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26 (화)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무주뉴스

제26회 무주반딧불축제 첫날 드론쇼 새 도입

- 남대천교 아래 하천변서 드론 300대 야간공연

- 생명, 반딧불이의 빛과 비행 형상화로 관람객들에게 환상의 파노라마

 

 

 

제26회 무주반딧불축제가 첫날부터 드론쇼가 새롭게 도입되면서 야간형 축제의 서막을 알린다. 3년 만에 열리는 반딧불축제는 대한민국 대표축제로서의 면모와 위용을 드러내면서 남대천 낙화놀이에 이어 드론쇼, 불꽃놀이가 펼쳐지면서 감동과 환상을 관람객들에게 안겨줄 전망이다.

 

이번 축제는 생태축제를 넘어 빛과 야간 경관을 가미하면서 과감한 변신을 꾀했다. 첫날 오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관객들의 눈을 사로잡게 될 프로그램은 단연 남대천 낙화놀이에 이은 드론쇼, 무주교위에 10여 분 동안 진행될 불꽃쇼가 축제분위기를 고조키면서 볼거리를 제공한다.

 

감동과 신선한 감격, 그리고 환상의 파노라마가 전개될 드론쇼는 불꽃놀이와 연계한 드론라이팅쇼 연출로 축제분위기를 한 껏 높일 것이란 게 무주군과 반딧불제전위원회측의 설명이다.

 

드론쇼는 남대천교 아래 하천변 창공에서 드론 300대가 약 10분 동안 밤하늘을 수놓으면서 저공과 고공 비행으로 축제 분위기가 최고조에 이를 전망이다. 무주군과 반딧불제전위원회는 드론의 창공 비행은 살아있는 반딧불이의 빛과 생명, 비행을 형상화한 것으로 생명과 자연, 빛의 조화로움을 연출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반딧불제전위원회 진용훈 위원장은 “새롭게 도입된 드론쇼는 무주에서의 편안한 휴식과 감동을 자아낼 수 있는 공간 구현을 위해 빛과 생명을 연출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라며 “드론쇼의 성공은 곧 야간형 축제의 성공을 의미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제26회 무주반딧불축제는 ‘반디의 꿈, 산골생태도시 무주이야기’를 주제로 27일부터 9월 4일까지 등나무운동장을 비롯해 지남공원(한풍루), 남대천 등 무주군 일원에서 개최된다.


동영상

더보기



뉴스종합

더보기
중증환자 골든타임 확보 위한 소방헬기-구급대 연계이송 훈련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본부장 이오숙)는 26일 전북119항공대에서 도내 구급대원을 대상으로 중증응급환자 항공 연계이송 역량강화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항공이송이 필요한 환자 발생 시 현장부터 병원 인계까지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을 통해 골든타임을 확보하고, 구급대원의 현장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전북특별자치도 119항공대는 2023년부터 올해 6월 말까지 총 109건의 중증환자 항공이송을 수행했으며, 이 같은 경험을 토대로 구급대원의 항공 연계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교육이 추진됐다. 훈련에는 구급상황관리센터 직원과 각 소방서 구급대원 등 16명이 참여했으며, 항공구급대원과 구급전문교육사가 강사로 나섰다. 주요 내용은 △소방항공기 운영체계 △안전한 헬기 연계이송 절차 △중증환자 평가 및 항공기 내 처치 방법 △환자 탑승 및 연계이송 실습 등으로 구성됐다. 전북119항공대는 산악과 해안 등 도내 특성에 맞춰 항공구급 이송을 수행해 왔으며, 다수의 긴급출동 경험을 통해 현장 중심의 실무 노하우를 축적했다. 이러한 경험은 소방헬기 운용자와 구급대원 간의 긴밀한 협력으로 이어져, 중증환자의 생명과 직결되는 골든타임 확보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