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진장소방서는 3일 식용유로 인해 화재의 초기 진화에 효과가 있는 k급(주방용) 소화기를 비치할 것을 적극 홍보에 나섰다. ‘k급 소화기’는 대상물 발화온도를 30도 정도 낮추는 냉각 효과와 함께 소화약제 방출 시 비누거품을 형성해 액체 표면을 덮는 질식 효과를 갖추고 있어 주방 화재에 효과적이다. 이에, 무진장소방서는 관내 음식점, 다중이용업소, 노유자시설 등에 대한 각종 소방안전교육 및 화재예방 캠페인 전개 시 군민들에게 주방용 소화기 의무 비치를 홍보할 계획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식용유는 끓는점이 발화점보다 높아 분말소화기를 사용해서 불꽃을 제거해도 재발화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주방 등에는 k급 소화기를 꼭 비치해 화재의 위험에 대비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무진장소방서는 지난달 28일 15시경 진안군 전통상업보존구역 및 진안고원시장에서 화재발생 시 인명대피 훈련 등을 위한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이 훈련은 화재 발생 시 인명대피 훈련 등 자율 ․ 자위소방대 임무 숙지 확인과 관계인 중심의 무각본 훈련으로 토의를 통해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목적이다. 이날 무진장소방서, 전통상업지구 자율소방대, 진안고원시장 자위소방대 등 50여명이 참석하여 훈련을 실시했으며, 화재 발생 신고부터 인명대피 훈련, 훈련사항 검토 및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토의를 통해, 전통상업 보존구역은 건물의 노후 및 소규모 점포 등 밀집도가 높아 대형화재 우려와 밀집구역으로 방화구획의 어려움, 전열기 및 냉․난방시설의 무분별한 사용으로 화재의 위험이 상존해 화재예방에 대해 각별한 주의를 해야 한다는 개선점이 도출됐다. 소방서 관계자는 “화재에 취약한 요인이 많을수록 화재 예방과 화재 대피에 대한 훈련이 필요하다”며 “자위소방대 등은 임무를 숙지하여 대형화재로 인한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수농협은 지난 11월 29일 장수농협 본점2층에서 2019년 임시총회를 성황리에 개최하여 2020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을 심의·확정했다. 농협은 임시총회에 앞서 조합원 자녀 중 금년 입학한 22명을 선정하여 각 1백만원씩 총 2천2백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김용준 조합장은 “2019년 임시총회를 맞아 올해에도 농업환경은 어려운 상황이 계속됐으나 장수농협을 잘 이끌어 갈 수 있었던 것은 장수농협을 전적으로 믿고 따라주신 조합원님의 관심과 사랑 덕분이다"라고 하며, “앞으로 스마트한 경영과 능동적인 자세로 급변하는 농업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지속적인 성장발전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장수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8일 ‘독거할배 밑반찬 나눔 지원 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독거할배 밑반찬 지원사업 추진은 관내 저소득계층 중 독거노인 생활관리사의 추천을 받아 혼자서 반찬을 만들기 어려운 독거 할아버지 10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송재기 위원장은 “독거노인 중 특히 할아버지들은 반찬을 만들기도 힘들고 귀찮아 끼니를 거르시는 어르신이 많이 있을 것으로 보여 이사업을 시행하게 됐다”며 “이번 지원을 시범적으로 운영 후 대상자 선정 등 문제점을 면밀히 검토한 뒤 특화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무진장소방서 119구조대는 지난 25일 장수군 장계면 산 일대에서 벌목 작업 중 부상을 당한 요구조자를 구조했다. 25일 오전 9시경 벌목 작업을 하던 도중 나무가 쓰러지면서 요구조자(윤씨/남/55세)의 좌측 다리에 부딪혀 발생한 사고이다. 무진장119구조대 및 장수구급대는 산 일대에서 현장을 찾는 데 어려움이 있었지만 신고자를 통해 정확한 위치가 파악 돼, 신속히 현장에 도착했다. 현장에 쓰러져 있는 요구조자는 좌측 다리 골절 증상을 보여 부목 고정 등 응급처치를 실시하고 병원으로 이송 조치했다. 현장에 출동한 구조대원은 “사고 발생 구간은 몇 주 전에도 유사한 사고가 발생한 지역이었다. 산에서 요구조자 발생 시에는 현장 위치 파악이 어려워 신속한 구조를 못할 경우가 있다”며 “산행을 하거나 산에서 각종 작업을 실시하기 전에는 자신의 GPS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어플 등을 다운로드 하여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신속한 구조가 진행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법무부 법사랑위원장수지구협의회는 27일 장수고등학교 강당에서 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2019 청소년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장수고등학교와 연계해 개최된 이번 행사는 학생들의 장기자랑인 한마음 경연대회와 장계공업고등학교와 장수중학교 학생들의 밴드공연, 산서중고등학교 학생들의 오케스트라 공연, UCC 상영 등 학생들이 직접 준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법사랑위원회는 법무부 산하 자원봉사단체로서 지역 범죄예방은 물론 유해환경과 탈선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고 올바르고 청정한 면학분위기 조성, 준법정신을 함양하는 데 일조하고 있는 단체다. 