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진안홍삼연구소(이하 홍삼연구소, 소장 현동윤)는 농업회사법인 버섯마루 유한회사에 임산물을 활용한 즉석밥 제조기술을 이전했다고 24일 밝혔다. 농업회사법인 버섯마루 유한회사는 진안군 주천면에 위치해 있으며 버섯 배지 제조부터 버섯 1차 종균 생산, 다양한 버섯 가공식품을 생산하고 있다. 홍삼연구소에서 이전하는 기술은 ‘임산물 활용 즉석밥(버섯밥) 제조기술’로 표고버섯과 새송이버섯을 활용하였으며, 섭취 간편성을 높인 즉석밥 형태로 실온보관이 가능하고 열탕 또는 전자레인지에 2~3분간 데운 후 바로 섭취할 수 있다. 농업회사법인 버섯마루 유한회사에서는 이전받은 기술을 활용하여 직접 재배한 국산 무농약 버섯만을 사용한 버섯 즉석밥을 개발하고자 하며, 향후 내수시장뿐만 아니라 미국, 싱가폴 등 해외 수출로 제품판로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농업회사법인 버섯마루 유한회사 김병수 대표는 “이번 기술이전을 통해 간편하고 건강한 버섯밥 개발로 임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해외시장에서 K-Food 건강식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홍삼연구소 현동윤 소장은 “홍삼연구소에서 수행하는 연구개발이 실용화로 이어지고, 진안군 관내 기업과 상생·발전할 수 있
진안소방서(서장 김충국)가 화재패턴의 이해와 감식능력 향상을 위해 매년 개최되는‘2025년 전북특별자치도 화재감식 경연대회’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전주시 효자동에 위치한 철거예정 건축물에서 화재를 인위적으로 발생시켜 실제와 같은 화재현장을 재현한 후 대회에 출전한 화재조사관들이 화재패턴 분석 등 화재감식을 통해 발화지점 및 화재원인을 밝히고 화재피해를 산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진안소방서 소속 소방장 박세영, 소방장 조인원은 발화요인과 발화관련기기 등 화재원인을 정확하게 밝혔고, 화재피해액 또한 기준에 맞도록 산정해 1위를 거머쥐었다. 이에 따라 진안소방서는 소방청 주관 전국대회에 출전할 수 있는 기회가 부여됐다. 주인공들은“평소 화재조사관 경험을 기반으로 객관적·과학적 감식보고서를 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로 이어져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진안농협(조합장 김문종)은 지난 25일 조합원 14명을 대상으로 자녀학비부담 경감과 함께하는 농협상 구현을 위한 `2025년도 진안농협 장학증서 수여식`을 진행하였다. 이번 수여식은 대학교 재학생(신입생 포함)을 자녀로 둔 조합원 10명과 국내 초·중·고 재학생을 자녀로 둔 취약계층(다문화가정·한 부모 가정 등) 조합원 4명을 대상으로 조합원의 복지증진을 위한 교육지원사업의 일환으로써 실시되었다. 이날 행사에 함께 한 김문종 조합장은 “이번 장학증서 및 장학금 수여로 조합원(학부모)들에게 도움이 되고, 학생들이 우리 지역사회를 주도하는 차세대 리더가 되기를 기원하며 진안농협은 다양한 교육지원사업 운영을 통해 조합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새마을운동진안군지회(지회장 김문옥)는 지난 24일 진안군 백운면 소재지 일대에서 ‘쓰레기 안 버리고, 안 묻고, 안 태우기’를 실천하는 ‘3NO 청결운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문옥 지회장을 비롯해 백운면 새마을협의회(회장 박찬호)와 부녀회(회장 홍규자) 등 새마을지도자 40여 명이 참여해 환경 정화 활동을 펼쳤다. 참가자들은 장화를 신고 하천으로 들어가 농경지 주변에 묻혀 있던 폐비닐, 플라스틱, 스티로폼 등 각종 생활 쓰레기를 수거하며, 쾌적한 지역 환경 조성에 앞장섰다. 또한 최근 빈번하게 발생하는 산불 예방을 위해 쓰레기 소각 금지를 강조하며 주민들의 동참을 독려했다. 김문옥 지회장은 “3NO 청결운동을 통해 쓰레기 줍기를 생활화하고, 탄소중립 실천과 더불어 깨끗하고 아름다운 진안군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새마을운동진안군지회는 ‘근면·자조·협동’의 새마을 정신을 바탕으로 행복한 진안 공동체 조성과 탄소중립 실천 운동에 지속적으로 앞장서고 있다.
