀이보존회(뱃소배묻이굿놀이),’ ‘산의 솟대제보존회’, ‘무풍기절놀이보존회’로 구성됐다. 창립총회는 진흥회 구성을 위한 절차에 따라 진행됐으며, 심의 안건으로는 설립을 위한 정관 제정, 임원 선출, 재산 출연 등이 의결됐다.
무주군의회는 6일 최북미술관 다목적영상실에서 결산검사 위원 및 군의원을 대상으로 2021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검사 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결산 결산검사 제도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전문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지방재정․감사에 풍부한 경험을 가진 최민수 한국산업기술원 지방자치연구소 특임교수가 강의를 맡았다. 결산검사 위원들은 오늘 교육을 통해 2021회계연도 결산검사의 전문성을 확보하여 향후 결산검사 시 꼼꼼하고 심도 있게 점검하기 위한 밑거름으로 삼겠다는 각오로 교육에 임했다. 박찬주 의장은 “결산은 예산의 마지막 과정으로 지방 의회의 심의 결과가 곧바로 다음 연도 예산 편성에 반영되는 만큼, 예산을 제대로 사용했는지 철저하게 결산하여 재정운영의 책임성과 신뢰성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무주군이 2022년 상반기 농작업 재해예방 안전보건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교육은 농작업 재해와 안전보건에 관한 교육 · 홍보를 통해 농업인들의 안전의식을 강화하고 진드기매개 감염병과 심뇌혈관 질환 등 발병 위험이 높은 질병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이로 인한 재해를 막는다는 취지에서 마련된 것으로, 지난 28일 적상면 중유, 성도마을을 시작으로 29일에는 무주읍 당산마을에서 진행됐으며 4월 1일에는 무풍면 금척마을, 5일 부남면 교동, 장안마을, 6일 설천면 장덕마을, 8일 안성면 하이목마을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원광대학교병원 예방관리센터 오경재 교수는 이번 교육을 통해 농업인 안전사고(넘어짐)예방과 농작업 중 발생하는 질환의 이해와 예방, 감염병 예방에 대한 내용을 강의하고 있으며 농작업 안전 보호구 시연 및 실습의 시간도 마련해 농업인들이 교육받은 내용을 현장에서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4월 1일 교육에 함께 한 황인홍 무주군수는 “농업도 광업과 건설업과 함께 국제노동기구에서 규정한 3대 위험 산업 중 하나로 전체 산업 평균 재해율의 1.5배에 달한다”라며 “우리 군의 경우 농업인구가 9천여명 중 65세 이상이 54%를 차지하는 만큼
무주군은 지난 31일 국립태권도원 내 도약센터 앞에서 제77회 식목일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황인홍 무주군수와 박찬주 무주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기관 · 사회단체장들과 주민 등 1백여 명이 참석해 기념식과 무궁화 심기(0.5ha, 4백본), 묘목나누기(자두, 살구, 매실, 앵두 등 250본) 등에 함께 했다. 황인홍 군수는 이 자리에서 “오늘 우리가 심는 한 그루의 나무가 나 자신과 가족, 그리고 이웃을 숨 쉬게 하고 이곳 태권도원과 무주, 더 나아가 우리나라 대한민국을 꽃 피운다는 기대로 함께 해주시면 좋겠다”라며 “우리나라 꽃 무궁화를 전 세계 태권도 성지 태권도원에 심는 만큼 국기 태권도가 빛나고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 염원 또한 현실이 될 것을 믿는다”라고 전했다. 이어 “활짝 핀 무궁화와 함께 우뚝 선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를 볼 날이 멀지 않았다”라며 “여러분이 발판을 놓는다는 생각으로 한 그루, 한 그루에 정성을 다해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황인홍 군수는 태권도 위상 정립과 태권도원 발전에 헌신해준 공로를 인정받아 태권도진흥재단 오응환 이사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