송제근 법사랑위원장수지구협의회장은 “모든 위원들이 청소년들을 격려하기 위해 즐겁게 준비하고 지원한 만큼 한마당잔치 참여 학생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우리 법사랑위원회는 지역내 유해환경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장수군보건의료원이 50세 이상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 오는 29일까지 대상포진백신 무료 접종을 시행한다. 이번 대상포진 무료접종은 민선 7기 공약사업의 일환으로 기존 11만3060원보다 저렴한 3만8250원으로 접종할 수 있다. 현재 의료원 접종은 지난 22일로 1차 완료가 된 상태며, 25일부터 각 면 소재지 보건지소 및 장계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29일까지 2차 예방접종이 진행된다. 보건지소 접종 후 백신 잔여분은 다음 달 2일부터 의료원 예방 접종실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예방접종 지원 대상은 50세 이상 장수군민 중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국가유공자는 무료로 접종이 가능하며, 60세 이상 장수군민은 유료 접종을 할 수 있다. 접종 시 주민등록증 및 지원 대상 증빙서류를 지참해야한다. 예방접종을 받은 한 군민은 “대상포진 예방접종이 비싸서 접종을 고민했었다”면서 “지원을 통해 저렴하게 접종을 할 수 있어 좋았다”고 전했다. 김진숙 과장은 “내년에는 올해보다 많은 예산을 확보해 더 많은 군민들이 예방접종 비용 지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대상포진 예방접종 일정 및 문의 사항은 장수군의료원(063
무진장소방서는 26일 장수군 계북면 백암마을 및 계북면 일원에서 겨울철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나눔 실현을 위한 119소방가족 사랑 및 안전복지 나눔의 날 행사를 가졌다. 이는 동절기에 접어든 시점에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에게 사랑 나눔 실현을 위해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들이 함께 자율적인 성금으로 김치와 연탄배달 등을 통해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데 의의를 두고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덕규 서장을 비롯한 장수군의용소방대연합회장·소방공무원·의용소방대원·마을주민 등 80여명 참석하여, 생필품 및 기초소방시설을 증정했으며 계북면 일원 가구에 119사랑나눔 연탄 500장 배달 및 김장김치를 전달했다. 박덕규 서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추운 겨울을 보내는 이웃에게 작은 보탬이 돼 따뜻하고 행복한 겨울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무진장소방서에서는 더 따뜻한 소방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장수군협의회(회장 유일권)는 평화․통일에 대한 자문위원의 이해 제고 및 공감대를 확산하고 통일현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자 11.26일 장수군청 (회의실)에서 장영수 장수군수를 비롯 자문위원 25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4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대행기관장이신 장영수 장수군수는 평화와 통일을 위해 지혜와 역량을 모으는 주체로서 온 국민이 함께 열어가는 통일시대를 준비 하는 데 있어 민주평통 자문들께서 앞장 서 주시길 바란다는 인사말에 이어 유일권 회장은 “우리가 만드는 한반도의 평화”라는 목표를 위해 여기 계신 자문위원들의 적극적이고 헌신적인 도움과 참여가 있을 때 평화 통일을 준비하는 우리의 꿈이 실현 될 수 있도록 맡겨진 책무에 최선을 다하여야 할 것 이며, 2020년에도 평화통일을 위해 우리가 나아가야할 새로운 방향을 함께 논의하고 협의회발전 및 통일활동 기반 구축에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이번 정기회의는 △ 한반도 평화프로세스를 위한 대내외정책 추진방안 토론△ 통일의견수렴 설문 조사 △ 12월중 협의회 통일활동사업보고 및 기타보고 순 내용으로 진행됐다.
무진장소방서는 22일 장수읍 상습정체구간 일대에서 골든타임 확보의 중요성을 알리고 범군민 공감대 확산을 위한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을 실시했다. ‘소방차 길 터주기’는 각종 재난 발생 시 신속한 현장 도착으로 골든타임을 확보하기 위한 훈련으로써, 이 훈련이 군민들 의식에 정착되길 희망하여 매월 실시된다. 이번 훈련의 주요내용으로는 소방차 출동 장애지역 및 주요 정체도로를 선정해 긴급차량이 실제 출동하는 상황으로 진행됐으며 ▲정체도로 소방차 길 터주기 출동훈련 ▲소방대 도착 전 비상소화장치 활용을 위한 교육 ▲소방차량 출동로 불법주정차 금지 캠페인 등이 진행됐다. 소방서 관계자는 “긴급차량의 사이렌 소리가 들리면 골든타임을 위해 도로 좌·우측으로 이동해 길을 양보해야 한다. 이러한 양보하는 행동이 내 가족과 이웃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는 길임을 인식해야 한다”라고 말했다.