진안군 안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차재철, 민간위원장 석우석)는 지난 24일 관내 취약계층 20세대를 대상으로 ‘희망찬(饌) 반찬지원사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희망찬(饌) 반찬지원사업’은 안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특화사업으로, 민관이 협력하여 고령·질병·거동 불편 등으로 식사 준비가 어려운 어르신 가구에 분기별로 반찬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또한 협의체 위원들이 반찬을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하고 안전을 점검하는 역할도 수행한다. 이번 지원에서는 황태무국, 불고기, 머위무침, 조기구이, 딸기 등이 제공되었으며, 이를 통해 취약계층의 영양 보충뿐만 아니라 고독사 예방 등 사회 안전망 구축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석우석 민간위원장은 “정성이 가득 담긴 영양가 높은 제철 반찬을 통해 어르신들이 따뜻한 이웃의 정을 느끼며 건강하게 지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종문 안천부면장은 “식사 해결이 어려운 저소득층 이웃에게 영양가 있는 음식을 지원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들이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진안군 용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노기환, 민간위원장 문동일)는 21일 ‘사시사철 따뜻한 돌봄사업(밑반찬 및 생신 축하 꾸러미 지원)’을 시작으로 올해 첫 마을복지사업을 본격 추진했다고 밝혔다. ‘사시사철 따뜻한 돌봄사업’은 용담면과 용담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협약(2021년 2월)을 통해 마련된 ‘행복사랑플러스’ 기금으로 운영되며, 관내 80세 이상 독거 어르신과 중증 장애인 등 58명에게 분기별로 밑반찬과 생신 축하 꾸러미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날 용담면자원봉사단(단장 안준옥)이 주축이 되어 소고기국, 오징어무침, 오뎅볶음 등 정성껏 만든 밑반찬을 각 가정에 방문해 직접 전달했으며, 생신을 맞이한 어르신들에게는 축하 꾸러미도 함께 제공했다. 문동일 민간위원장은 “이번 ‘사시사철 따뜻한 돌봄사업’이 지역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어려운 이웃과 따뜻한 정을 나누는 뜻깊은 사업으로 지속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안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24일 진안장학숙에서 생활하는 고등학생 및 대학생을 대상으로 우울·불안 선별 척도검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검사는 가족과 떨어져 생활하는 학생들이 자신의 심리 상태를 점검하고, 우울감과 불안 수준을 자가 진단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검사 결과 불안도가 높은 학생들은 지속적이고 전문적인 심리 상담을 통해 정서적 안정을 찾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검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고등학교 때부터 6년간 장학숙에서 생활하면서 심리 검사를 받아본 적이 없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취업 준비 과정에서 쌓인 스트레스와 현재 심리 상태를 돌아보게 됐다”며 “앞으로도 계속 참여하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진안장학숙 관계자는 “학생들의 반응이 긍정적이었다”며 “앞으로도 매년 우울·불안 척도검사를 시행해 학생들이 건강한 심리 상태를 유지하며 즐겁게 생활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또한 “자녀가 낯선 환경에서 생활하며 받을 수 있는 스트레스를 걱정하는 학부모들에게도 안심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라영현 진안군 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진안장학숙 학생들이 고향에서 정서적 지지를 받고
진안군은 성장기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우수한 지역 먹거리를 공급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고, 학교급식센터 및 학교 간 원활한 업무 추진을 위해 ‘2025년도 진안군 학교급식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군청 강당에서 열린 설명회에는 진안 관내 조리교 영양교사를 비롯해 학교급식센터, 전북먹거리통합지원센터 관계자 등 약 30명이 참석했다. 설명회에서 노기우 먹거리정책팀장은 학교급식에 공급되는 농산물 중 일정 규모 이상의 소비 수요가 있고, 지역 농가가 참여할 의사가 있는 11개 품목을 선정해 로컬푸드와의 연계를 통한 지역 먹거리 공급 확대 계획을 발표했다. 이어 진안군 학교급식센터의 전훈태 팀장이 학교급식지원센터 운영 현황과 향후 계획을 설명하며, 급식센터와 학교 간 협력 방안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학교급식 운영과 관련된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김남수 농축산유통과장은 “학생들이 먹는 급식인 만큼 안전하고 건강한 식재료가 공급되어야 한다”며 “로컬푸드와의 연계를 통해 우수한 식재료를 제공함으로써 성장기 학생들의 건강한 신체 발달을 돕고, 관내 생산 농가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
진안군과 진안고원길 사무국은 지난 15일부터 시작된 2025년 ‘바이고서’(바람 이는 고원길에 서다, 이어걷기 행사)가 연일 최대 참여 인원을 기록하며 뜨거운 호응 속에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로 16년째를 맞이한 ‘바이고서’ 프로젝트는 3월 15일부터 6월 14일까지 14주간 매주 토요일마다 진안고원길 14개 구간, 총 210km를 걷는 행사다. 첫 회차였던 3월 15일에는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약 190명이 참가했으며, 22일 진행된 2회차에는 약 250명이 출발지에 집결해 높은 관심을 받았다. 특히 지난해부터 ‘시나브로 치유’를 테마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진안고원길 타투 스티커 체험, 장화홍련로 이야기 듣기, 작은 판소리 음악회, 근대한옥 견학 등 마을 속 문화·역사 탐방과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됐다. 은천숲에서 열린 판소리 공연 ‘사철가’는 참가자들의 열띤 호응 속에 앵콜 무대까지 이어지며 큰 인기를 끌었다. 진안고원길 제2구간 ‘들녘길’은 마을 안길과 들판을 걷는 초보자 친화적 코스로, 마령초등학교 학생들이 함께 참여해 더욱 뜻깊은 시간이 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단순히 걷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힐링 프로그램을
진안군이 생태건강치유 도시 조성을 위해 친환경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군은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농경지에 살포되는 퇴비(거름)와 가축분뇨 배출·처리시설에서 발생하는 환경오염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봄철 농번기를 맞아 퇴비를 살포하는 농가는 퇴비 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하며, 퇴비를 배출하는 농가는 부숙도 기준을 준수하고 퇴비를 퇴비사에 보관해 외부로 누출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최근 중고거래 플랫폼(당근마켓 등)을 통해 생산처와 가축분뇨 성분검사서가 확인되지 않은 부적정한 퇴비가 반입되어 행정명령(수거조치)이 내려지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에 따라 퇴비를 받는 농가는 가축분뇨 성분검사서와 정확한 출처를 확인한 후 적정량만 수령하고, 즉시 로터리 작업을 실시해 악취 발생을 최소화해야 한다. 또한 도로변이나 하천 주변에 퇴비를 야적하는 행위는 금지되며, 부득이하게 단기간 보관할 경우 비닐덮개나 천막 등으로 완전히 덮어 바람에 날아가지 않도록 고정하고, 침출수가 유출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 특히 농경지에 가축분뇨를 방치하거나 부숙되지 않은 퇴비를 사용할 경우 행정명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