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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뉴스

무주군, "읽지않는 책 기증.. 읽고싶은 책 가져간다"

자율 도서교환 ‘지혜의 나눔’ 운영

- 독서 관심도 높이고 나눔문화 확산 기대

 

무주형설지공군립도서관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17일부터 도서관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지혜의 나눔’ 서가를 연중 운영한다고 밝혔다. 가정에서 읽지 않는 책이나 버려지는 책을 기증해 책을 자율적으로 교환할 수 있는 제도다.

 

이번 ‘지혜의 나눔’ 서가 운영은 도서관 이용자들이 집에서 잠자고 있는 책들을 꺼내 서로 자율적으로 도서 나눔을 함으로써 군민의 독서문화 활성화와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 방법은 집에서 읽지 않거나 버리기 아까운 책들을 형설지공군립도서관 복도에 설치된 나눔서가에 꽂아두면 되고 꽂혀진 책 중에 읽고 싶은 책이 있으면 3권 이내에서 가져가면 된다.

 

책 수량 제한 없이 자율적으로 기증이 가능하며, 읽은 후 재나눔도 가능하다. 다만 훼손이나 오렴도가 심한 도서는 기증이 불가하며, 기증도서 가운데 보존 가치가 있는 도서의 경우 도서관에 기증도서로 등록될 수도 있다.

 

무주형설지공도서관 송순호 팀장은 “도서교환으로 책 속의 지식을 나누어 군민의 독서환경 조성에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무주형설지공군립도서관 이용시간은 화~금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 토 · 일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하며, 매주 월요일과 공휴일은 휴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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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소방, 무인파괴방수차로 특수재난 대응력 검증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본부장 이오숙)는 24일 군산시 중앙초등학교 훈련동에서 무인파괴방수차를 활용한 실건물 파괴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대형‧특수화재 대응체계를 실질적으로 점검하기 위한 것으로, 첨단 장비 운용과 전술 절차를 실제 현장 수준으로 재현해 진행했다. 특히 훈련의 전 과정에서 장비 운용, 지휘 통제, 안전 확보 절차를 단계별로 검증하며 실전 대응 완성도를 높였다. 주요 훈련 내용은 ▲파괴작업 시 차량의 구조적 안정성과 현장 적응성 검증 ▲최적 부서 위치 및 작업 반경 확인 ▲장비 운용 중 안전성‧효율성 점검 등으로, 실전 대응력을 다각도로 점검했다. 이번 훈련은 군산교육지원청과 군산중앙초등학교의 협조 아래 추진돼, 기관 간 협력과 재난대응 공조체계를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훈련에 투입된 무인파괴방수차는 원격 조종으로 최대 21미터 높이까지 노즐을 전개해 4mm 철판과 160mm 두께의 콘크리트 벽을 관통할 수 있는 고성능 장비로, 소방대원이 직접 접근하기 어려운 고열‧폭발 위험 현장에서도 외벽이나 천장을 뚫고 내부에 소화용수를 직접 분사할 수 있다. 이 장비는 119특수대응단에 처음 배치된 이후, 전주시 여의동 자동차용품점 화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